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중도 · 방편설 - 말변사

의식을 넘어서/ 내가 그것이다/ 지금 여기에... 인간류의 총체적 무지와 어리석음의 한계/ 깨달음, 도, 진리란?

일념법진원 2015. 6. 28. 07:00

아래의 글들...  -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 - 라는 명색이 하근기 중생의 망상에서 비롯된 괴변이다. 어떤 회원의... '마하라지'의 글을 보고 수행을 한다는 댓글이 있기에,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다. 아마 이곳 어디엔가는... '나는 없다' 라는 책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되었던 것 같다. 사실, 설명할 가치 조차 없는 것들로써 '쓰레기' 라는 말로 표현될 수밖에 없으나... 수행자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다시 설명하는 것이다.                              

 

 

--- 아래 ---

 

2.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대해서 의식이 주시자입니다.

  의식을 주시하는 다른 원리가 있는데, 이 원리는 세계를 넘어서 있습니다. P27

  그대는 의식을 자각합니다. 그러니 그것을 넘어서 있습니다.

  그대는 그것(의식)의 주시자입니다. P31

  의식을 누가 압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그대가 모르는 것, 그것이 가장 먼저 있는 것입니다. P34

  진인이 누구입니까?

  진인 자신이 자기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데, 누가 그를 알아 볼 수 있겠습니까? P35

  그는 그 자신을 모릅니다. 그는 그 자신을 ‘내가 있다’라고 부를 필요가 없습니다.

  절대자는 그 자신을 '절대자'라거나 진인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P37

  진인은 의식이 행위 하는 것을 주시하는데, 의식의 그 행위들에는 전혀 개입하지 않습니다. 저는 많은 우주들이 생겨났다가

  사라질 때에도 제가 살아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저는 보고 알고, 이해합니다. 예, 저는 제가 항상 언제나 변함없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건 저는 항상 여기 있습니다. P74

 

 

32.의식의 위계구조 안에는 세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1)개인아: 몸-마음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자입니다.

     나는 몸이다. 한 인격이다. 세계와 별개의 ‘한 개인이다’라고 생각하는 자입니다.

  

 

  2)존재성: 의식인데 그것이 세계입니다. 내가 있다는 나의 전 세계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그냥 존재이고 세계입니다. 그 존재성과 더불어 세계도 지각됩니다.

    그것이 아뜨만입니다.

 

  3)절대자: 이 존재성에는 이름을 붙일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궁극적 원리입니다. p619

 

 

33.밝음과 어둠이 있지만 그 배경은 무엇입니까? 허공입니다. 허공은 밝음도 아니고 어두움도 아닙니다. 그러나 허공은 있습니다.

   허공 안에 안주하려면 밝음과 어둠을 초월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절대자에 안주하려면 지각성과 비지각성을 초월해야 합니다.

   즉, 몸의 의식의 측면들을 초월해야 합니다. 그 상태에 도달하면 의식과 비의식을 지켜보게 됩니다. 그것이 ‘사하자 사마디’,

   즉 본연삼매입니다. 그대는 그대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몸 의식을 초월하면 그대가 있다는 것을 잊어버립니다.

    그 망각이 비지각성이며 그것이 수행자의 최고의 상태입니다. 그것을 말로서는 도저히 묘사 할 수 없습니다.p631

 

-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 <I AM THAT> 中 -

 

질문자:
선생님께서 어떻게 깨달으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마하라지:
내가 서른 넷에 스승님을 만났고 서른 일곱에 깨달았어요.

질문자:
어떤 일이 생긴 겁니까? 어떤 변화가 있었어요?

마하라지:
기쁨과 슬픔이 더 이상 나를 흔들지 못하게 되었어요.
욕망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충일감에 가득해서 더 이상 아무런 바램이 없더군요.
순수한 자각의 대양(大洋) 안에서,
보편적 의식의 표면 위에서

무수한 현상적 세계라는 파도들이
시작도 끝도 없이 부침하는 걸 보게 되었지요.
의식이라는 면에서 그들은 모두가 바로 나이고,
사건(events)이라는 면에서는 모두가 나의 것이였어요.
그것들을 돌봐주는 신비한 힘이 있었어요.
그것이 바로 '알고 있음', 즉 '자각(awareness)'이었지요.
자아,생명, 신 등 이름을 무엇이라 붙이든,
바로 그것이 존재하는 모든 것의 궁극적 기반인 셈이지요.
마치 금이 금으로 만든 장신구들의 기본이 되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들과 아주 친근한 것이지요.
금으로 만든 모든 장신구에서
이름과 형태를 빼어 버리면 그게 바로 금이 아니겠어요.
우리들의 본체가 만들어 내는 모든 이름과
형태와 욕망과 공포를 벗겨 버리면 뭐가 남겠어요?


질문자:
공(空)이 남습니다.

마하라지:
그렇지. 공(空)이 남지요.
하지만 공(空)은 꽉 찬 겁니다.
자각(깨어 있음)이 영원한 실재인 것처럼 공은 영원한 잠재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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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간이 다른 인간들의 언술, 언론, 논술, 말재간... 에 속수무책으로 속아 넘어갈 수 밖에 없는 까닭은... 자신의 존재 자체가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언어'로 구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대 자신은, 다른 것이 아니라... 그대의 두뇌에 저장된 모든 언어들이며, 그 생각들을 짜깁기 하여 '내가 있다, 내가 사람이다, 내가 중생이다' 라고 생각 하는 것이다. 이런 말이 불경이라는 잡서에는... 올바르게 표현되었는데. '아상 인상 수자상 중생상 불능견 여래' 말로써... '상'이라는 글자는 '생각할 想' 자이다.

 

 

단지 그대는...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 즉 기억된 생각들에 의존하여 '내가 사람이다' 라고 아는 앎에 대해서 하나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뿐.... 그 생각이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허구적인 것이라는 뜻이다. 사실, 싯다르타-고타마의 진언을 보면... (우상숭배사상으로 왜곡되었으나... ) 인간들 모두 아는 '지식'이라는 낱말에 대해서 '알 識' 자로 표기되어 있으며... 그 識의 형성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 식(앎)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라는 뜻이 설명 되어 있는데.... 앞서 설명된 '12 연기법'이 그 내용이다.

 

 

사실, 그대 안에는... 실다운 그대가 없다.

 

사실, 네 안에 하나님이 있다는 예수의 말과, 네 본성이 부처다' 라는 싯다르타의 말과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진언이다.

 

 

그런데.... 사실, 그대 안에, 즉 그대의 두뇌에 저장된 모든 낱말, 소리, 언어들은... 그대가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것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대 안에는 진실된 그대가 없는 뜻이며, "그대의 '나' 라는 것, 내가 있다는 것, 내가 사람이라는 것" 등의 '자아'는... 스스로 자아가 아니라... 남들의 말로 구성된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말, 말, 말, 언어로 구성된 것이 개개인 인간들의 '자아'이기 때문에... 인간은 누구나, 누구나, 누구나... 남들의 언술, 논술, 말재간에 이리저리 이끌려 다닐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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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둔한 자가 아니라면, 이곳의 글들과 아래의 설명으로써 지적으로나마 그들 소위, 명색이 '깨달은 자'들의 말에 대해서 지식으로써도 이해가 가능한 것이다.

 

 

--- 아래 ---

 

"지식의 무지를 아는 것이 진리이다" 라는 라는 소크라테스의 진실된 말, 즉 진언에 대해서, 이미 언술이 뛰어난 자들에 의해서 왜곡되어 우상숭배사상으로 변질 되었으나... 12 연기법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 지식의 시초, 언어의 근원에 대해서 분명히 설명했던 인물이 싯다르타 고타마이며, 너희가 어린아이 시절에 대해서 기억할 수 없다는 예수의 말 또한... 지식의 시초, 언어의 기원을 설명한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다. (다만, 아둔한 자거나... 광신자, 맹신자가 아니라면 말이다)

 

 

 

사실, 인간들의 앎을 '두 가지'로 설명한다면... 그 하나는 부지불식간에 생겨난 마음이라는 앎이며, 둘은... 학습에 의해서 얻어진 앎이다. 단지 '싯다르타의 12연기법은... '부지불식간에 생겨난 앎과 학습을 통해서 얻어진 앎에 대해서 모두... '수상행식'이라는 구절로 표현 했다는 뜻이다. 수상행식이라는 말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얻을 수... 생각할 상... 다닐 행... 알 식... 자로써... "인간들의 모든 지식은,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써, --- 행위를 통해서 얻어진 지식(언어)에 대한 생각이다---, 는 뜻이다. 

 

---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지식이 무엇인지 정의 할 수 없는 것이며, 언어가 무엇인지 정의 할 수 없는 것이며, 더 나아가 '설명'이라는 낱말의 뜻 조차 정의 할 수 없는 것이다 --- (이미 설명된 내용이기 때문에 요약하는 것이다)

 

 

'부지불식'이라는 말은... 지식과는 상관 없이 얻어진 앎이라는 뜻으로써... 내가 사람이라는 앎, 내가 있다는 앎, 내가 죽을 것이라는 앎, 내가 태어났다는 앎,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여러 근심과 걱정 등의 모든 고통이 생겨나는 원인이 되는 앎을 이르는 말이며... 다만, '너희가 어린아이시절에 대해서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라는 방식으로 설명한 예수의 말과 같이...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듯이, 두뇌에 저장된 언어에 대한 생각이지만,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으로써는... '순수의식, 잠재의식, 무의식' 등으로 표현되는 말로써... 기억할 수 없는 생각이라는 뜻이다. 

 

 

그 기억할 수 없는 생각에 있는... 생각에 대해서... 我想 인상 수자상 중생상... 등의 고정관념이 생겨난 것이다. 고정관념 또한... 고정된 '생각'이라는 뜻이다. 그런 생각에... 즉 기억할 수 없는 생각에 바탕을 둔 다른 지식들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 인간은... '자아' 라고 생각(앎)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네 안에 하나님이 있으나, 몸 밖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예수의 말은... 책에 설명된 것과 같이, '육체가 나라는 생각'이 사실적인 생각이 아니라 허구적인 생각이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깨달아 아는 앎에 대해서 소위, 명색이... '도, 깨달음, 진리' 라고 하는 것이다. 

 

 

'육체가 나다' 라는 생각은 단지 고정된 생각일 뿐만이 아니라... '육체가 나가 아니다'는 생각과 상대적인 생각으로써 절대적인 앎이 아니기 때문이다.

 

'육체가 나다'는 앎이 양 극단 중의 하나이듯이, 육체가 나가 아니라는 앎(생각) 또한 편견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육체가 나다' 라는 앎도 올바른 앎이 아니며, '육체가 나가 아니다는 앎' 또한 올바른 앎이 아니라는 사실... 그런 사실을 사실 그대로 깨달아 아는 앎에 대해서 '중도' 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며, '중도에 앉았으니... 그 이름, 이름, 이름이 불타니라' 라고 했언 인물이... 싯다르타 고타마이며, 올바르게 깨달은 인물이다.

 

 

더 나아가... '중도' 또한... '시명중도' 이다.

"깨달아 아는 앎으로써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이라는 뜻에 대해서 한자로 표현되는 낱말이... "바를 是" 자이며, '이름 명' 자로써의 '시명' 이라는 말이며, 올바르게 본다면, '중도, 불성, 성령, 깨달음, 도' ... 등의 모든 언어들이 단지 '이름, 명칭'으로써만 있는 것으로써, '언어' 또한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앎... 그것에 대해서 '道, 진리, 깨달음' 이라고 하는 것이다.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 이라는 말들 또한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며, '명색'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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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간들의 모든 언어에 대해서 설명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다만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깨달음, 불성, 중도, 성령' 이라는 말, 말, 말에 대해서 상상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며, '그것'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사실... 언어로서 표현될 수 없는 말이 있다면... '언어가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인간은... '언어가 없다'는 말에 대해서 누구나 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누구나 아는 말이... '언어가 없다'는 말이며,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글자가 '언어가 없다'는 글자들인 것과 같다. 이와 같이 인간의 관념이란... '언어가 없음'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보는 것이 아니라... '언어가 없음'이라는 말, 말, 말에 대해서 상상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공' 이라는 말 또한 그러하다.

인간의 관념으로써 상상할 수 있는 공은... 단지 '공' 이라는 낱말에 대해서 상상하는 것이며, 공이라는 말에 다른 낱말들을 덧붙여서 설명하려는 수작들이다.  사실... 싯다르타가 말하는 '공'이라는 말은... '무언처'를 뜻하는 말이며... '비상비비상처'를 뜻하는 말로써... '언어가 없음' 을 뜻하는 말이며... 우주 만물만상과 인간 또한 본래 없는 것이라는 말이다. 

 

 

'의식'이라는 말 또한 '의식'이라는 생각으로써... '지식'이라는 말과 같은 뜻이다.

 

그리고 인간은 지식의 시초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에... 언술이 뛰어난 자들의 말에 이리저리 이끌려 다닐 수밖에 없는 것이며... 그런 뜻에 대해서 분명하게 표현했던 인물이 예수이다. 예수의 말 중에는... '언술이 뛰어나서 나의 말을 옮기는 자들, 그것들이 그리스도의 적(도적)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 싯다르타의 말과 예수의 진언들이... 언술이 뛰어난 자들에 의해서 우상숭배사상으로 변질된 것이라는 뜻이다.

 

 

만약에 인간류가... 소크라테스의 진언과 그들의 진언이 같다는 사실을 깨달아 안다면... 인간들간의 종교간의 갈등이나 전쟁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작은 갈등 마져도 말끔히 사라질 것이며, 인간세상의 욕망 채우기 게임들과 같은 아귀다툼들 또한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에 대해서 '진리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것이다. 

 

진리 안에서는 모두가 평등하기 때문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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