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재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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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여 이 모든 법의 공한 모양은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느니라, 라는 것이 에고의 해석이다.
고타마. 싯다르타가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 마져 포기하였을 때에 비로소 깨달음(알아차림)을 얻음? 에서 처음 했던 말이 "별은 별이 아니다" 라는 말이었다고 전해지며... 별은 별이 아니라는 말에 대해서는 명색의 이치, 통찰의 지혜 등의 사례를 들어서 설명된 바 있다.
여기서 내면의 소리라는 말은 일념의 무념처에사 알아차리는 지혜를 뜻하는 말이며 "예수"는 이에 대해서 하나님 말씀이라는 말로 전달하였으며 깨달음에 따른 내면의 평화로움, 기쁨, 즐거움이라는 말이 "성령"으로 왜곡, 해석되어 우상숭배를 위한 종교의 성경으로 전해진 것이다.
우주, 삼라만상... 무두가 이름, 말로 지어진 것임에 대해서도 설명되었다.
요약하자면...
말, 말, 말... 이름 없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형체, 형상이 있거나 없거나... 인간이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은 이름, 말, 낱말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지식(기억된 생각)에 의한 앎은 낱말, 즉 그것들의 이름을 아는 것이며 근원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것"에 대해서 상상하라는 뜻은 아니다.
깊이 잠들어 있는 상태의 생각, 그리고 죽은 자의 생각, 또는 전원이 꺼진 로보트, 운영체계가 없는 컴푸터와 같이 생각의 주체가 없는 상태에 대한 설명이기 때문에 내가 존재하는 한, 내가 생각하는 한... 이해 하거나 해석될 수 없는 말이다.
깨달음, 그것은 나라는 생각의 죽음이라고 설명한 바와 같이 일념의 무념처에 다다르면서는 일념에 의해서 인위적으로 일어났던 모든 생각이 소멸됨과 동시에 "육체가 나라는 앎, 생각"이 그릇된 앎, 생각이었음을 깨우치는 것이며, 꿈인줄도 모르고 꾸었던 꿈에서 깨어난 상태에 대한 설명이다.
그 경지, 궁극에 이른자들 모두가 지식은 쓸모 없는 것이라고 말한 이유는 존재하는 모든 것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님에 대한 앎에 의해서 하는 말이다. 이는 내가 있기에 대상이 있는 것이라는 말이며 내가 없으면 대상이 있을 수 없다는 말과도 다르지 않은 말이다.
천지만물에 대해서 분석해 들어가다 보면... 입자와 파동이 남지만... 그것 또한 보는 자의 기억, 경험에 의해서 있는 것으로 아는 것일 뿐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있고 업고...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일념의 공부를 통해서 그대 자신의 내면((경전에는 순수의식, 하나님?, 도, 불성, 성령으로 표현됨)) 가까이에 접근하게 되는 것이며 그때부터 비로소 진정한 자유와 평화,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재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이라는 말은 수행자인 사리자에게 아무것도 없는 것의 상태에 대한 비유설명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것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이것도 아니다, 저것도 아니다, 라는 방법으로 모든 언어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표현해야만 한다.
다만 구전으로 전해지던 말들이 종교, 우상숭배를 목적으로 쓰여지면서 더욱 더 복잡하게 표현된 것이다.
시지법공상이라는 말은 모든 법, 불법으로 전해지는 모든 말(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님에 대해서 공이며 텅 빈 것으로 표현된 것이며...
그것, 인간의 본성, 자성으로 표현되는 순수의식은.
생함도 멸함도 없으며 더러운 것도 깨끗한 것도 없으며 늘어남도 줄어듬도 없다는 뜻이지만 본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며 존재하는 모든 것은 오직 생각, 생각, 생각, 나라는 생각에 의해서, 즉 기억된 관념으로 존재한다는 뜻에 대한 설명이다.
앞서 설명된 바와 같이 우주 천지만물은 인간의 나라는 생각, 즉 관념의 산물이다.
참고로, 인간을 제외한 동물이나 모든 것들에게는 우주라는 관념이 있는 것이 아님에 대해서 숙고해 보기 바라며... 그에 대한 사례에 대해서도 이미 설명된 바 있으니 개념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반야심경을 비롯한 모든 경전, 그리고 진리의 말... 불이일원론을 연살한 인물들의 말은 인간의 고통과 괴로움은 망상에 의해서 일어나는 환상이며, 꿈과 같은 것이기에 욕망을 버리고 일념을 통해서 진정한 자유와 행복, 평화를 찾으라는 것이다.
인간들이 그들의 말을 이해할 수 없다보니.... 하나님, 부처님을 창조하여 그것들에게 무엇을 달라고 기도하기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욕망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여 고통을 겪는 것이기에 우주보다 더 어리석음이라고 한 것이다.
인류의 자유와 평화... 그것이 논쟁과 투쟁, 전쟁을 통해서 가능한 일이겠는가?
인간의 삶이 서로가 경쟁하고, 싸워서 이기고 승리하기 위한 것이며, 그것이 행복과 평화일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내가 다른 나들보다 더 잘해서 이기는 자가 성공이며 행복이라면... 그것이 전쟁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전쟁을 통해서 행복과 자유, 그리고 평화를 찾을 수 있겠는가?
감옥에 갇혀있던 사람이 감옥에서 풀려나온다면... 그것이 자유이며 행복이라면... 그의 삶은 행복한 삶이란 말인가?
그대의 나는 지금 어디에 있으며...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는가?
만족으로 해결될 수 없는 욕망에 이끌려 돈을 벌다가 어느 순간에 사라져 버리는 것이 인생이란 말인가?
자식들에게, 후손들에게 나보다 더 잘 싸우고 이겨서 승리하라는 전쟁놀이를 가르칠 것인가?
인간의 삶이 수다, 논쟁, 투쟁, 전쟁터이다.
죽음 앞에서 무엇을 말할 것인가?
누가 있어서 그대의 나를 구원해 주길 바라는가?
인류의 자유와 평화... 오직 일념을 통해서 그것과 하나 될 수 있는 것이다.
나의 말을 들으라. 듣고 옳거든 그 길을 가라.
진리, 오직 진리가 너희를 자우하게 할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