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에 대한 국어사전의 설명은,
몸이나 마음이 편하지 않고 고통스러운 상태. 또는 그런 느낌이다.
몸과 마음, 그리고 느낌이라는 표현...
언어의 허구성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는가?
몸=나라고 당연시 하면서도,
몸과 마음, 느낌, 생각, 괴로움, 즐거움, 고통... 말은 참으로 많이도 만들었다.
나는, 이라고 말하는 육체=나에서의 "나"는,
나는 이런 사람이다, 에서의 나는... 모두가 과거의 기억들이다.
괴로움도 기억이며 고통도 기억이며 행복도 기억이며 슬픔도, 기쁨도, 아픔도,...... 모두가 기억이 아니던가?
그리고 기억?
기억이 무엇인가?
기억이 무엇인가?
기억이 무엇인가?
기억이 무엇인가?
생각, 생각, 생각, 생각, 생각, 생각, 생각, 생각....... 생각이다.
몸도 몸이라는 생각이며,
마음도 마음이라는 생각이며,
고통도 고통이라는 생각이며,
괴로움도 괴로움이라는 생각이며,
즐거움도 즐거움이라는 생각이며,
기쁨도 기쁨이라는 생각이며,
슬픔도 슬픔이라는 생각이며,
아픔도 아픔이라는 생각이며,
행복도 행복이라는 생각이며,
불행도 불행이라는 생각이며,
성공도 성공이라는 생각이며,
실패도 실패라는 생각이며,
구속도 구속이라는 생각이며,
자유도 자유라는 생각이며,
안심도 안심이라는 생각이며,
해탈도,해탈이라는 생각이며,
구원도 구원이라는 생각, 생각, 생각, 생각, 생각, 생각....... 생각에 불과한 것이다.
왜 인생에는 정답이 없는가?
근원, 근본원인이 생각이기 때문이다.
내가 태어났다는 생각,
내가 죽을 것이라는 생각,
내가 살아있다는 생각,
나라는 생각의 근원은 무엇인가?
나라는 생각은 어디서 부터 일어났는가?
언어는 "나라는 생각"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나"가 존재하기에 "언어"가 존재한다.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모든 말, 말, 말 들이.......
"나"가 있음에서 모든 것이 존재하지만,
"나"가 없음에서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대의 나, 나, 나로 인해서 세상이 창조된 것이다.
내가 있기에 내가 없음을 상상할 수 없다.
깊이 잠들어 있는 동안에는 "내가 없었다", "아무것도 없었다" 공, 무, 허공... 어떤 말로도 표현될 수 없다.
세상도 없다. 언어도 없다. 고통도, 괴로움도, 슬픔도, 삶도, 죽음도...... 아무것도 없다는 말도 없다. 생각도 없다.
말, 말, 말, 언어의 유희인가?
나, 나, 나의 유희인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육체인가?
나는 마음인가?
나=육체?
나=마음?
육체=나...... 이것이 오류이다.
육체를 나와 동일시하게 되었던, 시점......
오류에서 시작된 인생. 오류로 끝이 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첫 단추가 잘 못 끼워진 것이다.
첫 단추가 잘 못 깨워진 것이라고 말해 줄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어느 누구도...
석가모니, 예수, 소크라테스, 상카라, 노자와 장자... 그들이 하고픈 말이었다.
인간, 사람, "육체가 나라고 아는 사람들"에게 그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시대에는 이런 설명을 해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그래도 이해는 가능할 것이다.
경험의 오류.... 기억할 수 없기에 망각된 순수의식.......
그 길을 안내하는 것이다.
열정이 있다면 나는 그 길을 알려줄 수도 있다.
나에게 오라.
나의 말을 들으라.
그리고, 기쁨과 환희로움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그것이 사람으로 태어난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