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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 생각의 유희

일념법진원 2010. 5. 15. 18:46

사람의 마음...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마음속은 알 수 없다는 옛말이 있다.

 

어떤 사람의 이야기이다. 

이곳 카페의 글을 잃고나서 "사람 하나를 살려주셨습니다" 라는 말을 했던 몇몇 사람의 이야기이다. 

그 중 한사람...

청소년기부터 "고통스러운 나는 누구인가"를 찾으며 삶이 고통스러워 삶과 죽음의 극한 상황을 경혐하다가... 우연히 이곳 카패의 글을 보고나서... 

 

자신의 모든 고통이 생각, 생각, 생각... 자신도 모르는 생각이 그 원인이라는 사실을 이해?함에서 비로소 고통의 일부가 해결되었기에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했던 인물들이 한 둘이 아니지만... 

 

인간으로써는 상상하거나 연구조차 해 볼 수도 없는 생각의 이치와 속성... 이치를 이해한다 하더라도 일념을 깨우침에서 비로소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뿐, 진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참다운 앎, 지혜는 기독교에서는 방언으로 알려지듯이, 불교에서는 불립문자라는 말로 표현되듯이 생각의 이치에 대해서 깨우쳐 나가는 과정의 앎, 지혜는 오직 일념의 시간이 길어진 만큼, 꼭 그만큼의 평화로움과 지례를 증득함에 따른 기쁨이 드러남에 따라 해답이 없었던 인생에 대한 이해와 함께 존재함의 기쁨으로 살아 나갈 수 있는 길이기에 진리의 길이며 무상의 길이라 하였다.

 

스스로 흐르는 생각의 이치에 대해서 일념을 통한 깨우침은 아니나, 생각의 이치"에 대한 글을 이해?함 만으로도 피식 웃을 수 있었다고 했던 인물들...

 

삶과 죽음 사이에서 방황하며...

고통을 견디지 못하여 울음을 멈출 수 없어서... 남들에게 자신의 추한 모습, 우는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울음소리를 듣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머리를 세탁기에 처박은 상태로 올기도 하였으며, 고통스러운 울음을 참아내기 위해 화장실에서 문을 걸어 놓고 입안에 주먹을 넣어서 입을 틀어막아 소리가 새나가지 못하게 하면서 까지 울어야만 했다고 실토했던 사람... 

 

그런 사람들, 저를 살리셨습니다, 라고 말했던 사람들이...

글을 조금 이해하여 안다며 시시비비를 걸어오곤 한다.

대상을 보려하지 말고... 그대 자신의 나를 보아야만 한다고 그렇게도 강조하였건만... 상에 빠지게 되면 듣되 들음이 없으며 보되 봄이 없는 것인가.

 

안타깝지만... 그것이 사람의 마음이란 말인가.

사람, 사람, 사람... 같은 사람일텐데...

그러한 인물들... 부디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싸이코, 자아도취에 빠진 사람들,... 자신은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조절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면 싸이코와도 같은 정신질환이 될 수밖에 없기에 공부인들에게 당부하고자 하는 말이다.

 

내 생각의 흐름을 내가 관찰한다는 어리석음...

스스로 세뇌, 자아도취, 자기최면에 빠져서 급기야 싸이코가 될 수밖에 없기에...

 

생각의 흐름, 내 생각의 관찰이라는 말은 이치에 어긋나는 말이다.

내 생각이라고 알지만 찰나지간 이전의 생각이라 하더라도 그 생각을 관찰할 수 없는 것이 생각의 미묘한 이치이다.

과거의 생각을 지우는 작업 또한 이와 다르지 않은 것이다.

조금 전에 무슨 생각을 했나, 또는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했나... 라고 생각한다면...

"조금전에 무슨 생각을 했나" 라는 생각을 한 것이며...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했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생각... 그것은 항상 순간순간 반복 순환되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이기에 진행형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생각의 연속성에 대한 설명한 바와 같이... 인간은 생각의 정체를 생각으로 찾으려는 어리석음에 의해서 고통과 괴로움을 겪는 것이며, 생각의 이치를 이해할 수 없는 수행자들이 간혹 생각이 일어나는 대로 하루종일 주저리 주저리 말을 하는 정신질환을 겪는 일이 생겨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 자들이... 생각의 이치에 대해서 일념에 의한 깨우침이 아닌... 생각으로 생각을 이해한 자들의 싸이코 기질은 공부 과정에서 드러나는 아상보다 더욱더 심각한 과대망상증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이며 싸이코와도 다르지 않은 상태로 진전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 자들의 말이 재미있기도 하다.

일념공부가 깊어진 사람들에게 까지도 "나는 마음이 없어요" 라는 말을 서슴치 않으며.. 나는 행위한 바 없다든지... 나는 먹은 바 없다는 등... 자신의 자아도취 행위에 대해서 붓다의 무위라고 자랑을 늘어놓기도 한단다. 그러니 우주보다 무한한 것이 인간의 어리석음이라 한 것인가...

 

진리를 구하는 자여,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는 자여,

죽음이 두려운 자여...

오직 일념, 일념, 일념에 의해서 자유와 평화 행복과 하나될 수 있는 것이니.

 

마음의 평정, 평화, 지혜... 그것은 오직 일념, 일념, 일념에 의해서만 정체를 찾아나갈 수 있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진정한 자유와 평화, 행복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생각의 이치를 헤아릴 수 없는 자들에 의해서 그릇되게 알려진 반법들이 단전호흡이거나, 기의 운용, 그리고 과거를 지우는 일 따위의 수련 방법들일 것이다.  

 

고통과 괴로움...

생각의 윤회에서 비롯된 것이다.

일념, 일념, 일념... 그것이 곧 진리로 가는 길이며, 자유와 평화로 가는 길이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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