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겁 또는 수억겁의 전생에 대해서 사전에는 무한하게 오랜 시간의 전생이 있음으로 표현된다.
붓다의 법을 만나는 일 또한 백천만겁 난조우라는 말로 표현된다.
겁이라는 말은 수억겁이나 또는 백천만 겁 등으로 표현되는 이유는 인간의 관념으로는 헤아릴 수 없다는 뜻이며,
시간과 공간, 현상계의 모든 것들은 인간의 관념(경험된 지식)에서만 존재한다는 뜻이다.
이곳의 글 중에서 나라는 생각의 뿌리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했다면 이 또한 이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억겁의 전생, 팔만사천 번뇌로 표현되는 이유는 나의 생각이지만 나도 모르게 윤회하는 생각의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음을 표현하기 위한 말이다.
생각은 찰나지간에 생과 멸을 반복 순환하는 것이기에 감각과 관념으로는 헤아릴 수가 없음의 표현들이다.
석가모니는 이런 생각의 미묘함을 알리기 위해서 수많은 방편을 들어서 설명하였으나 불경이나 또는 모든 경전에서는 마음의 본질인 생각에 대해서는 찾아볼 수도 없다.
설명도 불가하며 이해할 수도 없기 때문에 위빠사나나 화두를 들므로서 생각의 미묘함을 조금씩 깨우쳐 나갈 수 있을 뿐이다.
수행이라는 말은 그릇된 표현이다.
모든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 이유는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이며 그 생각의 이치를 이해하므로서 마음이라는 것이 경험에 의한 기억세포의 작용임을 앎으로서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연설이 불이 일원론이다.
마음은 누적된 경험에 의한 지식들인 기억세포의 작용에 의해 관념이 고착화 된 것이다.
갈등의 원인은 기억세포의 작용인 욕망과 순간세포와의 이익과 손해를 판단하려는 생각의 작용에서 오는 것이다.
초기경전에도 기록되었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윤회따위는 없다.
생각의 미묘한 작용,,,,,, 찰나지간에 생멸을 반복 순환함에 대해서 수억겁의 전생이며 윤회라고 표현한 것이다.
마음은 욕망이며 욕망의 근원은 육체가 나다라는 집착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음은 비워도 마음이며 채워도 마음이다.
나라는 생각이 일어나면서 생각이 누적되었으며 누적된 기억세포에 의한 관념이 마음이다.
생각은 기억세포의 작용인 경험된 앎의 범위 이내에서 일어나는 것이기에 순간 순간의 일어나는 생각을 화두하나에 집중하는 습관에 의해서 기억세포인 욕망의 힘은 꾸준한 노력에 의해서 무력해 지게 됨이 평화로운 삶의 시작인 것이다.
나는 욕망이 없다 하더라도 마음은 욕망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자아는 이기주의이지만 자신이 이기주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선과 악, 좋음과 나쁨, 행복과 불행....... 이 모든 말들은 상대적이기에 진실될 수 없다.
자기중심적일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은 자기에게 이익이 있을때에 선이라고 생각하며,
자기에게 이익이 없을 때에는 악이라고 정의할 수 밖에 없는 이치와 다르지 않다.
인생에는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우주의 견지에서 볼때에 지구는 한낱 한 티끌이며......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지만
인류의 모든 행위들은 넓은 바다에 돌을 던지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인생에 목적이 있다면 참 자아를 찾는 것이며,
그렇지 못하다면 평화롭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일 것이다.
그 평화나 행복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만 사람들은 마음을 다른 곳에서 찾으려는 어리석음에 의해 괴로움을 당하는 것이다.
현명한 자는 자신의 마음을 관조하여 나의 뜻과는 상관없이 생멸하는 생각을 내면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삶을 살아갈 것이며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헤아릴 수 없는 사람은 욕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줄아야 되는 삶을 고통으로 여길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나와 너가 둘이 아니며,
나와 우주가 둘이 아님을 자각하여
언제 어디서나 미소지을 수 있는 삶이 천국이 아니겠는가?
나의 마음이 나의 마음이 아니며,
나의 몸이 나의 몸이 아니며,
나의 생각이 나의 생각이 아니기에......
모든 사람들은 신의 뜻에 의해 살아지는 것이다.
세상에 나의 뜻대로 되어지는 것은 없다.
확신과 포기는 같은 말의 다른 표현이다.
신의 뜻이다.
왜, 걱정을 하시는가?
무엇을 구하려 하시는가?
무엇이 두려워 무릎 꿇는가?
그대의 본성이 '신' 이니......
신을 놓치지 마라
순간을 기쁨으로 존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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