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 깨달음, 삼매는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자아는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이며,
나는 누구인가? 하고 자문해 보면 자신의 과거에 대한 기억이 "나"이다.
그리고 그 기억은 타인에 의해 세뇌된 결과에 따른 지식이라는 것, 즉 낱말 들이다.
진리라는 말은,
진실된 이해라는 뜻이다.
모든 언어는 상대적일 수 밖에 없다.
육체가 나라는 오류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육체만이 나다. 라는 오류에 의해서 상대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내가 없다면 아무것도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있기에. 보는 자가 있기에 대상이 존재하는 것이다.
모든 언어가 이와같이 상대적이기에 진실된 것일 수 없으며......
상대적일 수 없는 것.......
"아무것도 없음"의 "완전함"에 대한 이해에 대해서 "진리"라고 이름지은 것이다.
우주를 여행하는 과학이 아니더라도, 예전부터 진리를 말해온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의 말이 왜곡될 수밖에 없으나 그 본질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본질의 근원은 아무것도 없는 것임을 깨달음에 대해서 진리라 한 것이다.
진실된 이해.......
삼매라는 낱말에서는,
인간이 육체에 억매여 있는 동안에 최상의 정신집중상태에서 실재와의 합일됨으로 표현된다.
실재라 함은, 언어 이전의 "아무것도 없음", "완전함"의 뜻이다.
하지만 나와 현상계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해될 수 없다.
나와 현상계를 창조한 것이 경험과 분리된 나의 의식이다.
정신으로 표현될 수도 있다.
사람으로 태어난 목적, 존재의 이유.
나의 본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실재, 즉 나와 우주를 창조한 "나 아닌 나"와 합일되는 것이다.
그곳에,
별도의 "나"라는 것은 없다.
착각, 꿈에서 깨어나는 것이다.
그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의 "완전함"이다.
경험자가 없는 경험이다.
그대의 깊은 잠과 같이.
나의 나라로 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