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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이다 의 허구 (3)

일념법진원 2009. 6. 26. 08:13

나는 누구인가?

나는 이런사람이다, 라는 나는 지성체이다.

 

지성체라는 말은 지성과 몸이 하나라는 뜻이다. 

지성은 지식(학습과 경험의 기억)이다.

육체는 마음(생각, 지식)이 없이는 행위할 수 없기에 수동적이며, 하나의 도구이다.

생각이 쉴때, 즉 깊이 잠들어 있을 때에는 행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마음이 있다고 생각한다.

마음은 생각의 집찹체인 기억세포의 창고이다.

그리고 기억세포인 마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생각이며,,,,,,

이렇듯 윤회하는 생각은 일어남과 동시에 과거라는 것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지금, 순간, 찰나지간으로 일어나는 생각이 과거이며, 업이며, 습관이다.

이를 전생의 업, 또는 카르마 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들이 불교이며,

선악과, 즉 선과악을 분별함이 원죄라는 기독교의 원죄의 표현이기도 하다.

 

순수의식인 경험 이전의 나는 선과 악의 분별함도 없었으며, 나와 너의 분별함도 없었다.

 

지금 그대의 나는 기억세포(마음) + 육체이다.

 

에고의 모든 앎은 실체가 없다.

그대의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본질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 조차도 감지할 수 없다.

이것이 에고의 한계이며, 불이법을 연설한 인물들은 이를 일깨우려 하는 것이다.

꿈에서 깨어나라,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늘나라를 볼 수 없다,

하루종일 기도하여 삼매에서 깨어나라, 깨달음이 성령이다......

 

에고의 삶은 다른 나의 불행이 자신의 나의 행복이다.

사회는 그런 이상을 제시하였고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중이다.

나는 이런사람이며, 저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죽을 때까지 이기주의와 이기주의와의 투쟁을 하다가 죽음 앞에서는 회한의 눈물을 흘려야만 한다.

 

에고는 행복이라는 말, 불행이라는 말, 자유라는 말, 구속이라는 말,,,,,,,, 정의할 수 없다.

모든 언어는 나가 있음에 의한 상대적이기에 정의할 수 없다는 말이다.

행복이 무엇인가?

불행이 아니면 행복이라는 말인가?

평화는???

전쟁이 아니면???

 

모든 이름지어진 것들의 실체는 아무것도 없음이다.

아무것도 없음을 정의할 수 없는 것이 에고이다.

그대는 아무것도 없음을 정의할 수 있는가?

정의 하려 하는 나가 있기에 정의할 수 없는 것이며, 에고를 초월하여 불이법을 연설하는 인물들만이 그 실체를 알아차림에 따라서 이기주의를 벗어나라는 말을 하는 것이다.

 

교육은 투쟁을 세뇌시키는 것이다?

인간은 모두가 나이다. 자신의 나, 나, 나 들인 이기주의의 집단이다.

나 없음을 상상도, 짐작도 할 수 없기에 다른 나를 짓밟음이 행복이며 성공임을 당연시 하지만,,,,,,

성공하여 행복한 사람은 없다.

 

무엇을 위해서 투쟁하는가?

지구만한 빵 하나를 놓고서 서로가 많이 찾이하겠다고 투쟁을 일삼는 삶이 인생이란 말인가?

자신의 나를 위한 삶에서,

다른 나를 위한 삶을 살아나감이 인간에게는 최성의 평화이기에,,,,,, 불이법을 깨우친 인물들은 그 길을 말하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자아를 초월하여 우주의식이기에......

 

눈과 귀가 밝은 자들에게는 그 길, 자아를 초월한 진리의 길(도)을 인도함이며,,,,,, 대중들은 불이법문을 이해하여 나보다 다른 나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이다.

 

그대의 나는 세뇌된 기억세포의 작용일 뿐이다.

그리고 본성은 모든 것의 기원이다.  

자아를 초월한 최 상승의 길,

모든 이의 본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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