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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자의 정의

일념법진원 2010. 2. 20. 07:00

초월자, 또는 궁극에 이른자에 대해서 이루다라는 뜻으로 志人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서 안심입명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며 불교에서는 부처, 불성, 깨달음, 진아 등으로 표현하며,

기독교에서는,

영원한 생명이라는 뜻의 영생 그리고 부활, 환생, 새생명으로 태어남, 하나님, 예수, 성령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인도, 버어마 등의 동남에에서는 아트만, 브라흐만, 브하가반, 신 등의 수많은 이름들이 있으나...

모두가 말 변사, 즉 언어로 만들어진 소리일 뿐 정의할 수 있는 낱말은 없다.

 

정의할 수 없다는 말은 "아무것도 없는 것"의 상태에 대해서 언어로 표현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언어 이전의 소식, 또는 하나님 말씀 등의 말로 표현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말로는 깨달음으로 표현된다.

 

그곳, 그것, 깨달음의 경지?라는 표현되는 곳에 대해서는 헤르만 헤세의 표현이 적절한 표현이지만...

어차피 언어 이전의 소식이기에 이해할 수 없으며 해석될 수 없는 말들일 수밖에 없다.

 

그곳에는... 사람도, 자연도, 우주도,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언어로 표현될 수 없기에 "道"는 모든것의 기원이라고 표현된 것이며...

아무것도 없으나 실재하는 것은 오직 하나 "도", 참 나" 이며 그것에 의해서 세상이 나타난 것이기에 신으로 표현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표현하자면 이것도 아니다, 저것도 아니다, 라는 말로 표현될 수밖에 없다.

 

이유는 어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것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의 나, 그것이 없음, 부재에 대해서는 상상할 수 없듯이,

깊은 잠에서 깨어난 후에 잠들어 있는 동안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없는 것"과 같이 상상할 수 없기에......

 

언어의 무력함을 절감하게 되니...

물론 초월자라는 말도 옳은 표현일 수는 없으며 궁극에 이른자, 라는 말도......

 

초월자로 표현되는 인물들.

그들의 말은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말이기에 진리로 표현된 것이다.

내가, 내가 아니기에 에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무아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며, 

육체가 내가 아님을 깨닫고 나면 너무도 당연기에 "보편타당한 앎"이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본성, 순수의식으로 표현되는 이유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눈으로 눈을 볼 수 없듯이 나와 육체에 대한 동일시에 세뇌되었기에 하나로 알며 당연시 하다가 그것이 아님을 알기에 웃어버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대의 나, 그것이 모든 것의 기원이다.

 

초월자... 말 변사, 언어로 만들어진 소리임을 일깨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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