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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론의 허구

일념법진원 2011. 3. 19. 09:11

현 시대에 대해서 잡문시대라는 말로 표현했던 인물이 있었다. 

모든 학문들의 이론과 사상, 그리고 교리 따위들이 잡문들이기 때문이다. 

잡문이라는 말은 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문서들이 조잡스러우면서도 쓸모 없는 것들이라는 뜻이다.

잡문시대의 잡문들...

어린아이들이 만드는 장난감 같다고나 할까? 

 

21세기 첨단과학의 결과가 "우주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라는 말과, 모든 학문과 이론, 교리등이 "잡문"이라는 말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일 뿐이니 올바른 앎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왜냐하면 수천년 동안에 걸쳐서 인류가 추구하던 이상세계의 결론이 현 시대이며, 현 시대는 정신이 타락되어가는 시대이며 그 원인이 잡문들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본래 아무것도 없는 것이라고 밝혀진 우주와 잡문시대라는 말이 자연스러워지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 

우주여행을 하면서도 왜? 인류는 생로병사의 고통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는 것일까?

도대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이며 자유와 평화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현혹하게 하는 문구들, 말, 말, 말들은 많은데, 정작 그것들의 근원이 무엇인지 모르니 해답이 있을 수 없었던 것이지만 불이일원론을 역설했던 인물들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말들을 해 오곤 하였으며 지금도 하고 있다.

 

인간류, 인류, 인간은 서로 서로가 왜, 그렇게도 비참하게 싸움질을 해야만 하는가?

죽음을 경험할 수 없으나,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도 모르는 사람, 사람, 사람들이 자신들끼리 논쟁, 투쟁, 전쟁을 일삼고 있으며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그 일을 멈출 수 없는 까닭은 무엇일까?

 

헤아릴 수도 없는 인간들이 태어나고 죽어가지만, 그리고 죽음 앞에서는 회한만을 남기며 한탄하지만 첨단 과학이라는 것들 조차 그 원인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 같다. 

 

인류가 그만큼 진화(=퇴보)된 까닭에 그 길을 알리는 것이다. 

알려야 할 때가 되었으며 그나마 알아들을 수 있는 만큼 두뇌가 발달? 되었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생각한다"고 아는 인간들에게는 현재도 없으며 미래도 없다. 

현재 진행상태도 아니다. 

지금, 지금, 지금... 

이 순간이라고 말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말을 함과 동시에, 아니 말을 하기 위해서 생각을 일으킴과 동시에그것은 이미 지금 이 순간 이전의 과거진행형으로서 기억에 저장되고 있었으며 저장되고 있으며 저장되갈 뿐이다.

 

인간의 삶이라는 것은 오직 과거만 존재하며 과거속에서 과거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꿈이며 꿈과 같으며 물거품과 같다는 말로 비유했던 것이다. 

 

생각의 이치와 속성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다면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며 물론, 일념을 공부해 왔던 사람들이라면 "아하, 정말 그렇구나" , 또는 "당연하지" 라고 할 것이다. 

 

그대는 지금 자신의 마음이 있다고 안다. 

그렇다면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라고 자신에게 물어볼 수도 있다. 

한번 물어보라. 

 

"1.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2.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3.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 

세 번 물어보았다.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어떤 해답을 구했는가? 

....... 

 

그렇다.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라는 생각을 했었다.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라는 생각을 했었다.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라는 생각을 했었다. 

 

세 번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라는 자신에게 했던 질문으로써 그 이치에 대해서 이해할 수도 있다. 

1 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라는 물음은 이미 지금에서 세번째로 먼 과거가 되었으며, 

2 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라는 물음 또한 지금에서 두번째로 먼 과거가 되었으며, 

3 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라는 물음은 과거 중에서 가장 가까운 과거가 되었다는 것이다.

만약에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라는 의심을 계속 물어들어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  

 

지금 그대가 어떤 생각에 이끌리고 있든, 또는 어떤 생각을 일으키든간에 그것은 항상 과거를 만들어 가는 일이며 현재나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대의 생각이 그러하니 현재가 어디 있으며 미래가 어디에 있겠는가? 

 

세상 천지만물은 오직 (인간이 스스로 감지할 수 없는)생각, 생각, 생각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들이기 때문이 꿈에서 깨어나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면서 사는 삶이 그나마 평화로운 삶이라는 것이다.

지금, 지금, 지금 좋은 꿈만 꾸어 나가면 되지 않겠는가?

 

우주가 본래 있는 것이 아니듯이 마음이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인생의 해답을 찾는 일이다. 

그대의 나를 찾는 일이다.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길이다. 

진리의 길이다. 

 

진리. 그것이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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