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노원'이라는 중생이.
일념법에 바탕을 둔 집중수행으로써 '신들림'에서 벗어난 자다. 라고 설명한 적이 있는데.
그런 중생 하는 말이.
왜, 인간이 할 수 없는 일념법에 대해서 주장하느나며. 자신이 더 먼저 갔다고 주절거리는 글을 삭제하면서 소개 했던 적이 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일념법'이라는 말, 말, 말. 그 말이 참으로 신비스러운 말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하는 말이 '내생각'이라는 말이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라는 말이나, '내생각이 옳다'는 주장들... 모두가 '내생각이다'고 주장하는 일이 다반사이며, 누구나 자기를 주장하는 일에 대해서 '내생각'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사실. 일념법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하나의 생각' 이라는 말이며, 그 하나의 생각에 대해서 집중한다는 의미이다. 항상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왜. 내생각이라고 주장하면서, 내생각을 내 생각대로 할 수 없느냐는 말이니.... 단순하기 이를데 없는 말이다.
사실 '진리는 단순한 것이다'는 말이 있는데...
진리가 단순한 것이라고 말하는 까닭은... 사실. 그 '내생각'이라고 당연하게 여기던 '내생각'이... 알고보면, '내생각이 아니라는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아는 앎이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들의 모든 주장은 자신의 관념(경험된 기억)에 바탕을 둔 '자기의 주장'이며, 자기만의 '내생각'에 대해서 주장하는 것이다. 이런 말에 대해서 이해 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지극히 상식적인 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생각이 '내생각이 아니라고'는 감히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 조차 할 수 없는 것이며, 세상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도 없는 말이며.... 말도 안되는 소리쯤으로 여길 수밖에 없다. 속된 말로 사람들에게 이런 소리를 하면, 그것은 말이 아니라... 소리이며, 개소리라고 일축할 수 있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근기 중생이 듣게되면 '박장대소'할 수밖에 없는 것이며, 중근기 중생은 '반신반의' 하는 것이며, 오직 상근기 인물들만이 곰곰히 사유해 볼 수 있는 말이라고 했던 것 같다.
개소리는 개소리가 아니다, 고 한다면 또 다시 비웃겠지만... 일념을 깨친 인물들에게는 사실적인 말이며, 사실이다.
그런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다시 설명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관념, 고정관념으로써는 '개소리'와 같기 때문에... 지식으로써는 절대로 이해가 불가능한 것이 '진리' 이며, '도' 이며, '깨달음' 이다. 다른 비유법들은 지식으로써도 이해가 가능한 말들이겠지만... 이런 말에 대해서는 아무리 궁리한다고 하더라도 해답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 진리라고 하는 것이며, 인간이 어리석어서 '진리'를 보지 못하는 것이다.
오직 일념법 수행으로써... 생각의 생멸현상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며, 일념이 무르익어, 일념문구들이 순조롭게 이어질 경우에 비로소... 이해가 다가오는 것이며, 더 나아가 모든 생각이 망념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하게 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생각의 허구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생각의 이치와 속성이라는 말에 대해서 이해 하는 것이며, 생각의 원리라는 말에 대해서 이해 하는 것이다.
지식으로써 이해가 불가능한 까닭은... 생각이 없다는 생각도 생각이며, 있다는 생각도 생각이며, 안한다는 생각도 생각이며, 더한다는 생각도 생각이며, 생각을 지운다는 생각도 생각이며, 생각을 버린다는 생각도 생각이며, 생각이 끊어졌다는 생각도 생각이며, 생각을 못한다는 생각도 생각이기 때문이다. 내가 죽었다는 생각도 생각이며, 내가 살았다는 생각도 생각이며, 내가 수행을 한다는 생각도 생각이며, 내가 수행을 못한다는 생각도 생각이기 때문이다.
일념을 할 수 있다는 생각도 생각이며, 일념을 할 수 없다는 생각도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찌 생각에 대해서 달리 생각할 수 있겠는가? 달리 생각한다는 생각 역시 또 다른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은 시작도 없는 것이며, 중간도 없는 것이며, 끝도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니.... 영원한 것도 영원하다는 생각이며, 영원하지 않다는 생각 또한 영원하지 않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시작도 끝도 없이 윤회하는 것이다. 그렇게 설명하는 것이다. 시간이 있다는 생각도 생각이며, 공간이 있다는 생각도 생각이기 때문이다. 시공간이 없다는 생각 또한 생각이기 때문이며, 한생각의 차이이기 때문이다.
'내생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내가 일념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면.... 그 생각은 누구의 생각이란 말인가? 내생각이라고 주장하질 말든지, 아니면... 내가 생각할 수 없다고 주장하질 말든지... 둘 중의 하나만 해야만... 일관성이 있는 주장이 아니겠는가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의 삶이라는 것들이.... 이것도 아니며, 저것도 아니면서... 자기주장만 일삼으니... 어찌 해답이 있을 수 있겠는가? 남들이 시장에 가니, 나도 따라가고, 남들이 두려워 하니, 나도 두려워 하고, 남들이 싸우니, 나도 사우는 짓들.... 어찌 그것에 대해서 나라고 주장할 수 있겠는가?
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하나의 생각이며, 할 수 없다는 생각 또한 하나의 생각이다.
일념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무슨 생각인들 그대의 뜻대로 할 수 있겠는가말이다.
자신이 자신의 생각조차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면.... 어찌 그것에 대해서 '내생각'이라고 주장할 수 있겠는가말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개소리인가?
말이 되는 소리인가?
말이 안되는 소리인가?
이치에 어긋난 말인가?
아니면, 이치에 어긋남이 없는 올바른 말인가?
그렇기 때문에 '진리는 단순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지금 그대의 삶, 그리고 그대가 보는 세상... 그대의 생각이 아니라, 타인들의 생각으로 보는 것이다.
올바로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삶이 힘겹다거나,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는 것이며, 죽음이 두렵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일념을 깨닫고 보는 세상은 어떠 하겠으며, 나라는 생각이 없는 생각으로 보는 세상은 어떻게 다르겠는가?
상상하지 말라.
그대의 생각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생각으로 상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림의 떡으로 배부를 수 없는 것이라는 말... 여기서 비롯된 말이며, 모든 명언이나 명구들... 마이동풍이라는 말이나, 우이독경이라는 말이 여기서 생겨난 말이다.
사실. 일념을 깨닫는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이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하는 것이다. 일념이 깊어지는 정도에 따라서 그 이해는 찬차만별이다. 사실. 인간세상의 지식은 지금 이순간 까지도 음양오행을 따지며, 운세를 점친다. 신을 믿고, 우상을 숭배한다. 서로가 서로로부터 분리되어 있다.
꿈을 해봉한다. 의학이라는 것들은 정신과를 만들고, 심리학을 만들고, 신경정신과를 만들지만.... 그것들은 자신의 마음 조차 이해 할 수 없는 무지에 빠져 있는 것들이다.
일념을 깨닫고 더 나아가, 일념이 조금 더 깊어지게 되면... 꿈의 현상에 대해서 이해 하게 된다. 왜, 꿈을 꾸는지에 대해서 이해 할 정도의 수준이라면... 천지신명 따위에 대해서 웃어버릴 수 있는 것이며, 신이나 영혼이나, 귀신 등의 말, 말, 말들에 대해서 빙긋이 미소지을 수 있는 것이며, 더 나아가 자신의 마음을 자신의 뜻대로 조율할 수 있는 능력, 권능을 얻는 것이다.
일념법, 일념명상법으로써 그대의 마음이 허구적인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다면, 굉장한 일들이 벌어진다. 최소한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며, 최소한 몸의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며, 더 나아가 죽음이 없는 이치를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대의 생각이 진정 그대의 생각이라면... 무슨 일인들 못할 일이 있을 수 있겠는가?
굳이 해야 할 일이 없기 때문에.... 그대들에게, 인연있는 이들에게 그 길을 전하는 것이다.
그대가 깨어나므로써, 그대가 평화로운 것이며, 그대 이웃이 함께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대가 아는 만큼 실천하는 삶을 사는 자가 진정으로 용기 있는 자이다.
그대가 아는 만큼, 이웃에게, 도반들에게 길을 알려주는 자가 현면한 자이다.
왜냐하면... 생각 속에서는 해답이 없기 때문이며, 스스로 말로 시인함으로써 더욱 더 사실적으로 이해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도가의 '화원'의 말을 들어보니.
일념법 강좌를 위해서 다시 점검해 보고, 글로 표현하다 보니. 더욱더 분명해지더라는 것이다.
사색가의 인삿글들과 같이, 그의 다른 글들과 같이 일상을 통해서 자신의 앎을 점검해 나가는 삶이라면, 어찌 근심걱정이 앞설 수 있겠는가?
예수의 '근심하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 두려워 하지 말라, 담대하라.... 라는 말들의 깊고 깊은 뜻이다. 예수의 사랑이라는 말에 대해서 '오래참고 인내하는 것'이라는 생각은 길잃은 어린양새끼들의 헛소리이다. 왜냐하면.... 인내하고 참는 것이 곧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다만, 일념으로써의 올바른 앎일때, 그때 비로소 올바른 앎으로써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일념으로써의 올바른 앎일때, 그때 비로소 모두를 평등하게 볼 수 있는 것이며, 욕망이 가득찬 인간들의 무지와 어리석음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이 열리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비천한 것들이 텔레비전에 주로 나와서 자기를 주장하는 자들이며, 돈만 주면... 독약도 광고하며, 몸도 팔며, 마음도 팔며, 양심까지도 돈과 바꾸는 자들이다.
올바르게 아는 현명한 자들이라면... 스스로의 존재 자체를 여여하게 즐길 수 있는 자들이며, 스스로 행복한 삶과 평화로운 삶, 조화로운 삶을 창조해 나갈 수 있는 인물들이다.
앞서 이해 하는 인물들... 인연있는 도반들에게 길을 일러 주시게나.
인연있는 이들, 따듯하게 맞아주고, 그들에게 빛이 되는 옳바른 앎들, 댓글로써라도 전해 주시게나.
'도'의 삶, 가치 있는 삶이란, 이렇게, 그렇게 시작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인연있는이들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 에서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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