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언어, 말은 "나"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나"가 있기에 다른 것이 있을 수 있다.
깊이 잠들어서, 술에 취해서, 마약에 취해서, 마취에 의해서...
"나"라는 생각이 없음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것"의 상태이다.
세상은 나의 생각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이며, 나라는 생각이 그것의 뿌리이다.
마음이 흔들리는 이유는 마음이라는 것에는 뿌리가 없기 때문이다.
마음의 뿌리는 "나라는 생각"이며, 나라는 생각은 "육체가 나라는 생각"이며, 이를 아상이라고 한다.
나라는 생각 또한 일념의 집중상태인 삼매에서는 그 뿌리가 드러난다.
그것 또한 실체가 없는 것이다.
경험된 오류에 의해서 "육체가 나"라는 생각이 시작된 것이며... 인류는 육체만이 "나"라는 착각에 의해서 고통을 겪는다.
나로부터 시작된 언어는 "나"라는 1인칭이 있기에 2인칭, 3인칭의 이원성이나 다양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1인칭의 그릇된 나.
그것이 없으면 대상이 있을 수 없는 것이기에 모든 언어는 상대적이며, 상대적일 수밖에 없기에 진실 될 수 없는 것이다.
고독, 괴로움, 군중속에서의 외로움... 나라는 생각, 나도 모르는 생각의 유희이다.
위기와 기회는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상대적인 모든 언어가 그러하듯이 위기는 기회인 것이며, 기회는 위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인 것이다.
첨단과학에 의해서 밝혀진 바와 같이 천지만물이 실제가 아니듯이...
만들어진 모든 말들은 "아무것도 없는 것"에 대해서 "육체가 나"라는 착각에 의해서 만들어진 말, 말, 말들이다.
말을 만들고, 그 말이 사실인냥 그 말에 속아서 고통과 괴로움을 겪는 것이다.
위기라고 생각한다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
한 생각의 차이이다.
그것이 어렵다면 자살(나 죽이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자살할 만큼의 용기, 열망이 있다면 그대는 "소크라테스나, 석가모니, 예수, 노자와 장자 등의 성인들과 같이 새 생명으로 가듭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괴로움, 고독... 죽도록 괴로운 사람은 없는 것이다.
잠시... 분위기에 의해서 마음이 갈 길을 잃은 것 뿐이다.
세상 어느 누구도 행복하고 평화로운 사람은 없다.
그렇게 보이기 위해서 안타까운 몸짓을 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행복하여 평화로운 자들이 있다면....
지금 이 순간에 만족하여 평화롭다면, 그들은 내일과 미래를 향해서 달려나가지 않을 것이다.
여행을 다니거나, 더 좋은 것을 찾아 다니거나, 술을 마시거나, 오락을 즐기거나, 스포츠, 취미에 빠지거나, 쾌락에 물들거나....
그런 짓들을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에 만족할 수 없기에 희망, 희망, 희망, 내일, 내일, 내일, 미래, 미래, 미래..... 그 다음은 죽음인줄 모르지 않는다.
죽음의 쇠사슬 이끌고 달려 나가려고 애 쓰는 것이다.
왜?
그렇게 세뇌된 까닭이다.
자신도 모른는 사이에 그렇게 길들여진 것이다.
강아지에게 이름을 지어주면 강아지는 자신이 그것임을 당연시 하듯이......
지금, 그대의 참 나를 찾기 위한 길을 가야하지 않겠는가?
육체, 그것이 나라고 착각하는 한... 기쁨과 평화로움은 미래에만 있는 것으로 알게 될 것이며...
죽음 앞에서야 비로소 인생 무상이라고 한탄할 것이다.
육체는 천지만물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석가모니는 그것에 대해서 손톱위에 올려놓은 흙만큼도 나라고 할 것이 없으며 내가 아니라고 하였으며,
예수는 항상 깨져서 쓸모없는 질그릇과 같은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지. 노자와 장자는 천지만물과 분리되지 않은 자아... 라고 표현하였다.
그대의 본래 성품... 순수의식, 우주의식이 창조자이며 절대자이다.
지금, 지금... 순간 순간을 기쁨과 평화로움으로 존재해야만 한다.
인생? 지나고 나면... 한 조각 꿈에 불과한 것이다.
부질없는 욕망의 결론은 절망이다.
내일은 없다. 희망과 욕망, 절망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지금 자신과 마주서라.
그리고 모든 것을 알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누구인지" 물어 들어가 보라.
긍정으로 시작하되...
긍정도 아니고 부정도 아닌, 중도... 그 길이 진리의 길이다.
지금 이 순간을 기쁨으로 존재하라.
하늘을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환희로움이 아닌가.
세상사 모든 일...
한 생각의 차이이다.
일념으로...진리의 길에 들어서라.
낮과 밤이 없는 곳.
슬픔과 불행이 없는 곳.
늙음과 죽음이 없는 곳...
나의 나라로 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