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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념(一念)의 신통 - (1)도인. 도사. 깨달음의 초능력. 신통력. 신통술.

일념법진원 2011. 8. 21. 08:57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신통술, 신통력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다.

초기경전에도 "부처와 하나님 삐끼와의 한판 승부"에 대해서 기록될 만큼... 도, 깨달음에 대한 환상은 기원전 시대에도 그랬으며 현 시대에도 다를 바 없는 것 같다.

 

그런데도 사전적 의미는 신통에 대해서 올바르게 설명되어 있다.

 

신통 [abhijna]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더보기
(팔)abhiññā. (산스크리트로 '초능력'이라는 뜻)불교에서 선정(禪定)과 지혜를 통해 획득하는 불가사의한 능력.부처나 아라한에 대해서는 6신통을 말하고, 불교 이외의 외도(外道)나 선인(仙人)에...

 

 

신통이란 선정. 즉 일념수행을 통해서 얻어지는 "불가사의한 능력"이라는 설명은 옳은 표현이며, 옳은 말이다. 다만 에고는 "불가사의한 능력"이라는 말에서의 "능력"이라는 말에 대해서 "손오공"과 같이 자신의 대상들에게 잘난체 하거나, 욕망을 채우는 일에 대해서 능력이라고 생각해버린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가 자신은 "악"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자신들을 제외한 또 다른 "악"의 세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자신들은 악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선을 추구하며, 하늘나라에 살고 싶어하며 부처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들 스스로 선이라고 생각한다면... 천국이니 불국토니, 도솔천이니... 따위의 말, 말, 말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 아니겠는가?

 

인간은 선하지도 않으며, 악하지도 않다.

다만, 자신의 안위에 대해 이익이 될때에는 선이며, 그렇지 않으면 악이라고 단정짓는다는 뜻이다.

지금 그대가 그러하다.

아니 인간들 모두가 그러하기 때문에 서로가 적이면서 동시에 가족이니... 해답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앞서, "진리"라는 말과 "진리의 말씀, 태초의 말씀"에 대해서 설명하였으며, 왜 진리의 말씀이라고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진리란 태초에도 진리이며, 현세계에서도 진리이다. 이 말은 인간이 존재하는 한, 시공간, 인종, 언어, 남녀노소를 초월하여 영원히 변할 수 없는 올바른 이치이며 법칙이라고 하였다.

 

불가사의한 능력이라는 말에 대한 오해에서 빚어지는 "환상적인 이야기"들에 대한 사례들은 무수히도 많다.

모든 경전들의 말이 그러하다.

성경의 예를 든다면 "예수는 바닷물을 가르기도 하고 물고기 두마리, 빵 두조각으로 500명을 먹이고도 남겼다거나, 죽은 사람을 살려내기도 하며, 하나님의 아들이기도 하며, 예언자이기도 하며, 노아의 방주를 연상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석가모니 또한 우상으로 숭배되면서... 불국토, 영혼, 지옥, 천도... 거기다가 더 심한 환상의 세계들이 펼쳐지는 까닭이 무엇이겠는가?

그런 환상들의 원인이 마음의 작용이라고 안다면 그나마 현명한??? 사람일까? 허헛 

석가모니의 가르침이 왜곡되면서 전해지는 전설들은 끝도 없이 많기만 하다.  

심청전을 비롯하여 손오공 이야기 등만을 사례로 들더라도 인간의 욕망은 가히 우주보다 더 무한한 것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는 말이다.

 

21세기 우주를 왕복할 만큼 지식이 최고조에 이른 인간류들은 그나마 그들의 "불가사의한 능력"에 대해서 조금씩이나마 이해하기 시작한 것 같다. 그 이유는 명상, 참선, 위빠사나, 마음수련... 등의 집단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일념의 신비로움, 일념의 신통한 능력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한 바 있으나 다시한번 요약해 보고나서, 일념수행이 깊어지는 정도에 따른 참다운 앎인 지혜가 드러나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해 나가보려 한다.

 

참고로 "도"는 이곳 카페 메뉴의 지인들의 게송 가르침에 설명된 내용을 참고할 수 있으니... "요즘 올려진 "임제어록"의 "할아버지 부처님"을 통해서 좀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부처, 보살, 천불, 만불 등의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인물들과 달마와 석가모니, 예수, 노자와 장자를 비롯한 선사들 역시 그대와 같이 울고 웄었던 사람, 사람,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고통과 괴로움에 대해서 상대, 대상에게 원인이 있다고 당연시한다.  나는 별로 이기주의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무엇인가를 얻어서 잠시 행복해 하거나 즐거울 때에는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함에 대해서 당연시한다는 것이다.

"자식이 어미를 무시하며 잘난체할때에... 어미는 그런다." "지가 혼자서 큰줄 아는구나" 라고...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경험을 통해서 아는 앎만이 참다운 앎이라는 뜻이다.

인간들의 앎이라는 것들, 지식이라는 것들은 모두가 올바르지 못한 앎이라는 뜻이다.

왜, 왜, 왜.... 라고 묻는가?

그대가 아는 앎 모두가 "타인으로부터 들어서 아는 앎"이기 때문이다. 그대는 태어났다고 알지만 태어남을 경험한 기억이 없으며, 죽을 것이라고 알지만 죽음을 경험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대가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다. 그대는 매일 깊은 잠을 통해서 "죽음"을 경험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깊이 잠들어 있는 동안에 대해서는 기억할 수도 없으며 상상할 수도 없다. 

그대의 죽음이 그러하다는 뜻이다.

지금 살아있다고, 저녁에도 살아있을 거라는 보장이 없다는 말이다.

 

인간은 생각의 윤회에 대해서 감각으로 느끼거나 미루어 짐작할 수 없다.

인류가 불가사의라고 말하는 것들 중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것이 있다면, 자신이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것 이상 불가사의한 것은 없다.

그것에 의해서 우주가, 세상이 그리고 또 다른 불가사의들이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책. 비밀의 언어 그리고 깨달음의 실체를 밝힌다 와 이곳 카페의 모든 글들이 곧 인간. 인류가 수천억만년을 살아오면서도 분명히 알지 못하는 불가사의의 해답이며, 해답을 찾는 방법이다. 인간이 참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무상의 이치이기에 "진리의 말"이라고 하였다.

 

그대가 깊이 잠들어 있는 동안. 그 동안에는 "나"도 없었으며, "현상계"도 없었으며, 천국도, 지옥도, 영혼도... 그대가 상상할 수 있는 것들... "아무것도 없는 것" 도 없었다. 아무것도 없는 것도 없었으며, 아무것도 없는 것이라는 말도 없었다.

상상하지 말라.

결국 그대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라는 말, 말, 말에 대해서 상상하려 할 뿐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그대의 기원이며 우주의 기원이다.

세상이 있는 것과 아무것도 없는 것... 그것들의 기원이 곧 그대의 순수의식이다.

말, 말, 말이 있기에 그것을 표현할 수 있을 뿐,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것이기에 "그것"이라고 한다.

그것에 대한 다른 이름들이 하나님이며 성령이며, 부처이며 불국토이며, 무위자연이다.

 

그것과 같은 뜻의 다른 표현들이 "참나", "진아"이다.

그것이 우주를 포함한 모든 것의 기원이다.

진리. 오직 그것이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

 

- 다음 편. 일념의 실천과 일념이 깊어지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참다운 앎의 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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