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라는 말은 참된 앎, 참된 이해하는 뜻이다.
진리, 道, 깨달음, 통찰,.... 등의 낱말들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그것은 언어로는 정의될 수 없다.
언어는 상대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기에 언어로 표상할 수 있는 진리(道)는 참다운 진리(道)가 아닌 것이다.
굳이 설명하자면 불이 일원론이 진리이다.
불이일원론이란,
존재계의 모든 것은 실재가 아니며 실재하는 것은 오직 "그것"이며,
그것은 인간의 본성, 즉 경험과 분리된 순수의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
인간은 1인칭인 나의 부재를 상상할 수 없기에 다른 대상이 나에 의해 나타나고 사라지는 것임에 대해서 상상할 수 없다.
언어는 주체인 나에서 부터 시작된 것이기에 이원성과 다양성으로 분류되지만 우주, 천지만물의 근원은 無, 즉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것이라는 말은 1인칭인 주체가 없는 상태에서만 성립될 수 있다.
인류의 생로병사에 따른 고통과 괴로움은 기억할 수 없기에 망각된 경험의 오류에서 비롯된 것이며,
진리의 길을 통하여 경험의 오류를 발견함에서 비로소 "아무것도 없는 것"의 "완전함"과 하나가 되며 이를 진리라 한다.
"아무것도 없는 것"의 "완전함"은,
경험 이전, 또는 경험과 분리된 순수의식, 또는 우주의식으로 표현될 수 있으나... 언어 이전의 소식이다.
모든 것의 기원.
언어의 기웜을 알아차림을 깨달음이라 하는 것이며.
아무것도 없음의 완전함에 삼켜진 상태... 이를 진리라 정의할 수 있다.
그것은, 생각의 미묘한 이치를 깨닫는 일이며,
진리의 길은,
인류가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 세상은, 말, 말, 말로 창조된 것이며..... 언어의 실체는 아무것도 없는 것에 바탕을 두고 있기에 진실될 수 없는 것이다.
지금 무엇을 찾고 있다면... 그것은 세상 어디에도 있는 것이 아니다.
행복, 평화, 자유...... 모든 언어가 그러하듯... 그것은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말로 만들어진 것이다.
진리의 길...
그대가 소원하는 모든 것의 기원이다.
그대의 본성이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