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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세계를 긍정한 철학자 리쾨르』- 실존주의, 구조주의, 합리주의, 관념론, 형이상학, 하학... 그 무지와 어리석음의 한계/ 유언비어. 어불성설

일념법진원 2016. 6. 6. 07:14

『존재와 세계를 긍정한 철학자 리쾨르』는 20세기 프랑스의 최고 지성, ‘해석학의 대가’ 폴 리쾨르에 대해 다룬 책이다. 철학에 입문하는 방법으로 주로 이용되는 ‘개념’에 대한 설명이 아닌, 픽션과 어우러져 철학자의 사상과 삶을 풀어내는 방식을 통해 우리 어른들에게 이미 예전에 지하실 구석으로 밀려난 그림책을 다시 만나는 기쁨을 안겨준다.

 

 - 백과사전 -

인간의지·자유·악과 관련된 사건과 상징을 기술하고, 해석에 관한 다양한 언어학·정신분석학적 이론을 연구했다. 리세 드 렌과 파리대학에서 공부했고 1933~48년 여러 연구소에서 일한 뒤 1948~56년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 1956년부터 현재까지 파리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루뱅 고문서 도서관 관장을 맡기도 했다. 주요저서로는 〈의지철학 Philosophie de la volonté〉(3권, 1950~60)·〈역사와 진리 Histoire et vérité〉(1955)·〈해석에 관하여:프로이트론 De l'interprétation:Essai sur Freud〉(1965)·〈생생한 은유 La Métaphor vive〉(1975)·〈행위의미론 La Sémantique de l'action〉(197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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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존재와 세계를 긍정한 철학자 리쾨르'는 올빼미와 리쾨르의 대화 형식으로 그의 철학과 삶을 풀어나간다. 책을 펼치면 한 면은 텍스트, 다른 면은 정겨운 삽화를 실어 독자의 감성을 일깨운다. 잛은 분량의 책이지만, 폭넓은 리쾨르 철학 사상의 핵심을 간결하고 서정적으로 짚고 있다.

프랑스 철학자 폴 리쾨르(1913-1980)는 다양한 해석들 사이에 발생하는 긴장의 갈등을 중재할 줄 아는 대화의 철학자였다. 그는 철학, 정신분석, 문학비평, 종교학, 역사학, 언어학, 정치학 등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는 사상적 업적을 남겼다.


리쾨르에게 이야기는 곧 삶이다. 우리는 이야기를 통해 단순한 자기 동일성을 넘어서는 정체성을 가진다. 이른바 '이야기 정체성'이다. 리쾨르는 좋은 삶은 이야기할 가치가 있는 삶이라는 소크라테스의 경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우리가 좋은 삶을 살았는지는 자신의 삶을 이야기로서 검토해 봄으로써 알 수 있다. 그 과정에서 각자의 삶은 필연적으로 타인의 삶과 만난다. (올리비에 아벨 지음·정기헌 옮김·함께읽는책 펴냄·1만3000원)


박정환 기자(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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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철학자 '폴 리쾨르'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따끈따끈 새책]'존재와 세계를 긍정한 철학자 리쾨르'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입력 : 2016.05.28 10:38

/사진=함께읽는책 제공

 

"모든 것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오직 당신만 남는 거야. 혼자가 되는 거지. 그리고 당신도 곧 사라질 테니."

이 질문에 노철학자 폴 리쾨르는 이렇게 답했다. "내가 사라질 거라면 지금은 확실히 존재하는 셈이군! 가장 큰 신비는 죽음이 아니라 탄생이지. 최대한 먼 기억으로 거슬러 올라가도 나는 이미 태어나 있거든. 왜 나는 나일까?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태어났음을 받아들이는 거야. 다시 말해 자신의 존재에 '네'라고 긍정할 수 있느냐의 문제지."

리쾨르는 다양한 해석들 사이에 발생하는 긴장의 갈등을 중재할 줄 아는 대화의 철학자였다. 그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일찍 여의었고 그 역시 1940년 독일군 포로로 5년간 생활을 했으나 선과 악, 낙관주의와 염세주의 등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았다.

대신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삶 속에 이미 슬픔이 내재해 있는 걸. 즐겁게 삶이 싹 트는 그 순간부터! 그게 바로 삶의 역설이지. 우리는 탄생과 죽음을 분리할 수 없어. 마찬가지로 문제제기 없는 긍정, 의심 없는 신뢰, 비판 없는 동의란 존재하지 않아." 그는 모든 관점들의 화해를 꿈꾸기보다 언제나 불화, 괴리, 분쟁이 존재하기 마련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됐다.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 자신이 선택하지도, 결정하지도 않은 것들에 '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1913년 프랑스 남부 발랑스에서 태어난 리쾨르는 고등학교에서 스토아 철학자였던 교사 로랑 달비에즈의 영향으로 철학에 눈을 뜬다. 지적 스승 가브리엘 마르셀도 만났다. 마르셀은 '실존주의'라는 말을 최초로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기독교 철학자다.

 

1950년 리쾨르는 그의 저서 '의지의 철학' 전반부에 해당되는 논문 '의지적인 것과 비의지적인 것'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책은 리쾨르와 올빼미와 대화하는 픽션 형식으로 그의 사상과 삶을 풀어내고 있다.

◇존재와 세계를 긍정한 철학자 리쾨르=올리비에 아벨 지음. 정기헌 옮김. 함께읽는책 펴냄. 72쪽/1만3000원.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6년 5월 27일 (07:38)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백과사전 ===>   실존주의 [                             

  • 19세기의 합리주의 관념론이나 실증주의 반대하여 개인으로서의 인간 주체적 존재성 강조하는 사상

명사                                     

[철학] 19세기의 합리주의 관념론이나 실증주의 반대하여 개인으로서의 인간 주체적 존재성 강조하는 사상. 19세기의 키르케고르 니체, 20세기의 하이데거, 야스퍼스, 마르셀, 사르트르 등에 의하여 주창되었다. 역사 과학 일반적 법칙으로써는 인간 개인적 주체성 설명할 없으며 죽음, 절망, 불안, 허무 인간 일정한 낱낱 상황에서 자유로운 주체성 돌이킬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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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비어" 라는 말이 있고... '어불성설'이라는 말이 있다.

 

사실, 그리이스 신화 등을 비롯하여, 종교나 과학, 철학 인문학... 더 나아가 의학, 생명공학, 유전자 공학 등의 서로 다른 학문을 연구하고 주장하여 추론, 가설 등의 추상적인 개념들 따위를 사실인냥 주장 하는... 인간류의 모든 지식들이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모두 '유언비어' 이며 '어불성설' 이다. 

 

왜냐하면, 사실... 인간류의 존재 자체가 사실적인 것 같지만,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허구적인 것이며, 추상적인것이며, 관념으로 있는 것이며, 추상적인 개념으로써만 있는 것일 뿐... "제행무상, 제법무아"라는 '석가모니의 진실된 지식'으로써의 설명과 같이... 개개인 인간들의 "나" 라는 것은 '형이상학적이든, 형이하학적이든' '그리이스의 여러 신화'들과 같이... 말만 무성할 뿐 사실적인 근거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에 우주, 천지만물이 있다면, 있다고 가정 한다면... 인간류 또한 자연상태에서 벗어나지 않은 생명체들과 같이... "원인 없이 나타났다가 원인없이 사라지는 것"들이다는 뜻이다. 생명공학... 의학이라는 과학이... 우주를 여행하는 현 시대까지도 암의 원인에 대해서.... "암의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는 말과 같이... 사실, 인간은 언어... 말, 말, 말로써만 있는 것일 뿐, '인간'이라는 말(언어)이 없다면... "인간"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실, 석가모니의 진실된 뜻이 한자로 번역되어 전해지는 말 중에 "명색"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인간이 본래 인간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이름과 "사람이라는 형상"과의 동일시의 착각의 산물일 뿐,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며, 사실 "명가명비상명" 이라는 노자의 말 또한... 이와 같이 "이름"으로 있는 모든 이름은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는 뜻인 것이다. (이미 두 권의 책 "비밀의 언어" 와 "깨달음의 실체를 밝힌다" 와 그리고... 이곳의 여러 방편설명들로써 자세히 설명된 사실들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간략하게 몇 가지 요점에 대해서만 설명 하는 것이다)

 

 

사실... 소크라테스 또한 그런 사실을 스스로 깨달아 알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아는 것 같지만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설명 햇던 것이며... 그런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 살아갈만한 가치도 없는 인간이라고 한 것이다.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인간류들에게 가장 심한 독설을 내뱉었던 인물이 소크라테스인 것 같다. 왜냐하면...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너희가 너희 자신을 스스로 알지 못한다면... 살아갈 가치도 없는 것들'이라고 단언 했기 때문이다. 물론 예수 또한 "너희가 짐승보다 더 뛰어난 것이 무엇이 있느뇨... 너희는 모두 창녀의 자식들... 소 여물통에서 잠자는 개와 같은 것들... " 등의 여러 독설, 방편설들로써 인간들에게 "너 자신을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면 살아갈 가치도 없는 것들"이라고 단정 지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설명 하고자 하는 요점 중 하나는... 인간류들의 사고방식이 무지와 어리석음의 한계를 넘어서 참으로 신비스럽다는 사실과... 둘은 인간류의 모든 학문과 지식이 근거 없는 말들로써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써 허구적인 것이며... 추상적인 개념들을 주장 하는 것들로써 모두 추론이며, 가설일 뿐, 사실적인 것은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이다.

 

 

'후자'에 대해서 우선 설명 한다면... 어떤 부류들은  '폴 리쾨르' 라는 사상가에 대해서...  20세기 프랑스의 최고 지성, ‘해석학의 대가’  라는 말로 극찬한다는 것이며... 더 나아가  그는 철학, 정신분석, 문학비평, 종교학, 역사학, 언어학, 정치학 등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는 사상적 업적을 남겼다. 는 말로써... 인간세상 인간류들을 위해서 "업적"을 남겼다고 생각 한다는 것이다. 

 

사실, 소크라테스의 입장에서 본다면... 단지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일 뿐, 살아갈 만한 가치도 없는 것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예수의 입장이나 또는 석가모니이 입장이나 또는 노자와 장자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무지몽매한 것으로써 여러 비교적 선량한 사람들을 현혹하는 자가 아닐 수 없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인간류들의 모든 지식은 '사람을 해치는 흉기'가 아닐 수 없다고 단정 짓는 것이다. 

 

종교나부랭이들과 광신자, 맹신자들이 '석가모니와 예수, 노자와 장자'가 서로 다른 사상가라는 편협하고 옹졸한 사고방식으로써... 올바른 앎은 겨자씨 만큼도 없으나... 단지 언술이 뛰어난 자들에게 세뇌 당함으로써 아득한 옛날부터 현 시대에 이르기 까지 '서로가 우리가 믿는 종교만이 진리라는 주장'으로써 "인간"이라는 이름으로써 동등한 인간들끼리 서로간에 피를 흘리는 전쟁을 일삼는 짓들을 반복 수행 하는 짓과 다르지 않은 것과 같이... 소위 '학문을 연구한다는 자'들 모두가 그러하다는 뜻이다. 

 

위의 폴 리쾨르의 "철학, 정신분석, 문학비평, 종교학, 역사학, 언어학, 정치학 등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는 사상적 업적"  따위들이 참으로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의 자기 주장들이라는 뜻이다. 참으로 신비스러운 일은... 인간류들의 인간류들간의 서로가 더 잘났다는, 서로가 더 많이 안다는, 아는체 하는 짓들로써의 지식이나 지능을 견주는일이며... 지들 끼리의 사고방식으로써 판단하고 결정 하려 한다는 것이다. '신'을 믿으면서도... 개개인 인간들 모두가 하나같이... 자기가 '절대자, 심판자' 라도 되는냥... 이래라, 저래랴,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는 등... 남들을 비난 하거나, 정치를 비난 하거나, 서로가 비평 하거나... 평론 하거나 하는 짓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참으로 천연덕스럽다는 뜻이다.   

 

 

철학자 '리쾨르' 라는 하근기 중생의 언술들 중에 '지식이 무지라는 사실'을 지적으로나마 이해 하기 위해서 참고 할 만한 구절이 하나 있다면...  

 

이 질문에 노철학자 폴 리쾨르는 이렇게 답했다. "내가 사라질 거라면 지금은 확실히 존재하는 셈이군! 가장 큰 신비는 죽음이 아니라 탄생이지. 최대한 먼 기억으로 거슬러 올라가도 나는 이미 태어나 있거든. 왜 나는 나일까?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태어났음을 받아들이는 거야. 다시 말해 자신의 존재에 '네'라고 긍정할 수 있느냐의 문제지."

위의, "최대한 먼 기억으로 거슬러 올라가도 나는 이미 태어나 있거든" 이라는 말로써 인간류의 총체적 무지와 어리석음을 대변 할 수 있는 말인 것 같다. 왜냐하면, 인간류의 무한한 어리석음이란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던 사실에 대해서 이해 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에... '빅뱅설'과 같이... "인간류가 존재 하지 않았던 시대가 있다"는 말로써... 인간류가 없더라도 우주와 자연은 본래 있을 거라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이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라는 존재가 없었던 사실에 대해서 감히 미루어 짐작 하거나 상상 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인류의 성인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들의 진실된 지식들에 대해서 깊이 사유  할 수 있다면...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던 사실과 자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상충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아둔한 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지적으로써도 이해는 가능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대가 기억할 수 없는 어린아이시절이 있었지만... 아직 언어를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언어의 뜻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아라는 인식"이 없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지적으로써도 이해가 가능한 말이기 때문이다. 장자의 '득언망상, 득의망언'이라는 구절에 대한 설명으로써도 아둔한 자가 아니라면 이해는 가능한 일이라는 뜻이다.   

 

그대의 두뇌에 저장된 모든 지식들은... 단지 어린아이시절부터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언어'로써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는 뜻이며... 두뇌에 저장된 모든 지식들에 대해서 '생각'이라고 부르지만... 그것이 무슨 생각이든... '인간의 기원'이나, 언어의 기원, 생명의 기원, 우주의 기원, 지식의 기원, 학문의 시초'에 대해서는 '생각'할 수 없다는 뜻이며... 자아의 기원에 대해서 생각 할 수 없는 까닭은...  두뇌에 저장된 수 많은 생각들의 뿌리 즉 생각의 근본원인이 "그것" 이기 때문이다. 

 

 

"그것"에 대해서 사람들은... '신, 절대자, 영혼, 정령, 귀신' 등의 여러 '이름'들로 표현하고 상상 하는 것이며... '그것'에 대해서 "도가도비상도" 라는 말로써의 "도" 라고 설명 했던 인물들이... 소위 인류의 성인으로 알려져 있는 진실된 지식 즉 진리를 설명 했던 인물들이다는 뜻이다.

 

물론 소크라테스의 말과 예수의 '비밀의 언어'들 속에서는 "도" 라는 낱말을 찾아 볼 수 없으나... 본질은 모두 "너 자신을 스스로 깨달아 알라'는 말이다. 왜냐하면 그대의 두뇌에 저장된 모든 지식들... 모든 언어들... 그대의 지식창고를 샅샅이 뒤져 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정작 그대 자신에 대한 정보는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며... 원인은, 그대의 두뇌에 저장된 모든 정보들은 여러 남들로부터 끌어 모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학문을 배우고 익혀서 알게 된 지식이든, 부지불식간에 생겨난 상상력이든... 두뇌에 저장된 모든 지식이 그대 자신의 지식이 아니라... "여러 남들의 지식"이라는 뜻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생겨나는 불치병이나 난치병의 원인에 대해서도 스스로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것이며... 자신의 마음 또한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종교나 명상 집단들 따위의 언술이 뛰어난 자들의 말에 이리 저리 이끌려 다니는 것이며... 더 나아가 생로병사의 모든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는 뜻이다.  

 

 

인간들 누구나 자신의 이름을 "나" 라고 앎으로써 '이름'과 "나"를 동일시 하지만... 그 이름 또한 자신이 스스로 지었던 것이 아니라, 남들이 지어준 '이름'을 "나" 라고 부르는 것과 같이.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들... 과거의 기억들, 추억들을 "나" 라고 부르는 것과 같이... 근거 없는 "몸"을 "나" 라고 부르는 것과 같이... 그대가 '나' 라고 아는 몸 또한... 진실된 지식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암의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는 남들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는 것이며... 그런 무지와 어리석음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가치 있는 삶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 자신이 선택하지도, 결정하지도 않은 것들에 '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옳은 말인 것 같지만... 헛소리이다. 왜냐하면... 사실, 인간은 누구나 자유의지가 있다고 믿지만, 사실 자유의지가 있다는 '두뇌에 저장된 생각'이 있는 것일 뿐... 자유의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스스로 먼저 일어나 있는 생각의 노예로써 존재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존재 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이미 일어나 있는 것이다.  

 

 

사실,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 또한 자유의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먼저 일어나 있는 생각을 조금 연장 시키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비유를 든다면... 잠간동안 눈을 깜박이지 않을 수 있겠지만... 그 또한 자신도 모르는 생각의 작용인 것이며... 배고프다는 생각 또한 잠시 미룰 수 있는 것이며... 잠을 더 많이 자거나 조금 적게 잘 수 있겠지만... 단 하룻동안도 잠을 자지 않을 수 없는 것과 같이... 흐르는 피를 멈추게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인위적으로 숨을 쉬지 않을 수 없는 것과 같이... 사실,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생각 또한 편협하고 옹졸한 사고방식이라는 뜻이며... 이미 일어나 있는 생각에 지배 당하는 것으로써... '생각의 노예, 생각의 종' 이라는 뜻이다. 

 

 

사실,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자신의 마음의 시초도 모르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안다고 주장하는 짓들 또한 그러한 것이며....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 조차 분명히 정의 할 수 없는 것이 인간류의 사고방식인 것이며... 사실, 산과 악을 분별 하지만 그 또한 편협하고 옹조한 사고방식이 아닐 수 없다는 뜻이다.

 

사실, 소크라테스의 '가치 있는 삶'이라는 말과... '검증된 삶'이라는 말 또한 인간류의 사고방식으로써는 이해가 불가능한 말이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인간류들의 "나" 라는 존재들 자체가 서로가 서로의 행복이나 평화 자유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만의 근거 없는, 실체 없는 욕망을 채우기 위한 삶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진실로 가치 있는 삶이란,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의 말과 같이... 하늘의 도는 편애하는 일이 없다는 노자와 장자의 말과 같이... '실존'이라는 편협하고 옹졸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인간류 모두를 동등하게 보는 지헤를 얻어야만 가능한 일이라는 뜻이다.

 

 

사실, 인간류의 학문과 지식은... 무지몽매한 것으로써 사람을 해치는 흉기라는 '노자와 장자'의 말과 같이, 소 여물통에 누워서 잠 자는 개와 같다는 예수의 말과 같이... 여러 모든 학문과 지식은 "진실된 지식, 즉 진리"를 자신도 먹지 않으면서 남들도 먹지 못하게 하는 것들로써 사실, 학문을 연구한다는 자들 모두가 하나 같이... 살아갈 가치도 없는 것들인 것이다. 

 

 

첨단 의학이라는 학문이... 치매, 암 등의 여러 수많은 불치명, 난치병들의 원인에 대해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는 말은, 사실, 인간의 기원 또는 생명의 비밀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는 말과 같은 뜻으로써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학문을 연구하는 자들은 스스로 "우리는, 우리의 지식은 사실적인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무지몽매한 것들이다" 라고 시인하는 것이며... '무지를 아는 것이 진실된 지식'이라고 설명 했던 소크테스의 말의 깊은 뜻 조차 이해 할 수 없는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인 것이다. 

 

 

서로가, 우리는 '인간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사실, '생명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사실' 인생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사실, 삶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사실, 죽음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을때, 그때 비로소 다툼이나 논쟁, 논란이 아니라... 진실된 토론이 가능한 것이다는 뜻이다. 

 

인간세상 모든 인간들이 그러 하듯이... 정치꾼들이 그러 하듯이... 종교나부랭이들이 서로가 진리라고 주장 하는 것과 같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서로가 안다고 주장 한다면, 그것은 토론이 아니라, 논란, 논쟁... 더 나아가 투쟁, 전쟁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간류들의 유구한 역사가 그러 했던 사실과 같이...  

 

지식이 무지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것에 대해서 '진실된 지식'이라고 설명 했던 인물이 '소크라테스' 이다. 

 

자신이 아는 모든 지식, 정보들이 모두 무지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인식 할 수 있을 때에 비로소... 겸손해 질 수 있는 것이며... 서로간의 다툼이 사라질 수 있는 것이며... 그때 비로소 소통이 가능해 질 수 있는 것이며... 그때 비로소 평화, 화평이라는 말이 합당한 것이다.  

 

 

그대가 자기를 주장하는 만큼 꼭 그만큼 남들 또한 자기가 옳다고 생각 하며 주장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세상이 한시도 평화로울 수 없는 까닭은... 한 가족이 평화로울 수 없는 까닭은... 두 사람이 화평할 수 없는 까닭은... 모두 자신의 지식이 더 옳다고 주장 하기 때문이며, 그 지식들 모두가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것으로써 자신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에게 세뇌 당함으로써... 진리를 모르면서 서로가 진리라고 주장 하여 죽는 날까지 토론 조차 불가능한 종교나부랭이들과 같이... 서로가 더 옳다고 주장 하는... 정치 꾼들과같이... 학문을 연구한다는 자들과 같이... '진리'를 모르는 지식은 무지몽매한 것으로써 사람을 해치는 흉기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진리, 진실된 지식을 앎으로써만 가치 있는 삶, 검증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진실된 지식, 진리를 얻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도가의 일념법' 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인물들에게 영원한 자유와 평화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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