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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진리' 라 하는가?

일념법진원 2009. 7. 3. 08:32

진리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상계 어디에서도 진리를 찾아볼 수 없기에 종교에 의지하여 세뇌당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예수의 말이 진리이며, 석가모니의 말이 진리이며, 노자의 '도' 의 설명이 진리가 아닌가.

분별된 언어로 표현되면 어긋나며, 나와 너의 대상이 없는 것, 그리고 "모든 것의 기원"......

이 말은 석가모니의 말이 형상, 우상을 숭배하는 종교에 의해서 변질되었으나---

 "무아" 를 증득함의 표현인것 같다.

 

예수의 말이 종교에 의해서 우상숭배를 하도록 강조되고 있으나,,,,,

나의 말이 하나님의 말이다 라고 하므로서,,,,, '자아' 는 내가 아님(무아)이기에, 하나님의 말이라 하면서 '진리' 를 말하였다.

하루종일 기도하라,,,,, 순수하라,,,, 깨어나라,,,,, 거듭남(무아)이 하나님 나라이며,,, 성령이다...... 라고 말함으로서---자아인 에고의 소멸됨(무아)을 진리라 한 것이 아니겠는가......

 

석가모니의 진리 역시 우상숭배로 변질되었으나.....

사리자에게----눕고, 일어나고, 앉고 먹고 하는 이것이 여래는 아니니라...... 라는 말로써 자아(지성체)는 내가 아니다, 라며 여래, 참 자아는  '무아' 임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석가모니와 예수가 연설한  '진리' 는 사람이 거듭남의 표현이며...... '무아' 를 증득함을 '진리' 라고 한 것 같다.

 

그들 모두는 진리를 말하였으나......

진리의 불이법을 연설한 인물들을 숭배하게 됨에 따라서 진리를 상품화하는 종교들과 유사 단체들에 의해서 그 실체((진리))를 찾을 수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종교에 대해 집착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노자의 '도'의 설명과 예수와 석가모니의 '진리' 의 설명과 다르지 않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언어로 설명될 수 없음,,,,,, 모든 것의 기원 등>

'무아' 즉 나가 없음을 상상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선사들의 말과 같이 일념의 삼매에서 '무아'의 증득)

 

일체 유심조라는 말의 뜻을 모르는 사람은 없는듯 하다.

하지만 가장 깊은 뜻이 있다면---이 몸이 나다라는 생각이 마음이 지어놓은 환상이다, 리는 말이 아니겠는가.

'무아' 를 설명하는 말인 것 같다.

 

일체유심조를 더욱더 세부적으로 설명된 글이 '반야심경' 이다.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무의식계

무노사.....

 

사람의 모든 감각기관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며 , 그 대상 또한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뜻이며,,,,,,

의식의 세계도, 무의식의 세계도, 없다.

늙음도 죽음도 없다,,,,,,

 

몸이 나이기에, 나라는 생각으로 보기에 있으며,,,, 모든 것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표현인것 같다.

나, 즉 자아가 없으면<무아> 아무것도 실체가 없다는 표현이 아니겠는가.

 

 

'진리' 란 무엇인가?

 

진리를 설했던 인물들의 결론은,

자아는 진리일 수 없으며는 "무아"<<에고의 소멸, 거듭남>> 만이 '진리' 라고 말한 것인것 같다. 

 

석가모니와 예수의 가르침에서는,

진리의 길을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음을 우리는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선가귀감이라는 책에서 보면,,,,,

화두하나를 들고 일념의 삼매를 위해서 가는 길이 많이도 설명되어있다.

일체처, 일체시,,,, 행주좌와 어묵동정,,,,,

예수의 가르침에서는...... 하루종일 기도하여서 꿈에서 깨어남이 거듭남이며 천국이다 라는 말과 다르지 않은것 같다.

 

석가모니의 말들이 불경을 통해서 우상, 형상을 숭배하는 종교로 변했지만,,,,,,

수천년이 지나면서도 어느 한 구절에 대해서 조차 분명히 해석할 수 없는 말들이다.

'무아'를 증득한 인물들의 말이 '선 문답' 이며,,,,,,, 일체가 둘이 아닌 하나이기에,,,,,,

모든 낱말은 이것이다, 저것이다, 또는 다른 것이다 라는 분별된 것들이기에 '알음알이' 라고 한 것 같다.

 

'진리' 가 있는 것이라면, '무아' 를 증득함이 '진리' 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진리를 향한 길은,,,,,,

고타마의 수행방법인 관법 또는 그 이후에 개발?된 화두일념....... 삼매에서의 알아차림이 아니겠는가......

 

그리하여 본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임을 깨우침,,,,,,, 

아무것도 없음에서 나타나고 사라지는 현상계를 보는 나(에고)가 참 나가 아님을 알아차림이,

소위 말하는 '깨달음' 이 아니겠는가......

 

일체유심조,,,,,,

육체라고 알고있는 나와, 나의 모든 생각들이 마음이 지어놓은 환상임을 알아차림인 것 같다.

 

이것, 이 글을 쓰는 자가 참다운 나는 아니기에, 돌맹이라고 하든, 사이비 교주라 하든,,,,, 무슨 상관이겠는가.

본래 없는 이름지어 부처라 하는 것이며,

본래 없는 이름이기에 부처를 묻는 자에세 뜰앞에 잣나무라 하는 것이며,

본래 없는 이름이기에 부처가 똥막대기라 하는 것이며,

본래 없는 것에 이름지었기에 '한 물건' 이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허헛 허공에 삽질하는 격인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들, 무아를 증득한 진리의 말들이 왜곡되어져서 종교가 되었으니......

진리를 상품화 하는 자들간에 투쟁을 어이할꼬.....

종국에는 서로 피를 흘리며 죽고 죽이는 싸움질을 할 것이 아니겠는가.

 

한번 세뇌당하면 목숨을 불사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어리석음,,,,,, 

세뇌당함이 '진리' 는 아닐 것이기에......

 

신지식인들이여......

명석한 두뇌,,,,,,,  '진리' 의 본질은 하나이되 서로 길이 다름만이라도 이해하여 투쟁을 아니하면 아니되겠는가......

 

허허헛 강물에 돌은 계속 던져지겠지......

시작이 있다 함은 끝이 있는 법......

찰나의 생각이 윤회하는 것을......

말변사이니......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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