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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와 망상. 망념 - 열반과 해탈

일념법진원 2009. 12. 1. 17:51

열반이라는 말은,

모든 번뇌의 얽매임에서 벗어나고 진리를 깨달아 불생불멸의 법을 체들한 경지로 표현된다. 사전에는...

 

열반과 해탈, 그리고 안심입명, 통찰은 같은 뜻의 다른 표현들이다.

 

번뇌와 망상, 망념 또한 같은 뜻의 다름 표현들이며... 스스로 일어나고 소멸됨을 반복순환되는 나도 모르는 나의 생각.

생각의 영원성, 연속성에 대해서 윤회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다.

 

스스로 일어나는 모든 생각들은 희로애락과 생로병사이다.

생각이 스스로 일어나든 말든.

기쁨과 즐거움만 있다면 상관 없겠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끊임없이 생멸하는 생각의 끝은 고통과 괴로움의 죽음이다.

 

마음 편하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으며, 영원히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이놈의 생각이 마음대로 되지 않기에 고통과 괴로움을 겪는 것이다.

 

왜? 내 생각임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인지에 대해서 조차 깜깜하기에 인생에는 해답이 없는 것이며,

세상사 모든 일에 대해서도 해답은 없다.

해답을 찾았는가 싶으면 다시 더 많은 문제들이 일어나고... 다시 해결하고 나면... 더 많은 문제가 드러나게 되니......

문제를 만들고, 해결하기 위해서 해메다가 죽어가는 사람들의 삶이 인생이다.

 

수도없이 많은 말들이 만들어 진 까닦은 그만큼 많은 문제가 있었으며 그만큼 많은 문제를 다시 만들었다는 결론이다.

 

사실상 모든 생각이 망념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생멸을 반복 순환하면서, 고통과 괴로움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놈이 또 재미가 있다.

알고나면 그것이 내 것, -내 생각이 아님에 대해서 너무도 당연하여 기가막힐 노릇이지만...

나도 모르게 흐르면서도, 가끔은 내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것 같기도 한다는 것이다.

너무도 감쪽같아서. 내 생각이, -내 생각이 아님에 대해서 상상할 수도 없을만큼 교묘하기에 무상심심미묘법이라는 말로 설명되기도 한 것이다.   

 

그러니 미묘한 것이 아니겠는가?

생각의 힘은 황소보다 더 강하다는 표현에 대한 비유가 심우도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그보다,

그토록 절묘한 생각의 흐름이 왜? 시작된 것인지에 대해서 알면 좀더 쉬운 길이 보이기에...

이곳에 수많은 글들의 요점이지만...

"나라는 생각"은. *생각*은 출발지점에서부터 -본래 없는 것을 나로 아는- 오류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니... 의심에서 시작된 것이니, 끝없는 문제를 만들어 내고...

이것이다 싶으면, 다시 다른 더 많은 문제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더 많은 번뇌와 망상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지식이 많으면 많은만큼,

나이가 많으면 만은만큼... 더 많은 의심과 두려움 속에서 헤매야만 되는 것이다.

성인병, 정신질환, 불치병, 노인병, 치매... 노인들의 새벽잠이 없음? ... 

이 모든 문제는 번뇌와 망상이 그만큼 만아짐의 결과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해답이 어디에 있겠는가?

진리의 길을 가야만 하는 것이다.

진리의 길은 일념, 일념, 일념을 성취하는 것이며...

가는 길에서 이미 반은 해결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생각의 일어나고 사라짐을 살핌에서 시작된다.

좋은 마음, 나쁜 마음... 이런 것이 아니다.

번놔와 망상이 하루아침에 끊어질 수는 없는 것이기에... 생각의 미묘한 이치를 터득해야만 한다.

번뇌와 망상이 일어나고 사라짐을 스스로 관찰할 수는 있기에 이놈이 교묘하지만... 길들이면 아니될 것이 없는 것이다.

생각의 미묘함은 이해할 수 있음이,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이다.

 

그 다음부터...

명상을 일상화 하는 것이다.

이곳에 명상의 주제들에 대해서 숙지하고...

진리의 길에 들어서는 것이다.

그리고 열반, 통찰의 지혜를 얻어서 참 나를 완성하는 것.

인생의 목적이 아니겠는가?

 

등불은 밝혀져 있다.

나의 나라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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