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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평화, 구원과 해탈 - 통찰의 지혜

일념법진원 2009. 12. 17. 07:56

자유와 평화, 구원과 해탈은 같은 뜻의 다른 표현들이다.

언어, 말로 창조된 세상... 말변사.

 

진정한 자유, 평화가 있다면...

그것은 동일시의 통찰에 대한 깨달음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지식, 지성을 넘어선, 초월한 지혜이다.

언어를 넘어서 있는 깨달음. 붓다, 순수사고, 우주의식, 순수의식...천지만물과 분리되지 않은 참 자아

 

동일시는 언어를 통한 대상과 이름이 하나라는 그긋된 앎(경험의 오류)을 뜻하는 말이다.

그리고 그 앎은 길들여진 버릇. 습관에 따른 당연함이며 이를 관념, 또는 고정관념, 마음이라고 한다. 

 

인간은 태어나 언어를 통해서 자아를 인식하며... 언어에 의해서 길들여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언어는 우주 천지만물의 실체, 근원이 아무것도 없는 것이듯이 "아무것도 없는 것"에 바탕을 두고 있다.

언어는 근원과 실체가 없는 것이다.

 

불생불멸, 영원한 순수사고가 있었다.

순수사고란 자아, 즉 "나 아닌 나", "나라는 생각이 없는 상태"의 "나"의 상태이다.

그것이 인간의 본래성품이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것, 그것에 의해서 말, 말, 말, 언어가 창조되었다.

그리고 창조된 언어에 의해서 길들여진 것이 자신의 나(에고)이다.

생각은 우주와 같이 무한하기에 상상력 또한 우주와 같이 무한하지만...

모든 상상력은 언어에 의존하고 있다.

언어가 없는 상상은 있을수 없다.

 

그러므로...

언어의 근원을 깨우침에서 자유와 평화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언어의 기원을 알아차림, 깨우침, 깨달음에서 명색, 즉 형상과 이름과의 동일시를 통찰하게 된다.

통찰의 시작... 그것이 명색의 깨우침이며... 깨달음, 견성이다.

 

그것, 참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길.

영원한 자유와 평화를 위한 길이 진리의 길이다.

삶과 죽음, 고통과 불행, 괴로움... 그런것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길.

무상의 길.

진리의 길...

인생의 목적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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