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존재에는 어떤 가치가 있는 것일까?
인간의 삶에는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일까?
대체 인간은 무엇을 위해서 사는 것일까?
그대는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
그대는 누구를 위해서 사는가?
인간세상에 진정으로 누군가 타인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있을까?
그대는 어찌 생각하는가?
혹시 그대는 맹목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중 하나는 아닌가?
만약에 그대가 "나는 맹목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다" 라고 주장한다면, 그렇다면 그대는 무엇을 목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인가?
만약에 그대가 살아있는 동안에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서인가?
아니면 누구를 위해서인가?
인간과 인간간의 경쟁이나 투쟁, 논쟁, 전쟁을 위해서 사는 것인가?
천태만상으로 나타나는 인간들의 삶을 보니, 그런 의문이 든다.
도대체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서 그토록 분주하게 살아가는 것일까?
인간들의 삶에는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일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인간들은 누구나 남들의 행복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산다는 것이다.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집단이 사회이며, 인류이다. 그런데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이 "남들과 함께 평화로운 삶'을 원한다는 것이다.
인간들 모두가. 서로 서로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살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평화'라는 말에 대해서 상상하며 평화를 기원하며 평화를 기도한다면... 말이 되는 소리일까?
서로서로가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기 이해서 살면서도, 남들과 평화롭기를 바란다면, 말이 되는 소리인가말이다.
오직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남들이 자신을 위해서 살아주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남들의 이목에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사람들이... 서로가 평평하게 화합함이라는 뜻의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과연 올바른 생각일까?
내가 남들보다 더 잘 살아야만, 남들에게 베풀 수 있는데... 남들이 나보다 더 잘살면 베풀 수도 없는데... 남들이 나보다 더 못살아야만 하는데...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찌 평화라는 말이 가당한 말이란 말인가?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의 삶 자체가 혼돈이다.
그대는 어찌 생각하는가?
혼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인생에 해답이 없다고 알면서, 서로가 옳다고 주장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혼돈이라고 하는 것이다.
인간들의 삶이 참으로 어리석다 못해 無識. 無知 하다고 말하는 "붓다"들이 있었다.
그들이 인간들에게 무지이며 무식하여 어리석다고 말하는 까닭은 스스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인간들의 삶을 보니, 천태만상이지만 어느 누구도 인생에 있어서 분명한 목적이 무엇인지도 아는 자가 없기 때문이다. 욕망이 무엇인지도 모르는채 욕망의 화신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들은 자신들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조차도 분명치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의 욕망에 대해서 무한하게 어리석은 것이며, 길잃은 어린 양새끼와 다르지 않은 것이며, 살아갈 가치 조차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땅에 기어다니는 땅벌래들과 다를 것이 없는 중생이라고 한 것이다.
그런 중생들이 여러 '붓다'들을 우상을 숭배한다.
그런 말을 했던 붓다들을 우상으로 숭배하는 것이다.
우상으로 숭배하는 까닭 또한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한 목적이 전부이다.
인간들 누구나 하는 말이 '욕망을 채워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다. 욕망은 결코 만족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사실 인간들이 우주보다 더 무한하게 어리석다고 말하는 까닭은 '내 인생'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삶이라는 것이 남들을 위해서 사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하여 온전하게 자신을 위해서 사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의 욕망이 참으로 어리석은 까닭은 자신의 삶이면서도 자신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실체 없는 -욕망이라는- 허상을 쫒다가 지치고 병든 몸으로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이다.
인간들 어느 누구나 모두의 삶이 그러하다.
인생은 무상한 것이며, 허무한 것이라고 아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그러하다. 무상한 것이며 허무한 것이라면 무게가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에 짖눌려 병든 몸을 이끌고 죽음을 향해서 달려나가는 것이 인생이다. 가치 없는 삶이기 때문에 죽음 앞에서 남겨지는 것은 두려움과 고통, 그리고 회한 밖에는 아무것도 없다.
먼 발치에서 보면, 인간들은 누구나 꼭 해야 할 일이 있는 것 처럼 보인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바쁘게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대다수의 사람들이 맹목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맹목적으로 우상을 숭배하듯이... 실체 없는 욕망의 노예로 전락되어 그것을 쫒는 것이다.
그것의 이름이 "명예욕" 이며, "재물욕"이며 기타 인간들이 추구하는 욕망들이다.
그곳에는 행복도 없으며, 평화도 없으며 자유도 없다.
꿈과 같이, 한조각 기억으로 남겨져 있는 그대의 과거의 생과 같은 것이다.
인간들이 자기의 행복을 기원하는 것은, 단지 자기의 행복이 아니라 남들의 불행을 기원하는 것이다.
인간들이 부처님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기도 하는 까닭은 남들을 불행하게 해달라는 욕망이다. 누구나 남들보다 더 행복하게 해다라고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 뿐만이 아니다. 남들보다 더 잘살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남들을 못살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다. 남들보다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남들이 돈을 더 많이 벌지 못하게 하기 노력하는 것이다.
남들보다 더 부지런히, 더 열심히 돈을 벌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그런 일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의 요구들... 과연 올바른 앎일까에 대해서 생각 해 본적은 있는가?
인간들의 삶.
인간들의 지식이라는 앎.
무엇을 위해서 필요한 것일까?
서로가 더 잘났다는 경쟁을 위한 도구가 아닌가말이다.
서로가 싸우고 이겨서 승리하는 자기 있기 때문에, 패배하는 자가 있는 것이다.
승리하는 자와 패배하는 자가 함께 평화로움을 나눌 수 있는가?
서로가 사랑할 수 있는가?
인간들의 욕망 채우기 경쟁은 서로가 평화롭기 위한 것인가?
서로가 사랑하기 위한 것일까?
경쟁, 전쟁을 위해서 존재하는 자들이 행복이나, 평화, 자유를 갈망하는 일... 어불성설이 아니란 말인가?
그대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남들보다 더 잘 먹고 더 잘 살기 위한 사고와 행위가 그대 인생의 목적인가?
무엇을 어떻게 먹는 것이 잘 먹는 것이며,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누구보다 더, 다른 누구보다 더 잘 살고 싶은 것인가?
그렇게 살았던 사람들 중에서 진정으로 행복하여 평화로운 사람을 본 적은 있는가?
그대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끊임없이 죽는 날까지 자기를 주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죽음 앞에서 남겨지는 것은 무엇인가말이다.
진정으로 잘 사는 삶은 어떤 삶일까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은 있는가?
어떤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가?
누구를 위해서 사는 것인가?
그대가 결코 남들을 위해서 사는 삶이 아니라면, 자신을 위해서 살라는 말이다.
자신의 욕망의 노예로써 살라는 말이 아니라, 자신의 진정한 나를 찾으라는 말이다.
상대적인 언어에 세뇌 당한 그릇된 자신으로부터 벗어나라는 말이다.
오직 그곳에만 진정한 행복이나 자유, 평화로운 삶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을 자세히 보라.
마음이 병든 사람들과 몸이 병든 사람들 뿐이다.
부패하고 부패한 것이 상대적인 언어에 새뇌당한 인간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어리석어서 남들을 위해서 사는 것도 아니면서 또한 자신을 위해서 사는 것도 아니다,
만약에 다만 자신을 위해서 사는 방법이라도 분명히 이해 할 수 있다면, 몸에 병이 깃들 까닭이 없는 것이다.
인간세상에는 무거운 짐진 자들과 짐의 무게에 짖눌려 몸이 병든 자들 뿐이다.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올바르게 아는 앎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모든 앎이 겨자씨 만큼도 올바른 앎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대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을때, 그때 비로소 자신을 위해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며, 자신의 마음을 사실 그대로 볼 수 있을때, 그때 비로소 남들을 위해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대가 그대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을때, 그때 비로소 자연에 속한 동물들처럼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며, 마음 또한 평온함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남들을 위해서 사는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죽는 순간까지도 두려움 없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진정 가치 있는 삶, 평온한 삶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진리의 길을 가라.
일념법, 일념명상법이 진리이다.
너 자신을 알라 - 그럴 수 없다면 살아갈 가치도 없는 것이다.
가치 있는 삶을 원한다면,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평화로운 삶을 원한다면, 자유를 원한다면, 도가의 문을 두드려라.
현 세상에는 오직 '도가' 만이 그 길을 안내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다.
그대에게 평화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