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일 국법에 복종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삼중의 부정을 범하는 것이다.
그런 자는 자기 삶을 부여한 부모나 부모의 부모에게 복종하지 않는 자이며
자기를 양육한 자, 가르친 자에게 복종하지 않는 것이며
복종하겠다고 약속해 놓고서도 복종하지 않는 쓸모 없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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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는 말에 바탕을 둔 말로써 가치 있는 삶을 살라는 말과도 같은 맥락이다. 그대가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남들을 비난하거나 판단하여 자기를 주장한다면, 죽는 날까지 자기를 주장하기 위해서 사는 삶이라면 가치 있는 삶일 수 없다는 말이다.
간혹 '나는 수행자다, 나는 수도자다, 나는 도를 공부한다'는 고집불통. 옹고집을 가진 자들을 보곤 한다. 정치가 올바르게 가지 않으면 투쟁해야 마땅하다는 주장이다.
그런 자들에게 되묻는다.
그대가 보기에는 도대체 어떤 정치가 올바른 정치이며, 어떤 정치가 올바르지 않은 정치인가 라고.
과연 누구의 마음에 맞는 정치가 올바른 정치일까? 라고 물으면... 답변이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그래도 잘못된 정치에 대해서 투쟁을 해야만 한다는 주장은 끝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 이라고 단정짓는 것이다. 전혀 가치 없는 삶을 사는 자들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오직 투쟁을 위해서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자들... 쓸모 없는 것들이 아니겠는가?
그런 주장이 너무나도 견고하고 강하기에 다시 한번 물어 보았다.
인간세상의 역사를 모두 되돌아 본다고 하더라도 어떤 시대거나, 어떤 나라거나, 어떤 조직이거나, 어떤 집단들이거나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던 세상은 없었다는 말을 전제에 두고...
지금 자신의 근거 없는 옹고집, 고집불통으로써 정치를 비방하고 투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아니다.
잠깐만 다시 생각해 보자.
그대는 혹시 그대가 잘못된 정치라고 주장하는 현시대 정치의 수장인 '대통령의 입장'에서 단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라고 물었다.
단 한번이라도 그대의 입장 말고... 대통령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아니요' 라고 그런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요. 라고 한다.
사람은 사람인것 같은데... 말을 배운 '앵무새'와 다를바 없는 것들이 소위 '지식층'이라는 것들의 자기주장들이다.
'대통령의 입장에서 단 한번도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자들이 국가를 비난하고, 대통령을 탓하고, 자신들에게 일어나는 일들 중에서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일들... 그런 모든 일에 대해서는 국가를 탓하고, 국가의 잘못인냥 비난을 서슴치 않는 세상, 인간들의 세상... 그것도 모자라서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남들까지 동원하여 세상을 시끄럽게 선동하는 자들... 세상에 가장 어리석은 하근기 중생이 아니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한쪽이 이익이 따르는 일이라면 다른 쪽은 그만큼 손해가 따르는 것이 무위자연의 이치이며, 하늘의 뜻이 있다면, 하늘의 도리이다. 자신에게 이익이 있는 일이 있다면 분명히 자신에게 이익되는 만큼 타인에게는 손해가 된다는 뜻이다.
인간들의 '성공해야 한다'는 말,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말, 나만 잘살겠다는 말, 말, 말들... 어리석은 자들의 망상이다. 성공하는 자가 있기 때문에 실패하는 자가 있는 것이며, 선한자가 있기 때문에 악한 자가 있는 것이다.
인간들의 무한한 어리석음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일이 사실은 자신의 행복이 아니라, 남들의 불행을 추구하는 일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도 없으면서도, 죽는 날까지 자기를 주장하는 자들... 그런 자들에 대해서 하근기 중생들이라고 하는 것이며, 살아가야 할 가치도 없는 자들이라는 말이 그들 성인, 선인, 도를 깨달은 인물들의 공통적인 말이다.
'우리만 잘살게 해달라는 기도' 따위들... 우리 자식 합격하게 해달라는 기도 행위들... 남들을 못살게 해달라는 기도이며, 남의 자식은 떨어지게 해달라는 기도이다. 이런 말들 조차도 이해 할 수 없는 무식하고 어리석은 중생들이 '나는 수도자, 구도자' 라고 주장하니... 허허헛 웃어 버릴 수밖에 없는 일이다.
인간들 대다수의 앎이 그러하다.
남들을 불행하게 하는 일이 자신의 행복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이며, 그렇게 가르치는 것들이 인간들의 교육이라는 것들로써 무한한 어리석음이 아닐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항상 남들의 불행을 기원하는 자들. 욕망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는 자들... 그것들의 마음이 어찌 평화로울 수 있겠는가? 만약에 그대가 행복을 원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행복이 아니라, 남들의 불행을 기원하는 짓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한다는 것, 그것이 곧 올바른 앎이라는 뜻이다.
세상이 변하는 것도 아니며, 세월이 가는 것도 아니다.
다만 끊임없이 변해가는 것은 오직 그대의 마음 뿐이다.
도, 진리, 깨달음이란 자신의 마음(욕망)이 사실적이 아닌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하는 일에서 부터 시작될 수 있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제각각의 서로 다른 인간들의 자신만의 '자존심'이라는 것이다. 인간들의 자존심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강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마음이 실체가 없는 허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으로, 옹고집으로 방어벽을 쌓아 갈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음에는 본래 뿌리가 없다.
아무런 근거도 없는 것이 마음이다.
인간이 어리석은 까닭은 근거도 없는 자신의 가공된 마음을 주장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실적인 사례가 앞에 설명되 사례이다.
그대가, 인간들이 세월허 사건을 비롯하여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에 대해서 대통령의 탓이라고 주장하거나, 현 정치권의 탓이라고 주장해야 한다면... 그것을 주장하기 전에, 잠시나마, 아니 단 한순간이라도 그 당사자 즉 대통령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무식하고 어리석은 중생들은 이런 말들에 대해서까지도 자기를 주장할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대통령'의 편을 드는 것입니까. 라고.
그런 질문을 할 수밖에 없는 하근기 중생이라면, 노자의 말과 같이 '짚으로 만든 개처럼' 취급 당할 수밖에 없는 쓸모 없는 것들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
아마도 그럴 것이다.
아니. 사실적인 말이다.
만약에 이 '한국'이라는 나라 전반에 대해서 가장 많이 생각하고 가장 많이 괴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대통령일 것이다. 이니. 그런 사람이 있다면 유일하게 대통령일 수밖에 없다.
그 어느 시대거나 오직 대통령이라는 사람만이 나라를 걱정하는 일의 중심에 있다. 그것이 자기의 일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의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를 수밖에 없는 까닭은 그는 그렇게 교육 받아왔으며, 그의 모든 삶의 목적이 그것이기 때문이다.
도를 공부하는 일이란 남들의 마음에 대해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판단하는 것이다.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는 일이 아니라, 대상의 입장에서 보려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인간들 누구나 그러하지만... 스스로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남들의 마음에 대해서 판단함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자기만 옳고 남들은 다 옳지 않다는 사고방식이다. 그런데 모두가 그렇기 때문에 항상... 불평불만을 늘어 놓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짐승보다 더 뛰어날 것이 하나도 없는 중생이라고 하는 것이다.
오직 자기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인간들... 선동하는 자들... 진리라고 떠드는 자들. 모두 지옥에서 사는 자들이다. 지옥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그대의 마음이 평화로울 수 없다면, 그곳이 곧 지옥이다.
왜 마음이 평온할 수 없겠는가?
그대의 관념만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상이, 다른 사람이 그대의 욕망에 부합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대가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욕망의 노예"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세상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변해가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만이 자유와 평화를 경험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에 대해서 중생이 아니라 거룩한 인물이라고 하는 까닭은, 그들은 일념을 깨닫고 더 나아가 많이 아는 앎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그 길을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오직 그들만이 인간들에게 올바른 길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로가 투쟁하고 경쟁하라는 가르침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보는 방법에 대해서 가르칠 수 있다는 뜻이다. 인간세상에는 자신의 마음을 보는 방법에 대해서 가르치는 곳이 없다. 아니 가르치는 곳은 무수히도 많다. 서로가 진리라고 주장하는 집단들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기 때문이다.
다만, 진리라고 주장하는 것들. '참된 이치'를 주장하는 것들은 많지만. 올바르게 아는 인간은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현 세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 세상에서는 오직 나의 말만이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진리. '참된 이치' 라는 말, 말, 말을 주장하는 자들... 가장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이다.
그것들... '참된 이치' 라는 말, 말, 말만 알뿐, '참된 이치'라는 말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 조차도 불가능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참된 이치' 라는 말의 뜻을 온전하게 이해 할 수 있는 자가 있다면.... 그는 오직 일념을 깨닫고 더 나아가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들 뿐이다.
오직 그들 뿐이다.
지금 이 글을 보는 그대가. '참된 이치' 라는 말의 뜻에 대해서 분명히 이해 할 수 없다면, 그대 또한 중생이다. 지적으로나마 이해 할 수 있다면 상근기 인물일 것이며, 나머지는 모두 중생이다. 올바른 앎이란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적용되는 앎으로써 "다툼이나 논쟁이 일어날 수 없는 앎"을 이르는 말이다. 그런 상황에 대해서 '평화' 또는 '행복' '자유' 라는 말로 정의될 수 있는 것이다.
일념법이 진리이다.
그대와 인류에게 평화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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