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론 - 잘사는 삶 · 올바른 삶

소원성취를 위한 신비한 주문/ 인간류 지식의 총체적 무지와 진지, 진리에 대한 사유

일념법진원 2015. 5. 10. 06:26

-진언 몇 가지.-

      진언은 옛날부터 번역하지 않고 범어 그대로 수지하였습니다.
      보통 5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를 5종 불변이라 합니다.

      1. 비밀한 뜻이 있기 때문에 번역하지 않습니다. (秘密故)
      2. 여러 가지 뜻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多含故)
      3. 이 지역에는 그런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此方無故)
      4. 예전부터 써오던 관습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順古故)
      5. 그 뜻이 너무 커서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尊重故)

      그래서 진언은 번역하지 않아야 하지만 도대체 그 진언의 본래 뜻이 무엇일까? 하는 호기심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진언이 가진 의미가 무엇인지 대충이나마 그 뜻을 더듬어 보겠습니다.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 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sri) :-

      거룩하다.
      훌륭하다,
      맑고도 밝다,
      대길하고 상서롭다,
      길상스럽다,
      보배로운 존재.
      존경스러운 분,
      존자,
      길상스러우신 존자 등의 뜻입니다.

      *마하 수리(Maha-Sri) :-
      마하는 크다,
      많다,
      수승하다,
      위대하다. 등의 의미입니다.

      마하의 크다는 뜻은 불가사의의 크기를 말합니다.
      온 우주를 감싸고도 남을 만한 크기, 그리고 작기로 말하면 바늘 끝도 용납 할 수 없고 소립자마저도 받아들일 수 없는 크기입니다.
      그러니까 크고 작은 것을 초월하여 걸림이 없는 능소능대의 크기가 마하입니다.

      *수수리(Su-sri) :-
      수리를 강조하는 복수형입니다.
      참으로 길상스럽다.
      또는 지극히 길상스럽다.

      *사바하(svaha)구경(究竟) :-
      원만하다.
      성취하다.
      호념하다. 의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이상의 말을 종합 해 보면
      길상존이시여!
      길상존이시여!
      위대하신 길상존이시여!
      지극히 위대하신 길상존이시여!
      원만히 성취하셨습니다.(찬탄)
      원만히 성취하오리다.(서원)

      또는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길상하다. 길상하다.
      크게 훌륭(길상)하다.
      참으로 길상스럽게 성취하자. 는 의미도 되겠습니다.

      <송광사 현봉스님의 천수경 강의에서>

      불기 2556년 12월 1일
      보산 법광 합장.().
      ------------------------------------
      유일한 선은 앎이요, 유일한 악은 무지이다.
      철학은 무지로부터  출발하는것.
      성인은 살기 위해서 먹고 악인은 먹고 마시기 위해서 산다.
      자신의 몸을 의사보다 더 잘 알아야 한다.
      너 자신을 알라, 그렇지 않다면... 살아갈 가치도 없다.
      배부른 돼지보다 고뇌하는 인간이 되라.

--- 윗 글은 소크라테스의 진언, 즉 진실된 언어이다. ---

'哲學은 무지로부터 출발하는 것' 이라는 말이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의 요점이다.

 

 

인간은 인간의 지식이 無知이며, 지식이 악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무지하다. 

사실 지식이 무지라는 사실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이해 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지식인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그런 인간에 대해서 '眞人' 이라는 이름으로 표현 했던 인물이... 노장사상가로 알려진 장자의 진언이다. 

 

 

사실, 올바른 지식 즉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의학의 아버지로 알려진 '히포크라테스'의 "자신의 몸을 100 명의 의사보다 더 잘 알아야 한다" 는 말과 소크라테스의 "자신의 몸을 의사보다  더 잘 알아야 한다" 는 말이... 일맥상통하는 말이 아니라,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며... 올바른 앎이 있는 사람이며, 유일한 선을 아는 사람이다. 

 

유일한 선은 앎이요, 유일한 악은 무지라는 말에서... '무지'가 인간들의 지식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이해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이 곧 선한 사람인 것이며, 일념을 깨닫거나 또난 생각의 원리에 대해서 이해 하는 사람이다. 사실, '생각의 원리' 라는 말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유일한 선의 앎이 아니라... 유일한 악의 지식인이며, 인간세상을 구성하는 지성체들이다. 

 

 

더 나아가... 

 

싯다르타의 진언이 왜곡된 것이 경전이라고 안다면.... 올바른 앎으로서의 선한 자인 셈이다. 

 

왜냐하면 사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 그렇지 않다면... '살아갈 가치도 없다' 는 말로써... 자신이 자신에 대해서 '스스로 아는 앎으로써의' 올바른 앎이 없다면, 살아갈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며... 싯다르타-고타마의 가르침 또한 그 요지는 '너 자신을 알라' 그렇지 않다면... 짐승무리들과 다르지 않은 衆生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류의 역사로 본다면, 현 시대가 文明 즉 문자가 가장 밝은 시대이다. 그러니 문자를 모르거나, 아둔한 자가 아니라면 '소크라테스'의 말과 '의학의 아버지'라고 알려진 히포크라테스의 말이 일맥상통하는 말이 아니라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는 일이다.

 

 

사실 '히포크라테스'와 '소크라테스'의 건강에 대한 진실된 말에서... "자신의 몸을 100명의 의사보다 더 잘 알아야 한다"는 말은... 현시대 인간들이... 자신의 몸을 스스로 디스리지 못하여 병든 자신의 몸을 타인들 즉 '의사'에게 맡기는 무지와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라는 말이기 때문이며... 더 나아가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지 못하여 종교나부랭이들에게 맡기는 무지와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라는 말이기 때문이다. 

 

 

사실,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만 있다면... 싯다르타의 진언 또한 그들의 말과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아상 인상 수자상 중생상이 있으면 여래(자신의 나)를 볼 수 없다는 말이며... 한글로 표현 한다면... 이 또한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철학에 대한 설명과 같은 뜻이기 때문이다. 

 

 

사실,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라는 말들 또한... '나 我' 자로써의 진실된 '나' 를 볼 수 없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며, '내가 있다는 생각, 내가 사람이라는 생각, 내가 나이를 먹었다는 생각, 내가 중생이라는 생각'이 있다면... 자신의 나(我)를 볼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앞서 설명된... '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이라는 말로써... 일념수행자가... 생각이 멸하여 고요함을 경험할 수 있다면, 그는 살아 있는 동안에 부처를 이룰 수 있다는 내용으로써 결국...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이며...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알기 위한 방법에 대한 설명이... 싯다르타의 가르침의 요지이다.  

 

 

사실, 싯다르타 고타마의 진언은... 소크라테스의 말과 같이,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이며, 자신의 나를 알기 위한 방법(일념수행법)과 더 나아가 자신의 나를 깨달아 아는 앎에 대한 방편설 들이다. 그 방편설의 주요 요점이... '반야심경' 이라는 경전의 내용이며... 방편설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말이.... '별은 별이 아니다' 는 말이며, 이에 대해서 '명색의 동일시' 로써 설명 되었다.

 

 

사실, 예수의 가르침 또한 '너 자신을 알라' 는 말이며... 예수 또한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나를 알기 위한 방법을 연설한 것이며... 언술이 뛰어난 자들에 의해서 왜곡되어 전해져 오는 방법론, 수행론이 한글로 번역되어 전해지는 말로써... '하루종일 기도하여 깨어나라' 는 말이다. 하루종일 기도하여 깨어나라는 말과 같은 뜻의 한자어가... '일체처 일체시, 행부좌와 어묵동정' 이며... 일념수행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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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간세상의 모든 지식은 지식이 아니라 무지이다. 

왜냐하면 지식으로써 아는 것들 중에 올바른 앎은 단 하나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들이 우주를 횡단하는 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짓들로써 인간들이 행복하거나 평화로울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며, 사실상 인간은 스스로 인간이라고 알지만... 인간의 기원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이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대 자신의 인생이며, 가치 있는 삶이며, 행복한 삶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사실상 행복을 소망하거나 평화를 갈망하는 그대 안에는 정작 그대 자신이 없다.  

 

지극히 아둔한 자가 아니라면... 생각 할 수 있는 자라면 누구나 사유해 볼 수 있는 일이다. 

 

 

사실, 지식은 복잡하고 다양할 뿐 근거가 전무한 낭설들이며, 진리는 단순하다. 

 

그대의 두뇌에 저장된 지식들... 모든 언어들은... 그대가 기억할 수 없는 어린아이시절에 남들을 의존하여 말을 배우는 일에서 부터 시작된 것이며, 그런 언어, 말들로써 구성된 것이 지금 그대의 '나는 이런 사람이다'는 그대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대에게 새로운 지식은 없다.

왜냐하면... 아무리 궁리해 본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대의 두뇌에 이미 저장된 언어의 범위 이내애서만 사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대의 두뇌에 저장된 모든 언어들은... 그대가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이라는 사실... 아상 인상 중생상... 등으로 표현된, '내가 있다는 생각, 내가 사람이라는 생각, 내가 나이를 먹었다는... 당연하다는 앎들, 생각들 또한 그대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그대가 경험한 사실에 대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이라는 사실... 그런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할 수 있다면... 지식이 무지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하는 것이다. 

 

 

본래 철학은... 이와 같이 지식이 무지라는 사실에 대한 올바른 앎에서 시작되는 것이다는 말이 소크라테스의 진언이다. 

 

 

진인, 즉 진실된 인간이란... 이와 같이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으로써 가공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자신을 아는 앎을 이르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리를 모른다면... 살아갈 가치도 없다고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지식이 진실로 자신의 지식이 아니라... 남들로부터 끌어 모은 것들로써, 남들의 지식이기 때문이다. 

남들 또한 그러하다.

 

 

지금 그대 자신을 주장하는 그대의 나는... 자세히 관찰해 본다면... "여러 불특정 다수들의지식 = 그대의 나' 이기 때문이다. 이는 또한 "다른 사람들의 마음 = 그대 자신의 마음" 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그대의 기원에는 그대의 부모가 있는가?

그렇다면... 부모의 기원은 무엇이며, 더 나아가 인간의 기원에는 무엇이 있겠는가?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 세상에서 가장 무식하고 아둔한 자들이... 하나님이 있다고 주장 하겠지만... 그 하나님이라는 말 또한... 남들로부터 끌어 모은 지식이다. 인간이 인간이면서, 인간에게 잘 길들여진 사냥개와 같이... 죽는 날까지 남들과의 다툼과 경쟁, 투쟁, 전쟁을 일삼는다면... 어찌 가치 있는 삶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진리를 모른다면, 자신의 진정한 나를 모른다면, 살아갈 가치도 없다고 하는 것이며...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는 것이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는 말... 진리이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 진리이다. 

 

너 자신을 알면, 네 안에 하나님이 있다는 말이 예수의 진언이며, 네 안에 부처가 있다는 말이 싯다르타의 진언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모든 것이며 동시에 모든 것의 기원이기 때문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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