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참선, 묵상, 염불, 기도 등의 모든 행위는 일념(화두일념)의 지속됨을 유지하기 위한 바탕이며 도구이다.
주력이라는 말은 주의 집중력을 뜻하는 말로써 이 또한 화두일념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과정이며 그러한 행위들에 의해서 지식을 넘어선 앎, 즉 통찰, 지혜로 표현되는 참다운 앎이 다가오게 된다.
깨달음, 그것은 일념 집중에 의해 모든 지식이 소멸됨에서 드러나는 통찰의 지혜를 뜻하는 말이며 지식으로는 해석할 수 없는 참다운 앎을 뜻하는 말이다.
참다운 앎이란 지식으로써의 앎을 넘어선 깨우침이며 일상을 통해서 스스로 체득할 수 있다.
이곳 회원들 중에도 처음에는 글을 읽지만 어느 한 구절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없었기에 불평불만을 털어 놓기도 하지만... 운영진과 먼저 일념을 깨우친 회원들의 가르침과 격려에 따라 스스로 일념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의해서 일념을 깨우칠 무렵에는 자신의 고통과 괴로움에 따른 절망이 자신도 알지 못했던 자신의 욕망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에 대한 깨우침으로 하여 비로소 웃음을 짓고 감사의 말을 전할 수 있는 공부인으로써의 참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일념의 깨우침에서 다가오는 참다운 앎의 관점에서 본다면 지식, 기억된 모든 생각이 무지였음을 깨닫게 된다.
일념을 통해서 다가오는 앎의 지혜. 그것은 생각으로써는 결코 찾아질 수 없는 것이기에 신비로운 것이다.
참으로 깊고 깊어서, 높고 높아서, 넓고 넓어서, 미묘하기에 신묘라는 말 등으로 표현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러한 모든 앎, 참다운 앎, 통찰의 지혜가 오직 일념, 일념, 일념에 의해서만 얻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비근한 사례를 들자면.......
말, 말, 말.... 모든 언어는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한국말은 한국 사람들이 만든 것이며, 중국말은 중국 사람들이 만든 것이며, 인도말은 인도 사람들이, 미국말은 미국 사람들이, 일본 말은 일본 사람들이 만든 것이라는 것이다.
허헛, 이런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이면 누구나 알아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치만 벗어나면 말, 언어가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앎에 대한 차이, 즉 지식으로 아는 앎과 일념을 깨우친 정도의 인물들의 앎과의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이나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가?
하나의 사례를 들자.
하나님이라는 말과 성령이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말이 있다. 물론 영혼이라는 말, 귀신, 악마라는 말들 또한 모두 사람이 만들어 놓은 말이지만, 우선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말에 대해서만 깊이 생각해 봄으로서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말, 말, 말"..... 그 말에 대해서만 생각해 보자.
1. 종교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말에 대해서 관심조차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 또는 절대자, 운명의신에 대해서는 알지만 아는 것이 아니며 모르지만 모르지도 않는다. 그져 재물 등의 욕망에 이끌려 살아가다가 죽음 앞에서 회한만을 남길 뿐이다. 수억만년 전부터 살어온 사람들의 삶을 답습하는 것일 뿐이며 삶, 인생.... 그것의 결과는 죽음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생로병사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아마도 종교나 신 등의 실체가 없으나 분명하지 못한 앎에 대해서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말, 등의 모든 말들이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진 말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려. 이해하는 것, 그것은 말, 말, 말. 언어가 사람들... 즉 자신의 생각, 생각, 생각을 전달하기 위한 도구임에 대해서 이해한다는 뜻이며 좀더 깊은 설명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말 또한 사람이 만든 말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납둑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것 조차도 분명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지는 모르겠다. 허헛
물론 하나님의 말씀, 즉 어떤 실체도 없는 "하나님"이라는 것이 말을 했다고 믿는 사람을 없을 지도 모르지만.......
2. 종교에 세뇌된 사람들은......
여기서 말하는 종교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를 비롯하여 마음센타, 명상센타, 외계세계등을 말하는 모든 단체를 포함하여 어떠한 특정인물들의 사상이나 이상, 상상력에 세뇌되어 우상을 숭배하거나 이를 유도하는 자들이 포험된다. 그것이 어떤 단체, 집단이든지.......
여기서 "하나님 말씀" 이라는 말은 모든 신비스러움을 조장하는 것들과도 다르지 않은 의미이다.
"하나님 말씀"이라는 말에 대해서 관심이 없지만 분명히 정의할 수 없는 사람들이 일반적인 사람들일 것이며 "하나님 말씀"이라는 말에 대해서 그 "하나님 말씀"이라는 말이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진 말이지만)하나님이라는 것이 전달하는 말이기 때문에 오직 그 말만이 진리이며 진실이라는 세뇌, 세뇌, 세뇌에 의해서 "하나님이라는 것"이 실재함에 대해 의심조차 해 볼 수 없는 지경이 된 사람들......
맹신자, 광신자... 그들은. "하나님 말씀"이라는 말과 성경, 경전의 내용들이...
어떤 사람, 사람,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 자신의 생각, 자신의 생각, 자신의 생각, 자신의 생각을 문자(한글, 영문, 한자 등)로 표현했을 것이라는 생각조차 해 볼 수 없다.
하나님이 직접 말 한 것은 아니다. (말, 말, 말, 언어는 오직사람, 사람, 사람들만의 전유물이다)
오직, 오직, 오직, 자신이 믿는 신, 자신이 믿는 신, 자신이 믿는 신만이 옳다는 세뇌에 의해서 말, 말, 말, 언어가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조차 감지하거나 상상할 수도 없다.
광신자, 맹신자들... 그들이 말, 말, 말, 언어를 만든 것이 사람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다면.... 그들은 비로소 그들이 그토록 소망하고 갈망하는 천국을 찾게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맹신, 광신이 무지라면, 그 다음이 지식이며 일념의 깨우침에서 얻어지는 앎이 지혜이다.
3. 일념을 깨우친 인물들의 "하나님 말씀"이라는 말에 대한 이해?, 앎은 어떤 것일까?
그들은 그것, 즉 "하나님 말씀"이라는 말에서 "하나님"이라는 말이 실체가 없는 허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너무나도 당연하며 보편타당한 앎이기에 의심할 수 없다.
그들은 하나님, 영혼, 신, 귀신, 지옥... 등의 모든 말들이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진 말이며 그것이 실체가 없는 말, 말, 말로 만들어진 소리임을 알기에 언어, 말의 미혹에 빠져들지 않는다.
공부의 시작부분인 일념의 깨우침에서 얻어지는 앎, 그것이 지혜의 시작이며.... 일념의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서 다가오는, 드러나는 참다운 앎에 대한 기쁨은 미혹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세상에서는 경험될 수 없는 기쁨과 환희로움이다.
진리, 참다운 기쁨, 자유와 평화는 오직 일념이 깊어지는 만큼 다가오는 것이며 일념이 더욱 더 깊어짐에 따라서 더 깊은 지혜가 드러남에 따른 기쁨... 그것이 곧 자유이며 평화이다.
일념, 일념, 일념.... 오직 그것이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