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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無我). 무위(無爲), 천지창조의 비밀?

일념법진원 2010. 3. 23. 10:54

비밀은 비밀이 아니다.

이해와 오해의 차이, 그릇된 앎과 올바른 앎의 차이이다.

무위, 무아라는 낱말, 언어에 대해서 납득할 수 업기에 종교인들이 신을 상상하듯이 언어, 말에 세뇌당하지만...

상상하는 대상에 대한 이미지에 대해서는 떠올릴 수도 없기에 그림으로 표현될 수도 없다.

 

신에 대해서 무엇을 상상하는가?

창조자, 절대자, 운명의 신, 하나님?, 신? 에 대해서 무엇을 상상하는가?

사람의 모습? 일 수도 없으며, 다른 형상의 모습일 수도 없다.

막연하게 영혼?이거나 형체가 없는 무엇?.....

실체가 없기에 상상할 수도 없는 것들에 대해서 말, 말, 말에 의해 세뇌를 당하는 것이다.

 

무아, 무위... 상상할 수 없지만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무아에 대해서는 "육체가 내가 아님을 알아차림"이라는 말 등을 통해서 설명되었기에 생략하고...

무위라는 말에 대해서는 참으로 납득할 수 없는 말이다.

하지만 인간을 제외한 천지만물의 행위가 무위이다.

 

무위라는 말은 없을 무자이기에 행위가 없음을 뜻하는 말이다.

우리는 해와 달 등의 천지만물이 행위한다고 알며... 이를 당연시 한다.

하지만 모든 것들은 스스로 행위한다는 생각이 없다. 인위적인 생각이 없음을 뜻하는 말이다.

고양이와 쥐에 대한 사례를 들었던 바와 같이 인간을 제외한 모든 것들은 인위적인 생각, 즉 "육체가 나다"라는 생각이 없는 행위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 "나라는 생각"이 일어나기 이전의 아이의 행위와도 다르지 않음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내가 숨을 쉰다, 라고 알듯이,

나의 맥박이 뛴다, 라고 알듯이,

나의 눈이 깜박인다, 라는 앎에 대해서...

그것들의 행위에 대해서 내가 행위하고 있다는 앎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기듯이...

인간은 스스로의 나라고 아는 육체의 행위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행위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알지만 알지 못한다.

내가 행위한다고 알기도 하며, 내가 행위하는 것이 아님을 알기도 한다.

알지만 올바른 앎이 아니며, 모르지만 모르는 것도 아니다.

 

자신의 마음,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도 이와 다르지 않지만... 

그것에 대해서 교육을 받아본 기억도 없으며 스스로 생각에 대해서 상상할 수 없기에 생로병사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의지, 자유의지...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육체는 스스로 행위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깨우칠 수 있다면, 아니 이해라도 할 수 있다면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며... 아름다운 삶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죽음 앞에서 회한만을 남겨야 하는 삶... 그것이 인생의 목적은 아니지 않겠는가?

 

이곳의 글들이 난해할 수도 있을 것이며,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소리로써 보되 봄이 없기에 기억할 수도 없는 소리들일 수도 있을 것이나... 집중하여 읽음을 반복함으로써 조금씩 그릇된 앎에 의한 세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창조...

언어로써의 창조된 것이라는 설명에 대해서 납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 듯 하다.

하지만 조금 더 숙고해 본다면...

명색에 대한 설명과 같이 어떤 것과 이름과의 동일시에 대한 습관에 의해서 천지만물이 창조된 것이며, 어떤 형상이든지 "이름"이 없는 형상은 있을 수 없다고 설명한 바와 같이 천지만물은 언어, 말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해와 달, 산, 나무, 동물,,,,,,지구... 모든 것들이 어떤 것에 대한 이름이며 그것과 이름과의 동일시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되었을 것이다.

 

좀더 이해가 깊어진다면...

하나님, 절대자, 창조자, 신... 그것들이 어떤 것들, 즉 형상도 없는 것들에 대한 이름이라는 것임을 일깨울 수 있다면... 종교 나부랭이에 세뇌되어서 서로가 죽고 죽이는 싸움질 만은 하지 않을 것이 아니겠는가?

 

어떤 것의 이름, 그것이 하나님이다.

하니님이라는 이름.... 그것이 행위를 하겠는가?

신이라는 이름이다. 신이라는 이름... 그것이 행위하는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숨을 쉬고 맥박이  뛰고 오장육부가 행위를 하듯이... 내가 행위한다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고통을 겪는 것이며 내가 행위한다는 생각에 의해서 모든 대상, 천지만물이 행위한다고 아는 것이다.

 

 

천지만물중에 인위적인 생각이 있는 것은 오직 인간, 사람, 나.... 라는 것이다.

오직 육체가 나, 라고 아는 그릇된 앎, 경험의 오류에 의해서 나 이외의 다른 모든 것들에 대해서도 그것들이 행위한다고 알며 이를 당연시 하는 것이다.

해가, 달이 바람이 구름이... 그것들이 행위하겠는가?

그것들이 행위한다고 알며 행위한다는 생각을 하겠는가?

산에 사는 동물들이 자신이 행위하며 삶이라고, 지구가 있다고 우주가 있다고 알겠는가?

어떤 것들이...

바다라는 이름이, 지구라는 이름이...

하나님이라는 이름이...

신, 영혼이라는 이름이...

그것들이 내가 무엇을 한다고 말하겠는가?

그것들이 내가 행위한다고 알며, 생각하겠는가?

 

허헛

오직 육체가 나라고 아는 인간, 사람, 나.... 들만이 내 생각이라는 착각에 의해서 다른 것들이 행위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천지만물... 어느 것도 행위함이 없다.

오직 행위하는 것은 그대의 나, 마음, 생각이다.

세상이 변하는 것이 아니다. 오직 그대의 마음... 그것이 변해가는 것이다.

 

자신의 나라는 생각...

그것이 천지만물의 기원이며, 언어의 기원이다.

내 생각, 내 마음, 내 몸...

나... 나라는 생각...  

그것이 모든 것의 기원이며,

모든 것은 언어에 의해서 창조된 것이다.

그것,

그것이 언어의 기원이다.

 

내 생각이라고 아는, 당연시 하는 앎... 생각, 생각, 생각...

그것의 실체, 정체를 찾음으로써 그대의 나, 그것이 모든 것의 기원이다.

그것에 대해서 道라고 이름지은 것이다.

 

진리, 그것만이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