대도무문/번뇌망상- 기저질환?/만성질환? '생노병사? 뇌..기억..생각..마음..의식..의지..지식-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들이란, 인생이란 살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결국 모두 다 죽기 위해 사는것이다.
'인간이 무엇인지' 인간에 관해서 알려져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인간이 무엇인지' '인생이 무엇인지' 인간은 왜 생노병사의 고통에서 벗어나 무위자연과 같이, 자유로울 수 없는지, 인간에 관해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인간에 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도 모르는... 참으로 무지몽매한 신비스러운 동물들이... '명색'이 인간동물들일 뿐, 인간이 본래 인간이라는 근거가 없다.
인간이 무엇인지 인간의 근원을 모르는 것이 '인간'이다 보니, '군중심리'라는 말과 같이... 단지 언술이 더 뛰어난자들의 그럴듯한 거짓말에 이리 저리 이끌려 다니지 아니할 수 없는 것이며... 결국 인간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서로 아는체하는 언술만 더 뛰어난자들... 주둥아리만 자유분방한자들의 야비한 상술에 속아서 비참하게 죽어가는 짓들에 대해서... '우리네 인생'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헛 참, 설령 인생이 있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다 비참하게 죽는 것이 '인생'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있겠는가만은... 살기 위해서 사는 게 아니라, 결국 죽기 위해서 사는 것이 인생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있겠는가만은... 사실은 이런 생각들 조차 올바르게 사유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없는... 무지몽매한 것이 '인간'이라고 본다면... 올바르게 보는 것이며, 이시대의 현자이다.
간혹 언술이 더 뛰어난자들에게 세뇌당한 인간들은... '목숨걸고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하게 될 수 있는 일이지만.... 사실, 인간들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권리나 능력이 본래 있는 게 아니라, 단지... 언술이 뛰어난 인간들의 근거 없는 소리에 현혹당하는 것일 뿐.... 인간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권리나 능력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무슨소리냐 하면... 인간들이 무슨 생각을 하든, 모두가 다 똑 같이... 자기가 생각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일이지만.... "자기가 생각한다"는 생각 또한... 본래 '자기의 생각'이 아니라... 기억할 수 없는 어린아이시절부터 타인들로부터 듣고 배운 말들에 대한 기억에 한정된 생각일 뿐, 기억 이외의 다른 생각을 더 하거나, 덜 할 수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
인공지능로봇에 '명령어'라는 언어가 입력되는 것과 같이... 개개인 인간들 저마다의 뇌에 저장된 기억들 또한... 모두가 다 타인들로부터 입력된 '언어'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인간들 또한 '인공지능로봇'과 크게 다를 게 없는 거라는 뜻으로 본다면... 올바르게 보는 것이며, 이시대의 현자이다.
그렇다.
그대가 누구든지... 그대의 '자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 인생이라는 것 자체가 '사실'이거나 '진실'이거나 '진짜'가 아니라... 지난밤 꿈과 같은 환상으로서... 세상만사 모든 소리들 모두가 다 '거짓말'이라는 뜻으로 본다면... 올바르게 보는 것이며, 이시대의 현자이다.
자, "사람들은 모두 다 거짓되다"는... 예수의 진실된 뜻이 이와 같은 말이며, 석가모니의 진실된 뜻 또한 이와 같은 말로서... 인간들 누구나 다 똑 같이... '자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이 원리전도몽상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알라는 뜻으로 본다면... 올바르게 보는 것이며.. 이시대의 현자이다.
지구라는 이름의 작은 행성에는... 인간동물들을 비롯하여... 인간들 보다 더 많은 무수히 많은 생명체들이 존재하지만... 오직 인간동물들만이 생노병사의 온 갖 고통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는.... 본래 '나' 아닌 것을 '나'라고 아는 거짓된 지식이 원인이라는 뜻으로 본다면... 올바르게 보는 것이며, 이시대의 현자이다.
이 이야기는 도의 이야기이다.
인간관념으로는 미루어 짐작 하거나 상상조차 불가능한 말이라는 사실을 어찌 모르겠는가만은...
그렇기 때문에... '백천만겁난조우'라는 말과 같이... 귀하고 귀한 인연있는 거룩한 인물들을 위해서 세상에 알려져 있지 않고, 세상에 영원히 알려 질 수 없는... 진실된 지식에 대해서, 진리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으로 본다면, 올바르게 보는 것이며, 이시대의 현자이다.
자, 그대가 누구든지... 진실로 목숨 걸고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명예나, 재물이나, 권력이나, 인기나, 지식을 위해석 아니라.... 목숨이... 생명이... 인생이... 삶이.. 죽음... 즉, '생노병사' '희노애락'이 본래 있는 게 아니라 '착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스스로 깨달아 알아야만 하는 것이며, 이와 같은 말이...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의 진실된 뜻이라고 본다면.. 올바르게 보는 것이다.
"네 안에 하나님이 있다"는 예수의 말과 같이...
"일체중생 개유불성, 실유불성"이라던... 석가모니의 진언, 진실된 지식, 설명, 광명진언과 같이...
명예와 지식은... 지식은... 사람을 죽음으로 인도하는 '흉기'라던.. 노자, 장자의 도론도담에 대한 설명과 같이...
만약에 자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면, 자신의 몸과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는... 자신이 스스로 알아야만 한다는 뜻이며, 자신에 대해서 자신이 스스로 모른다면... 살아갈 가치가 없다는 뜻으로 본다면, 올바르게 보는 것이며, 이시대의 현자이다.
너희에게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만 생겨난다면... 기적을 행 할 수 있노라던.. 예수의 말과 같이, 그대가 누구든지...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념법"을 의존하여... '마음이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이 생각에 불과한 거라는 사실'에 대해서 스스로 깨달아 안다면... 설령 기적은 아니더라도... 치매, 암 등의 여러 불치병 난치병에 걸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기저질환이든, 만성질환이든... 모든 질병을 치료 할 수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자신에 대해서 자신이 모른다면.... 자신에 대해서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도 모른다면... 그대가 누구든지, 그대의 운명은 단지, 단지, 단지... 주둥아리만 자유분방한 세간에 난무하는... '학문연구자'들... '지식자'들의 뛰어난 언술에.... 지식자들의 뛰어난 상술에 그대의 운명이... 그대의 목숨이 달려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체 하는... 무지몽매한 지식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아는 '전지전능한 지식'이 있는 것이며... 그것을 이름하여 '도'라고 부르는 것이며.... '진리'라고 부르는 것이며, '여래, 부처'라고 부르는 것이며... '성령' 또는 '불성'이라고 부르는 것이며... '하늘의 도와 성인의 도는 같다'고 아니 할 수 없는 것이다.
일념법을 알라.
일념법을 의존하여 지식을 초월한 진리를 알라.
진리. 오직 그것이 너희를 생노병사의 모든 환난으로부터 자유롭게 할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