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삶에 있어서 어떤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 같다. 다만 자신이 진정으로 갈망하는 기적이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서는 분명치 않은 것 같다. 그런데, 도의 실마리를 찾은 사람들... 조금. 아주 조금이나마 도를 이해 하는 사람들은 그 기적이 곧 유일하게 '도를 깨닫는 일' 로 귀결 되는 것 같다.
사실 인류의 4대 성인으로 알려진 인물중 하나가 '공자' 이다. 그런 사람이 갈망했던 것이 '도를 깨닫는 것'이지만, 그 또한 도를 깨닫지 못하여 한탄했던 사람중 하나이다. 그나마 그런 중생들에 대해서 '상근기'라는 말, '상사'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다.
'근기' 라는 말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뿌리 근' 자와 '기운 기' 자로써 - 무엇을 참고 견디는 힘, 또는 근본이 되는 힘, 능력 등으로 설명되는데, 이런 말이 변화 되어 '도'를 이해 하는 척도로 쓰이면서 '하근기, 중근기, 상근기 등으로 나뉘어진 것 같다.
사실 현세상은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시대라고 할 만큼 많은 정보들이 있다. 그 많고 많은 정보들 속에서 이곳의 글들을 접할 수 있는 사람을은 극 소수에 불과하며 그아먈로 백천만겁 난조우의 인연이라는 말과 같은 귀하디 귀한 인연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 가히 '기적'이라는 말로 표현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의 실마리 조차 찾을 수 없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정보 홍수시대에서 이곳 카페의 글들을 만난다는 것은 그야말로 '기적'이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을 만큼 귀하디 귀한 인연이다. 그런 사실에 대해서 이해 조차 불가능하니... 어리석은 중생이 아닐 수 없아고 했던 인물이 석가모니이다. 물론 예수의 '어린 양'이라는 말 또한 같은 맥락이라고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는 상근기 인물이다.
'기적'이라는 말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기이할 奇' 자와 '행적 蹟' 자로써 '기이한 행적'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1.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아주 신기한 일.
2. 『종』 신·하느님의 힘으로 특수한 사람이 행하는 일《예수가 기도로써 문둥병·앉은뱅이를 고친 일 따위 로 설명된다.
사실. 정보 홍수시대에서 이곳 카페의 글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며, 백천만겁 난조우의 인연이라는 말과 같은 귀하디 귀한 인연이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런 귀한 인연에 대해서 귀한 인연이라는 생각 조차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며, 그저 조금 관심이 있는 사람들 또한 대다수이며, 이런 글들로써 '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극 소수에 불과한 것 같다.
'상근기, 중근기, 하근기'라는 말은 아마도 '불교' 용어로써 도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평가하는 말인 것 같다. 그런데, 노자의 도덕경을 해석하다 보니. '하사, 중사, 상사' 라는 말로써 지적 수준이 낮은 선비, 지적 수준이 중간인 선비, 지적 수준이 높은 선비' 등으로 표현된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지적 수준'이라는 말은 학식 따위를 이르는 말이 아니리 인간의 마음 씀씀이를 이르는 말이며, 본래 분명한 해답이 없는 인생... 자신의 삶 속에서. 내면으로부터 자신도 모르게 갈망하던 것이 다른 욕망을 채우는 일이 아니라 '진리'와 하나되는 일라는 사실에 대한 이해 정도를 표현하는 말인 것 같다.
'도'와 관련된 말을 듣게 될때, 하근기 중생은 크게 웃어버리거나, 무시하거나, 전혀 관심 밖의 일이라고 여기는 것이며, 중근기는 옳은 말인 줄 알지만, 자기 주장이 강하여 끊임없이 반신반의 하므로써 단 한구절도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없는 자들을 이르는 말이며, 상근기는 도의 실마리를 찾아 그 길을 가는 자로써 비로소 '백천만겁 난조우의 인연'이라는 말과 같이 인연 있는 자이며, 기적이라는 말을 사실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을 일컷는 말이다.
하근기. 중근기. 상근기에 대한 사례를 비유로 든다면.
사실 책 두권과 이곳 글들의 요점의 바탕은 "육체는 나가 아니다" 는 말이거나 또는 '더 나아가 '나는 사람도 아니다" 라는 말이 핵심적인 요지이다. 물론 '이다~ 아니다~ 또는 다르다' 라는 말이 분별이기 때문에 그 말을 말 그대로 이해 한다는 것 또한 올바른 앎이 아니기 때문에 오해하는 것이라는 말이 전제된 말이다. 이원성이나 다양성이 허구라는 뜻이며, '불이일원론'이라는 말의 뜻이기도 하다.
단적으로 표현 한다면, '나는 하늘도 아니며, 땅도 아니며, 물도 아니며, 그렇다고 하여 '신, 하나님, 영혼 도 아니며... 더 나아가 '나는 사람도 아니다' 라는 말이 요점이다. 그리고 불립문자이며, 언어도단이기 때문에 '그것'은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것' 이라고 단정 짓는다.
요점의 결론적인 것은 "나는 사람도 아니다" 라는 말이다.
이곳의 모든 글들은 "나는 사람도 아니다" 라는 말에 바탕을 두고 있는 말, 말, 말들이다. 물론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이 아니라, 경험 이전의 사고에 바탕을 둔 말이다. 사실 '경험이전의 사고'라는 말 또한 인간 관념으로써 이해 될 수 있는 말은 아니다. 왜냐하면 지식으로써의 '이해' 라는 말은 그 말의 뜻에 대해서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 말, 말에 대해서 상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언어 이전의 소식'이라는 말로 표현 될 수도 있으며, '죽은 자의 말'이라는 말로 표현될 수도 있다. '예수의 가르침'이라는 말로 표현될 수도 있으며, 노자와 장자의 가르침, 소크라테스와 석가모니의 가르침이라는 말로 표현될 수도 있다.
이런 말을 전제에 두고 쓰여지는 말들이 이곳 카페의 글들이다.
그렇다면 어떤 부류들이 하근기 중생이며, 어떤 부류들이 중근기 중생이며, 어떤 사람들이 상근기 중생인가에 대해 올바른 앎으로써 분별해 본다면.
첫째. 하근기 중생이란?
'고집불통'이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는 사람들로써 죽는 날까지 오직 자기의 관념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그 첫번째가 광신자나 맹신자들이며, 그 보다 더 낮은 단계가 있다면, 스스로 깨달았다고 주장하는 중생들이거나, 이상이나 사상이나 이념에 세뇌 당한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죽는 날까지도 오직 자기를 주장함에 대해서 당연시 하기 때문이며, 석가모니나 예수 소크라테스, 노자와 장자 등의 비유법들에 대해서 오해하거나 착각하여 크게 웃어버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둘째. 중근기 중생이란?
지적 수준이 높은 것도 아니며, 낮은 것도 아니면서, 다른 사람들의 말에 이리저리 이끌려 다니는 사람들이다. 소위 정보 수집에 집착하는 사람들이며, 자신에게는 분명한 주관도 없으면서 자신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행위들에 대해서 옳다거나 그르다며 열을 올리는 자들이며, 분노 즉 화를 잘 내는 자들이다. 자신만의 자아도취에 빠져서 쓸모 없는 정보들을 모으고, 소위 제 날난체 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들이며, 언술이 뛰어난 자들이다. 소위 '제 잘난 맛에 사는게 인생이다'라고 주장하는 자들이다.
셋째. 상근기 중생이란?
자신의 삶에 대해서 자신이 완전하기를 갈망하는 사람이며, 인생에 해답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 자신도 모르게 인지하는 사람이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더라도... 분명히 뭔가 완전한 것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며, 완전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나마 스스로 완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다. 소신이 분명하지만, 남들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며, 매사에 남들의 이익을 더 우선으로 생각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남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써 항상 인생의 해답을 찾으려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만약에 어떤 기적같은 인연에 따라 이곳의 글들로써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면, 그는 중근기를 넘어선 서람이며, 이곳의 글들을 익힘으로써 자기를 주장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자라면 그 또한 하근기중생이다. 더구나 이곳의 글들로써 자신의 깨달음을 주장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려는 자가 있다면 그것들은 개구리보다 더 미천한 중생들이다.
카페에 가입해서 글들을 보면서도 단 몇 구절도 이해 할 수 없는 자들이 곧 하근기 중생이며, 이해한다고 주장하는 자들 또한 하근기 중생이다. 왜냐하면 이해와 오해는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기 때문이며, 인간들의 모든 언어가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사실 현시대의 지적 수준은 '언어가 상대적이다'는 말에 대해서 까지도 이해 하는 것 같다. 이해 한다는 생각이 곧 크나큰 착각이라고는 상상 조차 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들의 모든 앎에 대해서 겨자씨 만큼도 올바른 앎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인간들의 지식이 논란만 있을 뿐, 해답이 없는 앎이기 때문에 인간들에 대해서 짐승들과 다르지 않은 중생이라고 한 것이다. 그런데, 그런 앎들로써 서로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들이 '지적 수준'을 논하며, 죽는 날까지 자기를 주장하니 어찌 세상이 평화로울 수 있겠는가말이다. 그러니, 인간들의 지식들... 모두 모순이며, 어불성설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 지식으로써 '상대적인 것이다'는 말에 대해서 이해 한다는 것은 이해 하는 것이 아니라, 오해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언어가 상대적인 것이다'는 말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 한다는 것은 '내가 사람이다' 라는 말과 '내가 사람이 아니다' 라는 말이 상대적인 말이기 때문에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하구적인 앎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의 모든 앎. 지식에 대해서 허구적인 것이라고 하는 것이며, '깨달음, 도, 진리'는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것" 이라고 하는 것이다.
'해탈(解脫)' 이라는 말이 있다.
본래 '心해탈'이라는 말로써 마음이 무엇인지 이해 하므로써 깨달아 마음의 한계에서 벗어남을 이르는 말이다. 마음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자 했던 인물들의 가르침이 언술이 뛰어난 자들에 의해서 변질되고 왜곡되어 종교나부랭이들의 우상숭배 사상으로 전락된 것이며, '도'를 깨닫는다는 말로 표현된 것이다.
인간의 관념으로써 그들의 언어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없는 까닭은 그들의 말은 인간들의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과는 달리 경험이전의 사고에 바탕을 둔 것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언어, 말, 말, 말들... 그 낱말들 하나 하나에 대해서 다시 설명하기 위해서 이 글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대와 인류의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 방법이기 때문이다.
마음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해서 '심해탈'이라는 말로 표현된다.
인연 있는자.
그대에게 평화 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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