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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식- 혼돈시대- 깨어남, 알아차림- 통찰의 지혜

일념법진원 2009. 12. 2. 18:12

혼돈(混沌)은 구별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판단능력을 갖지 못할 때를 혼돈으로 표현하는 것 같다.

 

현 세상이 사실상 혼톤의 시대와 다르지 않다.

언어의 상대성에 대해서 인식할 수 없음에 의하여 언어에 묶여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삶이 혼돈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상대적일 수밖에 없는 모든 언어.

언어의 근원은 아무것도 없는 것에 바탕을 두고 있기에 상대적이며 그야말로 혼돈시대인 것이다.

천지만물에 근원이 없듯이 언어 또한 근거, 근원, 실체가 없는 것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인류의 삶, 욕망...

만족으로 해결될 수 없는 욕망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삶이 전쟁이 되어버린 인류...

사랑미 사람과 싸워서 승리해야만 된다는 세뇌에 의한 투쟁, 투쟁, 투쟁....

서로, 서로가 오직 육체가 나라는 집착에서 비롯된 욕망의 노예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삶, 욕망은 안타까운 몸부림이 아닌가? 

 

혼돈에서 벗어나라는 가르침이 인류 스승으로 알려진 인물들의 메세지이며 그것이 불이일원론으로 설명된 것이다.

 

허헛. 지금 투쟁을 당연시 하는 인류의 삶이 정상?, 당연함? 으로 본다면,

행복과 자유, 평화라는 말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님을 알지만... 아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감지할 수 없으면서도...

 

아이의 순수의식에서부터 자아를 인식하기 까지의 시대가 혼돈의 시대이다.

태어남에서부터 길들여지기 시작한 것이기에 딱히 어느 시기로 정의할 수는 없으나... 길들여지기 전의 상태가 순수의식이기에.

나 아닌 것을 나로 인식하기 까지가 혼돈시대이다.

하지만 아이는 혼돈을 경험한 바 없기에 혼돈이라는 생각도 없으며. 듣고 보는 모든 것들은 순수의식에 흡수되어 순수의식과 지식으로의 앎이 하나가 되어버린 것이 자아이다.

 

이는 투명한 물에 한방울의 먹물이 떨어지면서 회색의 물로 변화된 것과 다르지 않으며,

또한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서 한폭의 수채화가 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

도화지와 수채화는 하나이다. 수채화만 보일 뿐 도화지는 보이지 않는다. 도화지가 없다면... 수채화가 있을 수 있겠는가?

수채화가 다 지워지면 남는 것은 본래성품의 순수의식으로 표현되는 도화지가 나타남을 누가 모른단 말인가?

 

세상 어느 누가... 자신의 수채화 (마음, 지금, 존재함) 에 만족하여 평화로울 수 있는가?

왜? 만족하여 평화로울 수 없는 것인가? 

다른 것들과 비교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왜? 시작의 오류를 깨우칠 수 없기 때문이다.

혼돈 시대의 오류... 그것이 기억할 수 없는 시대, 경험의 오류임을 밝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밝혀내기 위한 일... 인생의 목적... 진리의 길이다.

 

진리의 길은...

순수의식의 투명함, 어떤 의심도 없음에서 혼돈시대를 거처 다시 본래성품인 순수의식으로 가는 길이다.

가는 길, 진리의 길에 들어서면서... 혼돈(마음)시대에 경험할 수 없는 기쁨과 평화로움에 감사할 것이다.

그리고,

깨달음, 알아차림, 깨어남에서...

통찰의 지혜가 드러난다.

그것은 순간, 찰나지간에 일어나는 사건이다.

꿈에서 깨어나듯이...

- 침팬지가 짧은 막대를 이어서 바나나를 취하는 것과 같이 반복하고 연습하여 일어나는 지능의 향상됨과는 다른 것이다.-  

 

그리고 혼돈의 시대를 거치면서 혼돈을 사실로 알고 끝없는 욕망의 늪에서의 모든 앎, 지식이 모두 허구였음을 아는 앎... 그것이 통찰의 지혜이다.

 

첨단과학은 물질의 근원이 "아무것도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앎은 앎이 아니다.

죽음을 경험할 수 없으면서도 죽음이라는 말을 이해 하여 안다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지구가 36억년 전에?

인류의 기원이 창조? 진화? 신화?

유뮬론?

그런 것들의 기원이 그대의 본성이다.

시간, 공간, 인과가 본래 있는 것이 아니다.

끝없는 의구심... 그런 것들을 알아서 행복하고 평화로울 수 있단 말인가?

본래 있는 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스스로 만들어 놓은 언어에 묶여서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끊임없이 일어나는 생각, 생각, 생각들... 그것들에 의해서 생로병사의 고통을 겪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생각들은 단 하나의 생각인 "육체가 나"라는 생각에서 출발된 것이다.

모든 의심과 욕망... 의심과 욕망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나라는 생각"은 나, 아닌 것을 나, 라고 아는 앎의 의심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하였다.

 

욱체가 나라는, "나라는 생각"에서 일어난 수많은 생각들.....

그것들, 지식, 앎은 (언어의 기억들) 한 생각(일념)에 집중함에 의해서 원점(순수의식)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며 그 길이 진리의 길(道)이다.

인류 스승으로 알려진 인물들의 가르침의 핵심이 생각의 미묘한 이치에 대한 가르침이다.

마음은 생각에 불과한 것이라는 설명을 참고하기 바라며...

 

사람이면 누구나 진리의 길을 가야만 되는 것이며... (자유와 평화는 오직 그 곳에서만 있을 수 있기에...)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통찰의 지혜를 깨우칠 수 있는 것이다.

삶과 죽음, 고통과 괴로움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 길을 안내하는 것이다.

 

그대의 나,,,

그리고, 인류의 평화를 위한 무상의 길이다.

등불은 이미 밝혀져 있다.  

이것(육체)이 나는 아니다.

나 아닌 나의 말이기에 진리이다.

"나 아닌 나" 그 나의 나라로 오라.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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