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라는 말의 뜻을 보니.
으뜸 "종"자에다 가르칠 "교"자고 정의하는 것 같다.
가르침의 으뜸이 종교라면 종교의 뜻은 이미 왜곡된 것이 아닌가?
으뜸이라는 말은 가장 높은, 위 없는 가르침이라는 뜻인데, 그렇다면 가르침의 으뜸이라는 종교가 하나 이상, 둘이어서는 아니되는 것이 아닌가?
수많은 종교집단들은 어찌하여 자신의 집단들끼리도 서로가 이단이라 하는 것인가?
갓 태어난 신생종교들은 왜, 사이비라 하는 것일까?
가르침의 으뜸이 "종교"라는 집단이라면, 가르침의 으뜸이라는 종교가 수없이 많아진다면 이젠 "종교"라는 이름 자체도 버려야 하지 않겠는가?
종교와 신생종교들 그리고 유사집단들... 모두가 자신들만의 우상이 옳다며 싸움중이지 않은가?
어떤 집단은 오직 우리의 신만이 유일하다며 공격적이고,
어떤 집단은 그런 공격들에 방어를 하며,
어떤 집단은 그런 공격에 대해서 회피하려 하기도 하는 것 같다.
그 보다 더 심각한 집단들은 또 어떠한가?
예수나 석가모니, 노자와 장자 등의 도를 깨친 인물들을 동경하는 집단들은 그나마 경전?에 그 본질이 남아 있으니... 소가 뒷걸음질하다가 개구리를 잡기도 하듯이 우상숭배를 목적으로 하는 경전에 매여 서툰 길을 가다가 깨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도를 이룬 인물들을 동경하는 종교들 또한 "방언"이라는 헛소리를 하거나 성령을 찾거나, 영혼을 찾거나 천도제를 지내고 있으니 헛된 길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통에 시달리는 인간류가 잠시라도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다면 더 이상 좋은 일 또한 없을 것이니...
에고의 삶이 그러하니 그렇다 치자.
그런데, 새롭게 드러나는 신흥종교들의 행태는 또 어떠한가?
소위 자신은 "석가모니"보다 더 크게 깨달았다고 말을 하는 중국의 파룬궁이라는 단체의 지도자를 비롯하여 "예수"는 깨닫지 못했으며 내가 "예수가 알지 못하는 하늘사람 되는 법"을 안다는 "마음수련원" 등, 그와 유사한 단체들이 끊임없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무수히도 많아지는 집단들이 있으니....... 생략하자.
그런 일이 왜 일어나는 것일까?
인간. 인류 이제 먹고 사는 일. 먹이에 굶주릴 일이 없는 탓일까?
먹고 사는 일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다 보니... 이젠 따분한 것일까?
그렇지.
원시 인간 시대부터 인간은 도구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도구가 발전되면서부터 따분함을 알기시작하였으며 그것이 고통이 되어버린 탓인가?
사실상 그것만은 아니다.
인간의 생각. 나라는 생각... 미지의 어떤 것에 의해서 스스로 일어나는 생각. 그것이 고통의 원인이었지만 인간은 그 사실에 대해서 이해?, 납득할 수 없었으며, 설명을 함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불가능한 일일수도 있다.
인간이 우주여행을 하지만 "인생의 해답"이 무엇인지조차 간파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이치, 생사이치, 삶과 죽음이 없는 이치, 영원한 삶의 이치 등, 세상사 모든 일에 대해서 너무도 분명하게 아는 통찰의 지혜를 증득했던 인물들의 가르침이 "종교"라는 이름으로 전해진 것이다.
그들의 가르침이 "종교"다.
비밀의 언어를 말했던 인물들...
불이일원론을 역설했던 인물들...
그대여. 형제여. 자매여. 친구여...
현 시대에는 오직 나의 말만이 진실되며 진리이다.
오직 나의 말을 듣고 옳거든 그 길을 가라.
그대의 참 나.
그것이 예수의 기원이며 석가모니의 기원이며, 모든 신의 기원이다.
그것이 천지만물의 기원이며 우주의 기원이다.
그것이 모든 것의 기원이다.
진리. 그것이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