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의 김장 이야기...
오쇼라즈니쉬의 600여권의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참다운 진리의 길에 대한 명쾌한 가르침이다.
그런 과정은 오쇼와 성철? 등의 종교 또는 비종교등에서 말하는 애매모호한 말 재간이 아닌 중도의 상태에 대한 표현이다.
김장을 담그는 동안....
그 동안의 일념의 상태는 불경? 의 "반야심경"에서 말하는 "무아" 무위"의 경지이다.
석가모니가 설법을 마친 뒤.
나는 행위한 바 없다. 말 변사이다.... 라는 말과 같은 순수 사고의 상태... 그것이다.
"나"라는 생각이 일어나기전.
어린 아이는 눈이 오는 날.... 맨발로 걸어다녀도 감각이 없다. 아니. 없다는 생각도 없는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 순수사고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다.
고무장갑을 끼지 않은 맨손...
얼얼하고 아리고... 나중에 통증으로 다가오겠지만...
다시 이런 느낌을 아는 나는 누구인가... 라는 일념에 들어 있다면?
그런 생각도 없는 것이며... 육체는 자연의 생존본능에 따라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여기서 하나. 분명한 것은...
관찰하는 방법으로 알려진 관법. 즉 위빠사나라는 수행과 일념수행과의 관계이다.
나를, 행위를 관찰해 나가다가... 행위를 관찰하는 나는 누구인가? 로 연결됨...
그것이 올바른 진리로 가는 길이다.
수행자가 따로이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일념을 통해서 나 아닌 나를 발견하는 경지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
누구나 무위, 행위자가 없는 행위를 하고 있다.
내가 눈을 깜박이고, 내가 숨을 쉰다는 생각...
내가 하지 않아도 그것들은 생명력. 그것의 본성... 선험... 기억세포의 작용에 의해서 행위되어 지는 것이다.
다만 그것을 "나, 나, 나... "내가" 한다는 생각에 의해서 고통을 겪는 것이다.
잠을 자고, 일을 하고...
내가 했다는 생각, 생각, 생각, 생각... 그것들이 문제를 일으키며 괴로움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 생각...
일념의 지속됨에 의해서 사라져 가는 것이다.
그것이 참 나를 찾아가는 길이며,
무상의 길이며,
진리의 길이다.
그대의 본성, 자성...
모든 것의 기원이다.
나의 나라.
그곳으로 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