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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 무념처, 화두일념

일념법진원 2010. 4. 8. 10:05

생긱의 미묘한 이치, 그리고 무상심심미묘법이라는 말로 전해지던 참 자아를 찾아 나서는 길...... 진리, 해탈, 신, 참 나, 도.......  

그 길을 가는 과정에서...... 지혜를 얻음에 따라  다가오는 즐거움, 환희로움, 기쁨...... 

일념의 시간이 깊어짐, 공부의 깊어지는 정도... 일념에 의해서 얻어지는 지혜의 기쁨에 대해서 깊고 깊어서 끝을 가늠할 수 없다는 뜻으로 심심미묘법이라는 말로 표현되기도 하였으며.... 그 길을 만남, 그리고 그 길을 가는 일, 등에 대해서 백천만겁 난조우라는 말이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세살박이 아이도 아는 말이지만....... 여든 살 노인도 알아들을 수 없는 말, 말, 말들.......

같은 말이지만 이치를 깨우친 이들은 한바탕 웃음, 그리고 지혜의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참다운 앎....

지혜를 깨우침에서 얻어지는 기쁨, 환희로움... 그것을 어찌 인간의 사사로운 욕망(지식욕, 명예욕, 재물욕...)에서 얻어지는 기쁨에 비유할 수 있겠는가.

 

그것에 대해서, , 일념의 깊어짐, 그리고 더욱 깊어지는 정도에 따라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드러나는 지혜로운 말들...... 

 

진리라는 말로 표편되며... 상식, 지식, 알음알이로써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말들이기에 왜곡될 수 밖에 없었던 말, 말, 말들... 그리고 그 이치를 깨우치면서 자신의 참다운 자아를 찾아가는 길목에서 다가오는 기쁨과 평화로움...... 

 

그 길을 가는 참 사람들을 보며.... 그 길에서 드러나는 지혜로운 글들을 보면서...... 그들의 기쁨을 보며... 미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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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념, 삼매, 무념처, 무념무상, 명상, 기도, 염불, 요가, 위빠사나, 등...... 여러가지의 방편을 들어서 설명하였으나. 자신의 앎, 자신의 지식, 상식......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는 아상?으로 글을 보는 사람들........

 

이 카페의 글을 수 차례 읽으면서도, 무념처의 뜻, 삼매의 뜻, 일념의 뜻, 화두의 의미조차 감지할 수 없는 사람들의 아상?을 드러내는 질문들을 보면서... 진리의 문에 들어서는 일조차도 쉬운 일이 아님에 대해서 다시한번 절감하게 된다.

언어의 무력함인가, 아상 탓인가...... 허허헛 

그렇기에 백천만겁 난조우라 하였든가? 허허헛

 

일념, 일념, 일념......

일념이라는 말은 우리말로는 "한 생각"이라는 뜻이며 한 생각이라는 말은 여느 한 구절의 낱말에 대해서만 집중함을 뜻하는 말이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넌들 나를 알겠느냐... 라는 노래 가사와 같이 어느 누구도 자신의 나를 모른다.

한 치앞도 알 수 없지만...... 내일과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가야만 한다.

그곳. 달려 나가서 다다르는 곳이 죽음.... 자신의 나, 그것이 사라지는 곳임을 알지만 아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감옥에 갇혀있던 죄수가 자유를 갈망하듯이 내일과 미래, 죽음을 향하여 달려나가야만 하는 이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조차 알 수 없다.

그것을 알기 위한 길이기에 무상의 길이며.  그것에 대한 앎만이 참다운 앎이기에 지혜라는 말로 표현된다.

 

일념, 그것은 "나는 누구인가?. 라는 단조로운 질문. 그것, 그 질문 하나만을 자신의 나에게 끊임없이 물어 들어가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말이다. 이해하려는 노력은 헛된 짓이다. 다만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오직 나는 누구인가, 라는 한가지......, 그 의심의 끈을 놓지 않음을 의미한다.

 

모든 앎, 지식으로써는 나도 모르는 나에 대해서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인생에 해답이 있을 수 없듯이.......

일념... 나는 누구인가, 라는 끊임없는 의심.... 오직 한 생각만을 이어나가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인간, 그대의 나는... 생각, 그것이 나의 생각이기 때문에 그런 단조로운 일념, 즉 하나의 의구심에 대해서 집중하는 작없?이 쉬운 일인지, 또는 어려운 일인지 경험해본 적도 없으며 누구에게 들어본 적도 없기 때문에 스스로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것에 대해서 상상할 수 없다.

 

오직 스스로 실험해 봄으로써 내 생각이지만 내 생각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음에 대해서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왜? 내 생각을 내 마음대로 못한다고 말하는 거야? 라고 생각해 버리기 때문에....... 내가, 나이며 육체가 나다라는 생각에 대해서 상상해 볼 수도 없기에.......

내가 숨을 쉰다라고 알고 있기에...... 내 생각이라고 알기에...... 자유의지가 있다, 라고 알기에 그것에 대해서 연구해 볼 수도 없었을 뿐이다.

 

숨쉬는 일. 그 일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이루어 지지만 그것에 대해서 알아차릴 수 없듯이...... 자신의 생각이기에 한 생각만을 지속하는 일에 대해서......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런다.

허허허 바보들 왜? 내 생각을 내 맘대로 못해.... 라고 따지며 시시비비를 가리려 한다. 

그러니 어리석다고 말할 수도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것, 나는 누구인가? 라는 하나의 질문이 이어짐에 대해서 "삼매"라는 낱말로 표현하며... 인위적인 노력에 의한 일념에 대해서 "유상삼매"라는 말로 표현된기도 한다.

유상삼매.... 그것의 지속적인 노력에 의해서.... 또는 유상삼매의 상태에서는 한 생각 이외의 다른 생각이 일어날 수 없다. 오직 하나의 생각에만 몰두해 있기때문에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다는 뜻이지만 이런 말 조차 경험하지 않았다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유상삼매의 상태... 오직 한 생각이 이어지는 동안에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음에 대해서는 생각의 이치와 속성을 통해서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다. 생각은 찰나지간으로 일어남과 멸함을 반복 순환하지만...... 중복되어 일어날 수 없음에 대해서 생각의 이치라고 설명하였다.

이런 글들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다. 처음에는..... 아니 열번 스무번을 본다 하더라도 이해한다면 오해하는 것이다. 오직 일념을 공부해 나가는 과정에서 생각의 신비스러움에 대해 조금, 아주 조금씩 납득할 수 있을 뿐이다.

 

무념처라는 말의 뜻...... 일념이 이어질 경우에 일념이 이어지는 동안 만큼은 다른 생각이 일어날 수 없는 상태에 대한 표현이다.

그렇기에 일념의 무념처, 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무념무상이라는 말에 대해서 여러차례 설명 되었다.

무념. 무념도 무념이라는 생각이며, 무상 또한 무상이라는 생각이다.

무념무상이라는 생각으로 일념을 공부하는 사람들...... 아니다. 무념무상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생각의 이치...... 그것에 대해서 무상심심미묘법, 등의 수많은 말들이 만들어진 것이다.

 

화두... 한 구절에 대한 집중에 의해서 구름처럼 흐르는 사념, 망념을 억제하기 위한 말의 멀리라는 뜻이다. 언어의 시작지점, 언어 이전의 그것에 다다르기 위한 길이라는 뜻으로 이해한다면 올바른 이해일 것이다. 

 

일념... 화두...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나를 찾아가기 위한 질문이며... 의심의 근원에 다다르기 위한 최상, 무상의 길이다.

아는 것도 나이며 모르는 것도 나이다.

기쁨도 나이며 슬픔도 나이다.

즐거움도 나이며 성내는 것도 나이다.

무엇이 진정한 그대의 나인가?

무언가를 알고 있다면 그 안다는 나는 누구인가?

아무것도 모른다면 그 모른다는 것을 아는 나는 누구인가?

 

그대가 안다고 하는 모든 앎은 올바른 앎이 아니다.

그 모든 앎이 타인들로 부터 들어서 아는 앎이기 때문이다.

어떠한 앎도 이와 다르지 않다.

모든 앎이 그릇된 앎임을 일깨울 수 있다면...... 왜? 인생에 정답이 없는지 알 수 없다면...... 

 

인류의 앎은 그릇된 앎이다.

인류의 고통은 그릇된 앎이 그 원인이다.

 

그릇된 앎의 근원에 다다르기 위한 길이 있다.

오직 한 길이 있기에 무상의 길이라 한 것이며 "도"라는 이름으로 젼해져 온 것이다.

그릇된 앎에 의해서 생로병사의 고통을 겪는 것이기 때문에 올바른 앎에 의해서 고통이 본래 없음을 알게 되며 이에 대해서 깨달음이라는 낱말이 만들어진 것이다.

도, 부처, 하나님, 절대자, 신....... 그것이 그대의 본성, 순수의식을 일컷는 말이다.

 

인간에게 자유의지란 없다라고 하였다.

그대의 나는, 인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만족할 수 없으며 죽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자유의지........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면 오직 한 길에서만 있을 수 있다.

그 길이 진리의 길이며 진리와 하나가 되는 길이다.

삼매에서 절대자, 신과의 합일?. 그것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진리. 그것이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

 

본문.. 교육 바로가기 - http://www.say-the-truth.com/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