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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으로 가는 길에서의 가장 큰 장애

일념법진원 2010. 3. 30. 10:44

무상의 길, 도의 길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아상이다.

허헛 사실은 아상을 버리는 것이 곧 그것이라는 뜻이다.

석가모니의 전해져 오는 말 중에서 첫째로 중요한 말이 "소리와 형상으로는 여래(참 자아, 부처)를 볼 수 없다는 말이며, 또한 첫째로 중요한 말이 아상, 인상, 수자상, 중생상?이면 여래를 볼 수 없다는 말이다.

 

소리와 형상이라는 말은 예수의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말보다 더 분명한 표현이다. 그렇다고 하여 예수와 석가모니가 서로 다르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에고의 사념, 망념, 생각에 의해서 그렇게 전해지는 것일 뿐이다.

여하튼 나라고 아는 앎에 대해서 의심조차 할 수 없는 자신의 몸, 마음, 생각... 그것이 내가 아님을 알아차림이 그것이니 표현이 다르게 전해졌을 뿐, 모두가 같은 뜻이다. 

 

소리와 형상, 우상숭배...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며 예수의 말 중에서 그리스도의 적이라는 말이 종교들의 진리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어긋난 앎에 의한 가르침을 전파하는 일이라는 것에 대해서 납득할 수 있다면 올바른 이해이며 참다운 앎이다. 진리의 말은 이것이다, 저것이다, 라는 논리의 상대적인 언어로 해석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성인들은 나의 말, 소리를 전달하지 말라고 한 것이며, 언술이 뛰어나서 영혼을 팔고, 천국과 지옥, 악마, 귀신을 상품으로 파는 자들에 대해서 진리의 적, 그리스도의 적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진리의 길에서, 도를 닦음에서 가장 중요한 것, 아니 오직 아상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나... 허허헛

사상에 대한 이해의 정도에 따라서 표현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아상이라는 말의 근원은 "육체가 나다"라는 앎이기에 아상을 버림이 곧 악, 고통으로부터 구원이며 해탈이며 깨달음이다.

 

일상에서 말하는 아상이라는 말은 자존심이라는 말과 같은 뜻일 것이다.

자존심, 자만심... 내가 존재한다는 마음에 대해서, 내가 이런 사람이다, 라는 자부심... 그런 것들에 대해서 아상으로 알고 있으니 그것을 아상이라고 하자.

 

아상이 없다면?... 허허헛 사람이 아니다. 

아상은 나라는 생각이며 나라는 생각은 "육체가 나라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육체가 내가 아님을 알아차리는 것에 대해서 깨달음, 도, 하나님 등의 이름이 지어진 것이니......

그것이 아찌 나이며, 무엇을 나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렇기에 꿈에서 깨어나라, 라는 말을 하는 것이다.

 

아상을 버리는 일... 이것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고자 한다.

지금 말하는 아상은 본성이 아닌 자존심에 대한 것이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는 자존심... 모든 사람들이 그것의 얽매임에서 벗어나는 일이 가장 힘겨운 것이다.

그런데, 구차하게도, 비참하게도 돈, 재물, 하나님?, 부처님? 앞에서는 그런 것, 자존심도 모두 버리고 무릎을 꿇는다.

욕망의 노예로 전락된 탓이다.

 

그러면서 또한 조금, 아주 조금 이해? 한다고 하여, 공부하는 것 자체가 기특하기에 용기를 복돋워주기 위한 칭찬 한마디에 내가 안다는 지독한 아상에빠져서 벗어나지 못하고 술에 취한 듯 남들이 알아듣지도 못하는 소리를 하고 다니게 된다. 

소위 조금 깨쳤다는 사람들의 행태이다.

예수를 믿음이 천국이며 믿지 않음이 지옥이라고 떠드는 자들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그들 또한 신, 생각의 뜻에 의해서 움직이는 물건들이니... 태양처럼 그져 바라보면 되는 것이다.

 

내가 깨달았다,

나는 없다,

내가 도를 안다.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깨달음도 없다.

스승도 필요 없다. 허허헛

옳다. 다 옳지만 옳다고 생각하면 그른 것이며 스스로 그르다고 생각함이 옳은 것이다.

 

항상 우주의식, 자연의 관점에서 모든 대상을 보아야만 하는 것이다.

그것이 참 사람, 도를 공부하는 이들의 올바른 자세인 것이다.

태양과 같이 모두를 보는 것이며, 물과 같이 낮은 곳에 있으면서도 본성에는 변함이 없는 것이다. 

그것이 흔들림이 없는 마음이라 하여 "금강석"을 비유로 하여 금강경이라는 경전이 갱겨났을 것이다.

예수의 말을 이해? 오해? 하여 예수를 믿는 자들의 세례, 물을 사용하는 요식행위들의 근원이 인간의 자성, 본성을 비유한 물의 본성을 뜻하는 것이다.

 

무위가 선이며 자연이 선이다.

선한 사람이라는 말은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는 사람을 일컷는 말이다.

여기서의 선함이란 신선 仙자이며 자연과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자연이 선이며 내가 본래 자연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고정관념 중에서 죽을 때까지 버릴 수 없는 고정관념이 육체가 나다, 라는 생각이다.

그것 또한 관념이며 고착화된 고정관념일 뿐임을 납득할 수 있기를......

 

참된 앎, 진리를 구하는 이들을 위해서 이 글을 쓰는 것이다.

인생이라는 것이 해답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무상의 길이라는 말로써 인류의 태초부터 성인들에 의해서 전해져 오는 말들임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오직 그 길만이 인류가 고통에서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 물건과 만났던 사람들 중에서...

이곳에 연지, 승현, 백운 등의 이름으로 글을 올렸던 인물들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요약하려 한다.

 

도를 구하는 자가 무엇인가의 욕망에 이끌려서, 즉 깨달음이거나 명색의 이치를 먼저 깨우치겠다는 욕망이 앞서 있다면 그 공부는 100년을 한다 하더라도 쓸모없는 것이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인격?이 앞서야만 된다는 뜻이다.

동물이 아닌, 사람으로써의 근본, 기본적인 도리를 지키지 못하는 자들이 어찌 도를 말할 수 있으며 깨우칠 수 있겠는가?

부모를 섬기지 못하는 자들이?

어른을 공경하지 못하는 자들이?

선생님을 무시하는 자들이?

친구를 이용하는 자들이?

사람을 없신 여기는 자들이?

오만한 자들이?

잘난 체 하는 자들이?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그런 자들이, 진리의 근본을 모르는 자들이 욕망에 끌려서 공부를 한다면... 그야말로 인류의 천적이 될 수밖에 없기에 세상 어디에도 쓸모없는 것들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간의 무지 또한 가공된 것이니 그 이치를 알면 그 길을 가면 되는 것이나... 그 이치를 안다하여 오만을 부리는 자들의 세치 혓바닥에 의해서 다른 나 들에게 까지 고통을 겪게 할 것이 아니겠는가.  

 

재물이 많아서, 지식이 많아서, 명예가 높아서 자유롭고 평화로울 수 없는 것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뇌에 의해서 욕망의 노예가 된 것일 뿐, 본성, 자성은 삶과 죽음, 고통과 불행이 없는 영원한 것이다.

이곳을 들락 거리며 조금 아는 앎으로 아상, 자존심을 버리지 못하는 자들...

보림이라는 말, 깨달음의 층차가 있다는 말, 그리고 초견성, 견성, 대오, 확철대오, 등의 무수히도 많은 말들이 이를 염두에 두었기에 만들어진 말이다.

 

아상, 자존심을 버리는 일... 어려운 일이다.

이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스스로 부처임을 일깨워 나가면서 육체의 행위를 지켜보다 보면.... 자존심. 그것이 참으로 쓸모 없는 것임을 깨우치게 되는 것이다.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을 면한다는 말이 있듯이... 인내를 공부하는 방법 또한 중요한 것이다.

 

그대가 자연을 알고...

진리를 이해한다면...

주먹을 보는 이치를 이해하여 자신의 나를 관조할 수 있다면...

육체가 무엇을 하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마음, 생각은 거기에 영향받지 않을 것이다.

또한 그렇게 생각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그대의 생각이니... 길들여 나가다 보면, 자신이 부처임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기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부지런 하지도 말려 게으르지도 말라.

지금 이 순간. 그것만이 진실이며 진리이다.

몸과 생각, 마음이 함께 하는 순간... 오직 지금 이 순간 만이 실재하는 것이다. 

과거의 세계,

미래의 세계,

환상의 세계,

사후의 세계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세상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생각, 생각, 생각 속에서만 존재하는 환상이며 물거품이며 꿈과 같은 것이다.

 

미래, 자유, 평화, 행복, 불행, 자유, 구속....... 본래 있는 것이 아니다.

없는 것이기에 이름 지어 창조한 것이다.

실재하는 것은 오직 지금, 나, 즉 육체와 생각이 함께 하는 이 순간 뿐이다.

그대의 나. 그것이 모든 것의 기원이다.

그것을 망각하지 않음이 곧 하나님이며 부처이다.

 

진리. 그것이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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