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인줄을 알면 벗으면 된다.
알지 못하여 벗지 못하는 이... 참고하라는 의미에서 댓글을 옮겨본다.
생함과 멸함이 본래 없음인데 우리는 늘 생멸에 의지해 살고 있네요. 생멸이 없는 그자리가 바로 적정처아닌가요.
언젠가 열심히 수행하여 양변을 모두 여의면 그것이 우리의 안심입명처 겠지요. 감사합니다
언젠가 열심히 수행하여 양변을 모두 여의면 그것이 우리의 안심입명처 겠지요. 감사합니다
다 수행 방법은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어떤 상황이 일어나면 그 상황에 끌려 가지 않습니다.. 그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일어나는 내 생각을 보지요.화가 났으면 화가 나 있다고 생각하는 나는 누굴까? 속상하면 속상하다고 생각하는 나는 누굴까.. 그렇게 물어들어가다 보면 없다는 걸 알지요..그리 오래 가슴앓이 하지 않아도 되었지요.. 지금은 괴로움 화 슬픔.. 이런 단어들은 일어나지도 않습니다.. 화두와 절친해지고,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맡김이 되어지고.. 어떤 상황이 왔을때 화두속에 일어나는 한 생각에 내 생각을 개입시키지 않습니다.. 그대로 의심없이 따를뿐이고 그 길이 아직까진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믿고 갑니
연지님 댓글 잘 보았습니다. 그 괴로움 화 슬픔 ....이 일어나도도 않을 정도로 수행했다면 그것은 거의 해마친 단계인데 대단합니다. " 지금은 괴로움 화 슬품..이런 단어들은 일어나지 않는 다'면 그것은 팔풍의 경계에 동요가 않된다란 뜻인데...... 그것은 보살의 지위인데. 절집에 살다보니 재가에서 그 정도로 수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몰랐네요. 저는 죽기살기로 정진해도 팔풍커녕 절집에 산것만큼 상만 붙었는데. 하하하 나도 머리기르고 재가에서 수행해야겠네요.호호호
^^절집에서 살지 않았기에 가능했겠지요..세속에 있으면서 매일매일 닥쳐오는 경계들은 늘 태풍급이였지요..그 태풍들을 맞을때마다 아프다고 소리치는 이 나는 대체 누굴까 하는 의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을 뿐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의 핵심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 젤 큰 덕이였고 복이였지요.. 부처님의 가르침의 핵심을 알고부턴 불상에 절을 못하겠더군요..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불자입니다..석가모니 부처님을 존경하듯 지기님을 똑 같은 마음으로 존경합니다. 09.12.10 18:25
아란야
연지님! 정신차리게나. 사자에게 돌을 던지면 사자는 던진 사람을 쫒는 법이고. 개는 돌을 던지면 돌을 쫓게 마련입니다.
자기가 뭣이 잘못됐는지 그리 모르는교? 말보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세요. 아상이 있는 사람은 수행을 해서 아상을 버리면 성불할 수 있어도 어리석어, 어리석은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은 삼세제불이 출세를 해도 구제할수 없고 예수님이 출세를 해도안된다네. 제 말 바로 알아듣게. 09.12.10 21:57
자기가 뭣이 잘못됐는지 그리 모르는교? 말보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세요. 아상이 있는 사람은 수행을 해서 아상을 버리면 성불할 수 있어도 어리석어, 어리석은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은 삼세제불이 출세를 해도 구제할수 없고 예수님이 출세를 해도안된다네. 제 말 바로 알아듣게. 09.12.10 21:57
연지
누군가 수행자에게 돌을 던지면 수행자는 어떤 마음이 일어나는지 그 마음을 바로 직시 할 수 있어야겠지요..수행이란 나를 알아차리고 다스리는 것입니다.. 밖으로 부처에게 예수에게 구원해 달라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구원을 할 수 있을 뿐임을 인지하소서..소리와 형상을 떠나야 부처를 볼 수 있다고 부처님은 말씀하셨지요 진리입니다..말로만 알지 마시고 행으로 옮겨 보시길.. 명색에서 벗어나 자유자재하소서,, 출가 재가를 나누기 이전 너나를 나누기 이전.. 부처 중생을 나누기 이전.. 함께 그것을 확인해 갈 마음을 내실 때 그곳이 부처님 마음이지 싶습니다.. 09.12.11 20:30
진원
허헛, 아란야여... 정신 차리시게... ㅉㅉㅉ. 그대가 수행자?라면... 연지앞에서 삼배, 백배, 삼천배를 올려도 모자랄것일세... 그대가 아는 어느 수행자? 들도... 지금의 연지만한 자가 없다네...
그대가 무엇을 아시는가?
그대의 스승?이 있다면 그는 또 무엇을 안다고 말할 수 있는가?
말변사의 뜻? ... 아님 명색의 뜻? 허허헛 일념의 뜻은 아시는가?
연지에게 한 수 배우시게나. ㅉㅉㅉ
무심한 돌덩이 앞에 삼천배 하느니... 연지같은 스승 앞에서 삼배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성불? 바로 코앞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니... 허허헛
그대가 무엇을 아시는가?
그대의 스승?이 있다면 그는 또 무엇을 안다고 말할 수 있는가?
말변사의 뜻? ... 아님 명색의 뜻? 허허헛 일념의 뜻은 아시는가?
연지에게 한 수 배우시게나. ㅉㅉㅉ
무심한 돌덩이 앞에 삼천배 하느니... 연지같은 스승 앞에서 삼배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성불? 바로 코앞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니... 허허헛
은동
ㅎㅎㅎ 안다고 생각함이 이렇군요..한 수 배웁니다. 이제는 그게 지나칠 수 밖에 없는 스승들이었음을 압니다..한때는 필요하다고 생각햇기에 쌓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군요..예수가 와서, 부처가 와서 두드리면 열어제낌이 얼마나 큰 복입니까...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라고 했군요
심생즉종종법생--생각이 일어난즉 가지가지 법이 생하고
심멸즉종종법멸--생각이 멸한즉 가지가지 법이 멸하고
삼계유심만법유식--삼계가 오직 마음으로 이루어 졌고 만가지 법은 식으로 이루어 짐이라
심외무별법별구하처--마음밖에 달리 법이없거늘 어느곳을 향하여
법을구하리요. 생함도 멸함도 본래없음이며, 오직 생하고 멸하는것은 나의 생각이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