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식, 우주의식에 대한 이해의 정도에 따라서 창조론과 인생론의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천지만물이 존재함은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의 오류이다.
실재하는 것은 오직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의 "나"가 아닌 "참 자아"라는 표현의 우주의식, 순수의식, 정신이다.
언어로 표현될 수 없으나 에고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우주의식"이라는 말이 가장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깊이 잠들어 있는 동안의 "나 없음"을 상상할 수 없으나,
우주의식으로 보는 세상은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곳에 "이름으로 창조된 세상"이라는 표현이 많다.
성경에서,
최초의 인간 아담이 신이 창조한 모든 것들에 대해서 이름 지었다는 글이 있다고 한다.
또한 예수의 말에서,
네가 먹는 빵은 나의 살이요, 네가 마시는 포도주는 나의 피이다. 라는 말은
순수의식?의 깨달음에서는 나의 의식이 "우주의식"이 됨으로 표현될 수 있음을 뜻하는 말이다.
내가 우주이며....... 하늘과 땅 등의 모든 것들이 나와 둘이 아닌 하나임의 표현이다.
이 말은,
나의 몸 중에서 오장 육부의 장기도 나이며, 감각기관도 나이며, 손과 발 등의 모두가 내가 아닐 수 없음과도 같은 말이다.
너희가 먹고 마시는 모든 것....... 그리고 너와 다른 모든 것들이 나와 둘일 수 없음의 표현.
모든 것이 둘일 수 없는 하나임의 표현하는 말이며,
그것이 또한 "오직 나", "순수의식", "우주의식", 부처, 성령, 도, 아트만, 브라흐만, 절대자, 실재...... 등의 표현들이다.
우주가 본래 있는 것이 아니듯, 내가 본래 있는 것이 아니다.
인생론, 우주론, 창조론, 신화, 전설....... 모두가 실체없는 말, 말, 말....... 소리들이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의 뜻이며, 노자와 장자의 "천지만물과 분리되지 않은 자아"의 뜻이다.
인생.......
본래 있는 것이 아니다.
조작된 나, 그릇된 나, 오류로 빚어진 나.......
나를 벗어난 나를 찾음에서 의구심은 사라진다.
오직 일념의 무념 처에서 나 아닌 나가 드러난다.
본래 있었던 것, 영원한 것,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것.......
그것을 부처라 하며, 예수의 하나님이라 한다.
나는 본래 우주의식임을 망각하였을 뿐이다.
태어남, 기원을 모르는 나는 누구인가.
죽음을 모르는 나는 누구인가.
우주의식인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누구인가.......................................
일념, 일념, 일념,,,,, 일념 만년에서
참다운 나, 나, 나를 찾으라.
본연의 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