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
道의 관점에서 볼 때에... 우주보다 더 무한한 인간의 어리석음에서 비롯된 해석이다.
인간의 관념으로 아는 역사이래 재물을 모으고, 명예를 얻고, 지식을 쌓아서 행복하고 자유한 사람은 없었다.
단 한사람도...
진리를 파는 자들만이 득세? 하지만... 그들 또한 행복하여 평화로운 자 없으며... 끝없는 의심속에서 죽어가야만 했다.
세상 어느 누가... 나는 행복하여 평화로우며 자유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자유, 평화, 행복, 성공, 출세라는 말들... 왜 그런 말들이 만들어 졌겠는가?
누가 그런 말을 만들었으며... 그런 말들을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은 있었는가?
진리의 말씀?
그런 말들을 외우고 해석하는 자들... 그들은 그것의 뜻을 해석할 수 있는가?
마음 편하게 살아라, 라고 하여 마음이 편해질 수 있는가?
그런 말들...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말, 말, 말로... 만들어진 소리들이다.
진리의 길... 그 길만이 있다.
그 길을 가다보면... 그런 말들에 매이지 않는 나, 나, 나... 참된 나? 가 있다.
천지만물의 근원이 "아무것도 없는 것"이지만... 진리의 길에서는 오직 하나 실재하는 것... 그것이 "너 자신을 알라"라는 "나"이다.
노자는 이를 천지만물과 분리되지 않은 자아, 라고 표현한 바 있다.
출세라는 말...
山, 묏산 자가 둘이다.
하나의 산이 인간의 삶... 경험의 오류에서 시작된 자아이며... 진리의 산을 하나 더 넘어서 세간에 나아감이 출세이다.
出世 이전에
山世이다. 이는 산을 산으로 바로보는 세상이라는 뜻이다. 진리의 길을 공부하는 삶을 뜻함이다.
삼세제불, 소크라테스, 석가모니, 예수, 노자와 장자... 그들의 출세에 의해서 道, 진리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 불이일원론으로 설명하였다.
인간세계의 삶이 전쟁이다.
인류의 자유와 평화... 그런 것이 있다면... 오직 진리의 길을 감으로써 가능할 뿐이다.
그 길을 안내하는 것이다.
나의 말을 들으라. 믿으려 하지 말라. 들으라.
듣고, 듣고, 듣고... 그리고 옳거든, 옳거든, 옳거든... 그 길을 가라.
세간에 오직 나의 말이 진리이며 생명이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