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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소망. 사랑 / 겨자씨 만큼의 믿음이 있다면 이산을 저산으로 옮길 수 있다

일념법진원 2013. 8. 28. 03:57

 

예수의 가르침에 대한 인간들의 사고방식으로써는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이라는 따듯한 말인것 같은데, 과연 정작 예수를 믿는 자들의 언행에 대한 통념은 어떠할까? 

 

예수를 믿어야만 죽은 다음에라도 천국에 갈 수 잇으며, 예수를 믿지 않으면 삶도 지옥인데, 죽어서도 지옥에 간다고 주장하는 것을 보면 예수를 믿는다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이, 인간들의 모든 삶에 대해서 지옥이라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석가모니의 말이 왜곡되어 전해지는 천국과 예수의 말이 왜곡되어 전해지는 천국이라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 것일까?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의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 것일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가지만 분명히 알고 넘어가자.

석가모니의 가르침에도 예수의 가르침에도... 석가모니의 말과 예수의 말이 종교라는 우상숭배 집단들인 기복신앙에 의해서 왜곡되고 왜곡될 수밖에 없겠지만 성경이나 불경의 내용 어디에소 '죽은 다음에 천국...' 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한구절도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이다. 

 

그들... 성인, 성자들의 가르침의 핵심은 살아 있는 동안에 스스로 깨달아서 삶가 죽음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아는 앎이 지극히 안락한 곳이며,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 평화로운 삶이라는 뜻이다.

 

인간은 누구나 어린아이 시절을 경험하지만... 경험은 경험이지만 기억할 수 없는 경험이기 때문에 '경험자가 없는 겅험'이라고 설명된 바와 같이, 아이시절에는 '나'라는 '생각'이 없었다. '육체가 나다'라는 고정된 관념이 없었다는 뜻이다. '나'라는 관념이 없다는 말은 '내가 사람이라는 생각'이 없었다는 말과 같은 뜻이며 이는 또한 '내가 살아 있다'는 생각이 없다는 뜻이며 그렇기 때문에 '내가 죽을 것이다'라는 생각 또한 있을 수 없다는 뜻으로써 삶과 죽음이 본래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아이와 같이 근심과 걱정, 두려움이 없는 삶의 세상에 대해서 '천국'이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며... 하루종일 기도(일념수행)하는 방법으로써 누구나 스스로 깨어날 수 있다는 가르침들이 기복신앙으로 왜곡되어 전해진 것이다.

 

 

예수를 믿으라는 말은 무엇을 왜, 어떻게 믿어야 한다는 말일까?

예수라는 사람을 믿는다는 말일까?

예수의 말을 믿는다는 말일까?

어떤 사람이 말을 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 사람이 벙어리인지, 벙어리가 아닌데 말을 하지 않는 것인지.... 그 사람이 자신의 뜻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든지 밝히지 않았다면 사람 자체를 믿을 수는 없다는 뜻이며, 이는 어떤 인형이나 동상을 맹복적으로 믿는 것과 같은 일로써 인간이 할 수 있는 짓은 아닐 것이다. 

 

사람들이 예수의 말을 듣고 예수를 믿어야 한다고 여기는 까닭은 예수의 말이 뭔가 다른 사람들의 말과는 다르게 들렸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예수의 말을 믿으라는 말인데, 그렇다면 예수의 어떤 말을 어떻게, 왜 믿어야 하는 것일까? 

 

세상의 학문은 많고도 많은데... 그 중에 신학이나 종교학이라는 학문이 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의 말이나 또는 석가모니의 말에 대해서 연구하지만... 수천년을 더 연구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말의 깊은 뜻에 대해서는 감히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대가 말을 배우기 전의 어린아이 시절에 대해서 기억하거나 상상조차 할 수 없듯이...

 

그들 또한 그대와 똑같이 사람의 자식으로 태어났으며, 어떤 인연에 의해서 삶과 죽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찾기 위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다. 하지만 뭇 인간들의 삶과 그들의 삶이 다른 이유는 인간들의 삶이란 오직 자기 자신의 안위를 위한 목적으로 살았으며, 살아가고 있으며, 살아가겠지만, 그들은 욕망이라는 것이, 마음이라는 것이, 몸이라는 것이 실체가 없는 것이며 실제가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 깨달아 알았기 때문에 그 앎, 참다운 앎에 대해서 인간들에게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살았다는 것이 그대와 다른 것이다.

 

인간들의 지식이라는 앎이라는 분별된 지식으로써는 그들의 말은 영구불변의 '진리의 말'이며  왜 인간들의 말은 진리의 말일 수 없는지에 대해서 조차 납득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그들을 우상화 하게된 것이다. 그들이 인간들에게 우상으로 숭배되기를 원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서 인간들 또한 모르는바 아님에도 불구하고... 참고로 그들은 절대로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고 했으니... (언어의 상대성에 대한 설명 참조... )

 

 

예수의 수많은 왜곡된 말 중에 '겨자씨 만큼만이라도 믿음이 있다면, 이산을 저 산으로 옮길 수 있다' 는 말이 있다고 한다. 

 

도대체 예수의 어떤 말에 대해서 어떤 방법으로 믿어야만 이 산을 저 산으로 옮길 수 있을까? 

노자와 장자의 말에도 이와 유사한 말이 있는데... 하늘과 짝이 되면, 요임금이나 순임금 간은 것들은 곡식의 껍질로도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곡식의 알맹이도 아닌 곡식의 껍질로 임금을 만들 수도 있다는 말이니 황당무계한 말이지만 예수의 말 또한 올바른 앎... 겨자씨 만큼 작은 믿음만으로도 산을 옮길 수도 있다는 말이니, 인간의 관념으로 어찌 이해할 수 있겠는가만은.

 

참고로... 이런 말들에 대해서 빙긋이 미소 지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일념을 깨닫고 더 나아가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들 뿐이며, 종교들 즉 우상숭배에 세뇌당하거나 우상숭배를 통해서 불경의 글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다고 믿는 어리석은 중생들에게는 요원한 일이다.  

 

 

지금 이 글을 볼 수 있는 그대가 종교에 의지하는 사람이거나 종교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스스로 '내가 사람이다' 라고 아는 사람이라면 신이나 영혼이 없다고 단정지어 주장할 수는 없다. 인간이 인간의 기원을 알 수 없으며... 지식의 무지의 결론은 우주를 창조한 무엇인가가 있다고 여길 수밖에 없으니... 인간이 인간의 기원을 알 수 없으니 '신'이 있다고 주장해서도 아니되겠지만, 신이 없다고 주장해서는 아니 된다는 뜻이다. (언어의 상대성 참고... )

 

 

예수를 믿을 것이 아니라, 예수의 말 중에 꼭 믿어야 할 말이 있는데, 이는 예수가 하는 말이다. 

예수의 말 중에 가장 중요한 말이 있다면 '네 안에 하나님이 있다'는 말이다. 

 

 

'네 안에 하나님이 있다" 는 말에 대해서 믿어야 한다는 말이다. 

'네 안에 하나님이 있다' 는 말에 대해서 의심하지 말라는 말이다. 

 

근심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두려워 하지 말고 네 마음의 문을 두드리라는 말이다.

네 마음을 두드려서 닫혀진 마음의 문을 활짝 열라는 말이다.

너희의 본래 마음이 하나님이며, 부처님이라는 말이다.

 

너희의 분별된 마음이 생겨나기 이전의 순수한 아이의 마음이 하나님이라는 말이다.

하루종일 기도하는 방법으로써 네 안에 있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말이다.

분별하는 마음은 네 본래 마음이 아니라는 말이다.

 

오직 네 안에 있는 하나님을 소망하라는 말이다.

오직 네 안에 있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이다.

 

너희의 분별된 마음으로 보는 몸과 세상은 모두 헛된 망상... 생각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들이라는 말이다.

 

그러니. 하루종일 기도하여 꿈과 같은 현실에서 깨어나라는 말이다.

 

하루종일 기도하여 깨어나는 날. 그날 너와 나와 하나님이 하나이듯이 너와 이웃이 본래 둘로 나뉠 수 없었던 것이라는 말이다. 

 

 

그대가 진정 예수를 믿는다면... 

그대가 진정 석가모니를 믿는다면... 그들의 말의 깊고 깊은 뜻을 올바르게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예수 말하기를... '나의 말을 옮기는 자. 그리스도의 적이라고 했다. 

지금 여기에서 하는 말이 곧 예수의 가르침의 본질이며 핵심이며 요점이다. 

 

그대가 진정한 지성인이라면 세상에 이말을 전하라. 

이런 말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자 있다면 그는 곧 겨자씨 만큼이나마 올바른 앎이 있는 것이다. 

 

영원한 삶, 영생이란... 삶과 죽음이 본래 없는 이치를 깨달아 아는 앎으로써의 삶을 이르는 말이다. 

그것에 대해서 '진리'라고 한 것이며, 그 길에 대해서 진리의 길이라고 한 것이다. 

 

진리. 오직 그것이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