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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경. 자성. 본성. 참 나의 이해와 오해

일념법진원 2009. 12. 6. 09:20

예수의 말로 알려진 성경에서,

너의 하나님 말을 의심치 말라, 시험하지 말라, 믿어라, 사탄아 물러가라.... 등의 말들은,

자성, 즉 자신의 본성인 순수의식의 그것을 믿어 의심치 말고 시험하지도 말고 하루 종일 기도하여 깨어나라는 말에 대한 비유설명이다.

사소한 욕망에 이끌려감에 대해서, 유혹하는 말들에 대해서 사탄, 악마로 표현된 것이다.

 

인간은 매일 죽음을 경험하지만 경험자가 없는 경험이기에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깊은 잠을 통해서 생각이 끊어진 상태를 경험하지만,

*생각*의 연속성, 영원성에 의해서 이를 감지할 수 없는 것이며...... 깊은 잠의 상태는 죽음과 다름이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마실지,

무엇을 입을 지에 대해서...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 내일을 염려하지 말라, 라고 말하는 것이다.

 

불경의 모든 문구들이 자성, 즉 자신의 본성인 순수의식에 대한 비유들이다. 

우상숭배를 목적으로 쓰여지면서 왜곡되었으나 그 본질을 발견할 수 있다.

 

일체유심조의 설명과 같이,

반야심경의 내용들은 일체유심조를 더욱더 자세히 설명한 것이며,

천수경에서도 (모든 경전이 자성에 대한 말들이지만)자성의 성품에 대한 설명이다.

 

"죄무자성" 등의 표현과 같이 자성인 본성의 순수의식에는 죄가 없다는 말이며,

청정함 등의 표현들로 가득하다.

이는 분별, 즉 상대적으로 표현될 수 없음을 뜻하는 말이면서 이해하면 오해한다는 말이기도 한 것이다.

 

죄가 본래 없다, 라는 말이 불경에 있다고 아는 앎과

죄가 본래 없다는 말의 뜻을 조금 이해하는 앎,

죄가 본래 없다는 말의 근원을 분명히 깨우친 앎, (초견성)

 

앎의 차이는 작지만 작은 것이 아니다.

하심하라는 말에 대해서 굴복이 아닌 물의 본성을 깨우침과의 차이와도 다르지 않은 말이다.

죄라는 것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님의 깨우침 만으로도, 분노를 느끼거나 화를 내야 할 이유가 없음을 아는 앎이 참 앎이다.

 

일념의 집중된 시간을 늘려감으로서, 스스로 다가오는 앎..... 그것은 이해를 넘어선 지혜인 것이다.

 

인간의 자유와 평화, 행복은 결코 욕망의 만족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것이다.

오직 진리의 길..... 일념의 깨우침에서 비로소 진정한 삶, 기쁨과 평화로움에 다가설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인류 스승들의 가르침이며,

진리의 길이다.

 

인생의 목적... 진리의 길이 아니겠는가?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

일념의 성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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