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오직 예수만을 믿어야 천국이라고 생각한다.
현실은 지옥이기에 죽어서라도 천국엘 가고싶어하는 마음일까?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 어디에도 죽어서 천국이다 라는 말은 없다.
하루종일 기도하여서 깨어남, 사람이 거듭남이 천국이며 '성령' 이라고 하였다.
성령이라는 말은,,,,,,,
영혼을 맏는 사람들에게 영혼보다 더욱 '성스럽다' 는 의미의 '성령' 이라는 뜻이다.
석가모니를 믿는 사람들은 윤회를 믿고 영혼을 믿는다. 다시태어나고 싶으면서도 두렵다.
전생을 믿고 다음생을 기대하는 것이 얼마나 크고 부질없는 욕망인줄도 모른다.
석가모니는 살아서 수행하여 참 자아를 일깨움이 부처이며 천국이라고 하였다.
반야심경과 초기경전에서는 나라는 것이 공한 것이기에 윤회도, 천국도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소나무 씨앗에서 소나무가 생겨남이 윤회라면 옳은 말이다.
석가모니와 예수의 말을 오해하는 사람들은 작은 논쟁을 하지만 결과는 서로 죽이는 싸움일 것이다.
그들의 가르침의 말은 다르지 않다.
세상사람들은 자아(이기주의)의 집단이다.
모두가 자신의 나만을 위해서 다른 나를 상대로 하여 투쟁함을 교육으로 받았으며,
다른 나를 이겨야 함이 행복으로 착각하고 있다.
다른 사람, 경쟁자의 불행이 나의 기쁨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인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듯이......
둘이 아닌 하나....... 나와 너가, 나와 다른 사람이, 나와 우주가 둘이 아닌 하나임을 연설한 인물들 중에서 오직 석가모니와 예수만이 비열한 자들에 의해서 우상화 되었다.
그들은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고 하였으나......
그들은 나의 말을 옮기지 말라고 하였으나......
그들은 나의 말은 불립문자이기에 알음알이를 두지 말라 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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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와 노자와 장자...... 그들의 말도 또한 불이 일원론에 대한 연설이다.
노자와 장자의 '도' 에 대한 설명 몇 구절 만으로도 종교의 근간이 형성된다.
---이것이다 저것이다, 또는 다른 것이다 라는 말로 표상할 수 있는 것은 '도' 가 아니다.
---'도' 에는 대상이 없다.
---'도' 는 모든 것의 기원이다.
---'도' 는 어디에나 있다, 오줌속에도 가라지에도.....
모든 경전의 본질이 '도' 의 설명에 포함되어 있다.
성경에서는 '사람이 거듭남' 을 천국, 성령으로 표현하며,
불경에서는 '무아' 에 대한 설명이다. 그것이 인간의 본래성품이라는 말이다.
모든 성인들의 가르침의 본질을 불이일원론이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서로가 사람이면서도 자신의 기쁨만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과 투쟁하는 삶...... 삶이 투쟁이기에 현상계의 삶을 '지옥' 으로 표현하는 것이며..... 깨달음의 세계를 천국으로 표현한 것이다.
깨달음의 길은....... 욕망을 모두 버려야 됨이 기본이기에...... 평화로운 것이 아니겠는가.
인생이 무엇인가?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는가?
투쟁하며 바쁘게 가는 곳은 어디인가.
감옥에 갖혀있는 사람이 자유를 갈망하듯이
감옥을 탈출하여 멀리 도망치려는 듯이 살아가는 삶......
죽음의 쇠사슬 이끌고 뛰어가는 곳이 어디인가
축축한 한평남짓 한 땅속......
그곳을 향하여 바삐, 부지런히 달려가시는가
지금, 이 순간만이 실재가 아니던가
지금 이 순간을 기쁨으로 존재한다면......
태어남을 경험할 수 없듯이
죽음 또한 경험될 수 없느니......
기뻐하라,
하늘을 볼 수 있음을......
이 순간을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