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먼저냐, 또는 닭의 알이 먼저냐......
나무가 먼저냐, 또는 나무의 씨앗이 먼저냐......
사람은 동물로 부터 진화된 것인가, 또는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것인가?
사람이 본래 선한 것인가, 또는 악한 것인가? 등의 논란은 끝이 없기에 이제 포기?했다?
과학으로 해결될 수 없음에도 과학은 존재하는 모든 것, 즉 우주와 인체등의 천지만물의 근원은 無(아무것도 없음)임을 밝혔다.
그리고 진리를 깨우친 인물들 모두는 '본래 있는 것이 아님' 에 대한 불이 일원론을 연설하였다.
기원전 2세기 경부터......
'나 아닌 나' 로 표현되는 그것에 대해서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 그러면 우주를 아는 것이다' 라는 말과 '겸증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 는 말로써 진리를 깨우치지 못한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말하였으며, 석가모니는 이를 '불성'이라 하였다.
노자와 장자는 이를 '도' 라 하였으며, 예수는 이를 '진실로 사람이 거듭남'이 '하나님 나라를 보는 것이며, 천국, '성령' 으로 표현하였다.
천지만물이 실재함으로 보이는 것은 '나라는 생각'에 의한 관념의 산물이다.
자아의 경험에 의한 기억세포의 작용으로 보는 것이기에 현상계와 '나'가 존재하는 것이다.
'나' 의 존재가 없음을 상상할 수 없기에 신의 창조를 강조하지만 신 또한 '나라는 생각'에 의해 창조된 환상이다.
전지전능한 것은 인간의 '나라는 생각'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
모든 낱말들을 창조한 것은 인간이며, 인간의 나라는 생각에 의해서 창조된 것이다.
신을 믿고 신의 뜻으로 알고 살아라 하는 이유는,
인간은 자신의 마음을 모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생각)을 모르면서 모든 것을 다 안다고 고집한다.
나, 나의 마음, 나의 생각을 모른다는 것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다.
모든 앎, 지식은 다른 곳에서 빌려온 것들이기 때문이다.
마음과 생각에 대해서는 이곳에서 더 깊이 이해 하기를 바라며......
신이 있다, 또는 없다는 논쟁......
있지만 있는 것이 아니며 없지만 없는 것도 아니다.
신은 자신도 모르는 나의 마음과 나의 생각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신은 이기주의자가 아니며, 인간과 같이 자기중심적이 아니다.
부처든 신이든...... 그들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인간들과 같이 처럼 편협하고 옹졸하겠는가?
기도하는자 만을 골라서 구원을 주고, 천국에 보내주고......
돈을 가져다 주면서 무릎을 꿇는 자에게만 자비와 공덕을 주겠는가?
인간의 무한한 어리석음이 아니던가?
인간은 자신의 자신도 모르는 생각에 지배당하기에......
자신에게 이루어 지는 모든 일을 신의 뜻으로 알고,
근심 걱정을 신의 뜻으로 알고 살아가라는 말이다.
신에게 무엇을 달라고 구걸하라는 뜻이 아님을 알기 바란다.
자신의 마음을 모름은 자신의 마음이지만 자신의 마음이 아니며 신의 뜻이기 때문이다.
자신도 모르게 생멸하는 모든 생각이 신의 뜻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의 존재함을 기쁨으로 알아라.
죽음 앞에서 신을 찾을 일은 아니다.
순간 순간을 신의 뜻으로 알고,
기쁨으로 존재함......
화두하나 지니는 자리이타의 행위......
신으로 가는 길이다.
있지도 않은 마음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