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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론 요약 (불이일원론 본문요악분)

일념법진원 2010. 3. 8. 07:29

인류는 생로병사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인생에는 해답이 없다.

인생에 해답이 없는 이유는 “자유의지”가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자유의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인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만족할 수 없기 때문에 인생의 결론은 만족할 수 없는 삶에 대한 회한과 죽음에 따른 고통만이 남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관념으로 헤아릴 수 없는 시대 이전부터 진리를 말해온 인물들이 있었으며 인생의 해답을 찾았던 인물들에 의해서 구전으로 전해져 오는 말(상대적일 수 없기에 언어로 해석될 수 없는 말)이 에고의 생각, 즉 상대적일 수밖에 없는 언어로써는 해석되면서 기독교 및 불교를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수많은 종교(우상숭배를 목적으로 하는)집단이 탄생된 것이다.  

진리, 그것은 상대적일 수밖에 없는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것을 언어를 통해서 표현되었기에 왜곡될 수밖에 없는 것이며 이는 “노자”의 “도”의 설명과 같이 “도는 모든 것의 기원”이며 어디에나 있다, 즉 벌래, 가라지, 오줌, 똥에도 도는 깃들어 있다.” 라는 말과 같이 인간의 본성(순수의식, 자성)이 “모든 것의 기원”인 절대자, 신이라는 뜻이다.

노자와 장자, 석가모니, 예수, 소크라테스, 아인슈타인, 헤르만 헷세를 비롯하여 종교 또는 종교와는 상관없이 자성(自性), 즉 도(道)를 깨우친 인물들의 말은 모두가 다르지 않은 말이며 이에 대해서 불이일원론이라는 낱말로 표현될 수 있다. 


불이일원론이라는 낱말은 인도의 철학자 “상카라”(750년경)에 의해서 “바그다드 기타”, “우파니샤드”등 인도 경전들의 주석서에 설명된 내용이 한글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창조된 말이다. “상카라”는 도를 깨우친 인물들의 말에 대해서 <우파니샤드>가 가르치는 본질이라는 설명과 함께 철학, 즉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으로써 보는 현상세계는 실재하는 것이 아니며 실제로 존재한다고 보는 것은 경험의 오류라고 설명하면서 오직 브라흐만(참 나)만이 실재함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도를 깨우친 인물들의 견해가 모두가 이와 다르지 않다. 어떠한 변화나 이원성, 다양성도 환상이며 자아는 브라흐만과 결코 다르지 않다.

브라흐만(참 나)의 본질에 대해서 “하나님, 부처님, 신” 등의 수많은 이름이 지어진 것이다. 

인간의 본성, 자성으로 표현될 수 있는 그것(“도”=“나라는 생각”)의 정체를 깨닫게 되면 동일시의 통찰에 의해서 정신이 해방된다. “도(道)”는 경험이라는 말로 표현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육체가 내가 아님”을 알아차림이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 인과를 넘어선다.


시간과 공간, 인과를 넘어선다는 말은 본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라는 말과 다르지 않은 말이지만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으로써는 불경을 해석할 수 없듯이 이해하거나 상상할 수 없는 말일 뿐이다.

“본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라는 말은 과학에 의해서도 밝혀진 바와 같이 모든 물질에 대해서 분석해 들어가다 보면 본질의 근원은 입자와 파동으로 나뉠 수 있으나 입자와 파동에 대해서는 해석될 수 없는 것이며 오직 보는 자가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며 이와 같이 천지만물은 “나라는 생각”, 즉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의 경험된 관념에 의해서만 존재한다는 말이다.

“아무것도 없는 것”, 그것은 언어 이전의 소식이다. 주체가 없기에 객체가 없음을 뜻하는 말이며 이는 깊이 잠들어 있는 동안의 상태로 설명될 수 있듯이 상상할 수 없음을 뜻하는 말이다.

현상계는 실재하는 것이 아니며 오직 경험된 관념의 산물이며 천지만물은 경험구조에 의한 언어, 즉 이름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세상은 “나라는 생각”, “생각, 생각, 생각”의 미묘한 작용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이기에 수행을 통해서 “나라는 생각의 뿌리”를 확인함에 의해서 인류의 모든 의구심이 사라지게 된다. 


세상이 실재하든 실재하지 않든지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사람으로 태어난 목적이 무엇이며 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왜 죽어야만 하는지.......

인생, 그것의 해답은 정녕 찾을 수 없는 것인가?

생로병사의 고통에서 왜 벗어날 수 없는지에 대해서 목숨 걸고 그 해답을 찾았던 인물들이 “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참 나”를 깨우친 인물들이며 그들의 말이 왜곡되어 종교의 경전이 된 것이다.


도(道)를 깨우침, 그것은 “생각”의 미묘한 이치를 깨우치는 것이며 “생각”의 미묘한 이치에 대해서 불경에는 “무상심심미묘법”이라는 말로 표현되고 있다.

아상이라는 말은 “나라는 생각”이라는 말이며 “나라는 생각”이라는 말은 “육체가 나라는 생각”이라는 말이다. 무아(無我)라는 말은 “육체가 내가 아니다”라는 말이며 “일념(一念)삼매(三昧)”에서 육체가 <생각>의 미묘한 작용에 의해서 “나”라고 알게 된 것일 뿐이며 “육체가 내가 아님”을 알아차림에 대한 표현이다.


본서는 노자와 장자, 소크라테스, 석가모니와 예수, 헤르만 헤세, 아인슈타인, 라마나 마하리쉬, 상카라, 에크하르트 등, 11인의 전해져오는 말들에 대한 해석을 통해서 “도”를 깨우친 인물들의 공통된 견해와 생각의 미묘한 이치와 속성의 설명, 그리고 마음의 형성과정을 통해서 인간,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무상(無上)의 길에 대한 안내서이다. 


하나님, 부처님, 신령, 신, 절대자, 창조자.......

세상이 관념의 산물이듯이 모든 것은 “이름”으로 창조된 것이며 인간의 본성, 그것이 모든 것의 기원임을 알리기 위함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 그것의 미묘한 이치와 속성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하여 일념을 공부함으로써 동일시의 통찰에 따른 지혜를 얻을 수 있으며 천지만물과 분리되지 않은 자아로써 존재할 수 있다.

동일시의 통찰에 따른 지혜, 그것을 “참 나”, “깨달음”이라고 이름 지은 것이며 그것이 모든 것의 기원이다.

 

진리, 그것이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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