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중도 · 방편설 - 말변사

무주상보시/ 무위공덕 - 인간류의 총체적 무지/ 지식의 오만과 편견 - 불경의 오류와 오기/ 싯다르타의 자취

일념법진원 2015. 6. 24. 07:32

무지를 아는 것이 진리이다.

너 자신을 알라, 자신이, 자신의 자신을 모른다면 살아갈 가치도 없다. 

유일한 악이 지식이며, 유일한 선은 진리이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아는 것 같지만, 올바르게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 그것만큼은 분명히 안다. 

 

위의 설명은 소크라테스의 진언이다. 

 

그리고  

지식은 사람을 해치는 흉기이다. 

세상에 지식을 횡행하게 해서는 아니 된다는 말은... 노자와 장자의 진언이다. 

 

나와 너 라는 분별심, 선함과 악함의 분별심이 원죄이다. 

네 안에 하나님이 있다, 라는 말은 예수의 진언이다. 

 

그리고, "나는 이것도  아니며, 저것도 아니며, 더 나아가 사람도 아니다, 는 말은... 싯다르타-고타마의 진언이다. 

 

사실, 일념수행으로써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이라도 생겨난다면...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는 말이며, 그들의 언어가 곧 진언이며, 깨달은 자들의 언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의심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사실, 인간의 관념(지식, 통념, 인지, 인식, 언어, 생각, 느낌, 감정)으로써는 그들의 언어, 즉 깨달음의 언어를 이해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언어는... 말은 같은 말이지만 이원성이나 다양성, 즉 이것, 저것, 다른 것을 떠난 것이기 때문이며... 인간류와 자연, 우주 만상만물을 모두 하나로 보기 때문이며... 그것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보는 앎에 바탕을 둔 진실된 말들이기 때문이다. 그것에 대해서 '중도에서 보는 것'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사실, 이곳의 모든 이야기들은 그들의 진언에 대한 설명들이며, 고대의 언어가 아니라... 현시대의 보편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인간은 그 본질은 볼 수 없기 때문에... 여러 방편을 들어 설명하는 것이며, 그 이유는... 인간으로써 가치 있는 삶이 있다면 오직 진리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며, 인간에게 자유와 평화가 있다면 오직 진리 안에서만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사실, 살아갈 가치도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들의 삶이란... 죽는 날까지, 자기를 주장하거나, 경쟁하거나, 투쟁하거나... 전쟁이 그 끝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짐승보다 더 뛰어날 것이 없는 것이 인간들의 삶이라는... 예수의 말, 깊이 생각해 본다면, 누구나 이해가 가능한 말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사실, 첨단과학, 의학, 종교학, 신학을 비롯하여 인간들의 모든 지식에 대해서 총체적 무지라고 단정 짓는 까닭은... 인간은 인간의 기원에 대해서 무지하며, 생명의 비밀에 대해서 무지함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옳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예수의 말과 소크라테스의 말, 그리고 싯다르타 고타마의 말에 대해서 까지도... 서로가 옳다는 주장은 끝이 없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인간들의 지식에 대해서 무지몽매한 것이라고 단정 짓는 것이다. 

 

마음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이 인간이며, 자신의 몸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사실, 육체가 나다 또는 육체가 나가 아니다, 라는 앎 조차도 올바른 앎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두 권의 책과 이곳에 여러 차례 반복 설명된 내용이다. 인간은 누구나 이것이다, 저것이다 또는 다른 것이다, 라는 사고방식으로써 자기를 주장하는 일에 집착하다가 죽는 것이며, 그 까닭은... 자신에 대해서 스스로 아는 것이 단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으로 구성된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며... 그렇기 때문에 남들을 통해서 자신을 보기 위한 심산이지만... 불가능한 일이다. 사실, 인간들이 자신에 대해서 보다, 세상 일에 더 관섬이 많은 까닭은... 자신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이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언어를 통해서 자신을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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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깨달음을 얻는 일, 진리를 구하는 일은 인간들만의 전유물이며,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이며, 누구나 해야만 하는 일이다. 그것이 인간류의 존재의 이유이기 때문이다. 예수의 말에... '두드려라 열릴 것이며, 구하라 구해질 것이다' 는 말이 그 뜻이다. 그리고 싯다르타의 진언들을 보니... 그 길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다만... 언술이 뛰어난 하근기 중생에 의해서 '우상숭배사상으로 전락된 그대로' 한자로 번역되다 보니... 그 본질이 왜곡된 것이며, 이곳에 설명된 불경의 내용들 중에서... '서로 相' 자로 표기된 것들이 본래 서로 상자가 아니라... '생각할 想' 자로 표기 되어야 한다는 설명과 같다.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에서의 '상' 자를 '생각할 想' 자로 고침으로써... '아상我想' 즉 '내가 사람이라는 생각'이 있다면 여래를 볼 수 없다는 말로써, 그들의 진언에 대해서 이해가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며... 기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의, '약견제상비상' 그리고 '상자적멸상' 이라는 구절들의 '상' 자 또한... '생각할 想' 자로 고침으로써 비로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길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말은... '육체는 나도 아니며, 내것도 아니며, 나와 비슷한 것도 아니다'라는 방식으로 표현된 싯다르타의 수행 결과에 대한 기록이다. 이 말은 '이것도 아니며, 저것도 아니며, 다른 것도 아니다'는 말과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며... 더 나아가 "육체가 나다라는 생각도 올바른 앎이 아니라 편견이며, "육체가 나가 아니다, 라는 생각 또한 절대적인 생각이 아니라, 단견이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것도 아니며, 저것도 아니며, 더 나아가 사람도 아니다' 라는 방식으로 설명된 것이다. 물론 낯선 말이며,방언이 아닐 수 없겠지만... 논리적으로 본다면, 옳은 말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으로써... 인간들의 생각으로써 있는 도는 도가 아니라고 한 것이며, 이름들 또한 이름으로써만 있는 것일 뿐, 올바른 이름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이며... 사실 언어의 시초에는 언어가 없다는 뜻이다. 더 나아가 인간의 시초에는 인간이 없다는 뜻이며... 우주의 근원에는 우주가 없다는 뜻이다.

 

 

사실... 사실 인간류의 지식으로써  이런 이야기들에 대해서 이해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와 같이 싯다르타의 말이 왜곡된 불경을 이해 한다는 일 또한 그러하다. 다만 일념수행으로써 일념을 깨닫고 더 나아가 생각의 원리에 대해서 스스로 아는 자들만이 이해가 가능한 말일 수 있는 것이며... 사실 인간세상에서는 오직 그들만이... 싯다르타와 예수, 소크라테스, 노자와 장자의 말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이해 할 수 있는 현명한 인물들이며,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들이다. 사실, 그들만이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스스로 아는 앎을 지닌 인물들이며... 자신의 몸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다.

 

 

도가의 단식법과 도가의 약식법 또한 모든 질병이 완치되는 까닭은... 인간의 근원, 생명의 비밀을 아는 앎에 바탕을 둔 것이기 때문이며, 자연의 원리에 바탕을 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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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싯다르타의 말이 왜곡되어 전해지는 원리전도몽상이라는 말의 본래의 뜻 또한... '인간들의 육체가 나다' 라는 앎이 근본원인이 없는 것으로써의 앎이기 때문에... 꿈과 같은 몽상으로써의 착각이라는 뜻이다. 인간들의 삶이 그렇듯이, 꿈을 깨고나면 한조각 생각에 불과한 것이듯이... 순수의식의 어린아이에게는 '내가 사람이다'는 생각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며...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등의 생각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간혹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거나... 빛을 보는 명상으로써 단박에, 쉽게 깨달을 수 있다고 주장 하는 것이... 인간세상의 지식이며, 무한한 어리석음의 소치가 아닐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싯다르타 고타마가 그것을 깨닫기 위해서 6 년여 동안이나 수행을 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며... 달마대사 또한 9 년동안이나 면벽수행으로써 깨달음을 얻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들 모두가 그렇듯이... 자아도취에 빠진 자들이며, 자기 최면에 걸린 자들이며... 꿈을 사실로 여기는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의 괴변이 아닐 수 없다는 뜻이다. 

 

 

사실, 이곳의 이야기들을 인용하여 알음알이를 두는 자들 또한 많은 것 같다. 

상관 없는 일이지만... 만약에 이곳의 이야기들에 대해서 단 한구절만이라도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다면... '영혼이 있다거나, 천국이 있다거나, 지옥이 있다거나, 깨달음이 있다거나, 불성이 있다거나, 성령이 있다거나, 하늘이 있다거나, 우주가 있다거나... 우주의식이 있다거나, 하늘사람이 있다거나, 도통군자가 있다거나, 하늘에 무엇이 있다거나... 더 나아가 '부처님 말씀이 진리라고 주장하거나, 하나님 말씀이 진리라고 주장하거나' 등의 무식한 짓을 자행한다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인간들의 이것이다, 저것이다, 또는 다른 것이 있다는 모든 주장들... 옳지 않은 말이 아니라... 근거가 전무한 헛소리들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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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라는 말 또한 그러하다. 

본래 '무위공덕'無爲供德' 을 뜻하는 말로써... 인간들의 관념으로써 이해 할 수 없는 말이며, 언술이 뛰어난 자들의 종교라는 집단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과, 그런 집단들 수장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쓰여지는 말이 '무주상보시' 라는 말이며, 무위공덕이라는 말이다. 

 

무주상보시라는 구절의 '상' 이라는 글자 또한... 본래 '생각할 想' 자로써, 주인이라는 생각이 없는 '무위'를 뜻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無爲'라는 말 또한.... '행위자가 없는 행위'라는 뜻으로써, 소위 '깨달음을 얻운 자'들의 행위를 일컷는 말이며... 이곳의 이야기들과 같이... 인간세상에 진리를 전하는 일을 비유하여 창조된 말이... '무주상보시' 라는 말이다. 왜냐하면... 진리를 전하는 일에 보시나 보상 따위를 바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실, '무주상보시' 라는 말의 시초는... 싯다르타의 설법에서 비롯된 말이다.

 

왜냐하면... 진리는 누구에게나 평등한 것으로써 진리를 전하는 일에 대해서는 댓가를 바라지 않는다는 뜻으로써,,, 싯다르타는 진리의 말을 전하는 일에 대해서는 댓가를 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기 때문이며, 댓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어리석은 인간들에게 '무주상보시'를 요구, 강요하면서... 세력을 불리는 일에 전념하는 것들이 소위 종교나부랭이들이며, 헌금이라는 말이나, 십일조라는 말들 또한 언술이 뛰어난 자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야비한 수단으로써 사용되는 것이며, 진실된 말이 아니라는 뜻이다.

 

 

인간의 관념으로써 '무주상보시'를 이해 한다는 것은... 올바르게 아는 것이 아니라, '무주상보시'라는 말, 말, 말에 대한 환상을 갖는 것이다. '깨달음이라는 말, 진리라는 말' 들 또한 그러하다.  

 

 

 

사실, 이유식을 먹는 어린아이들에게는... 다섯가지의 감각기관에 대한 앎(識)이 없기 때문에... 맛을 식별할 수 없는 것이며, 보되 봄이 없는 것이며, 듣되 들음이 없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부지불식간에 생겨난 지식(언어, 마음, 생각들)으로써 고통을 겪는 것이며, 그 고통이 본래 없다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깨달아 아는 앎에 대해서 '득도, 진리' 라고 하는 것이다.

 

 

 

인간이 어리석어서 자신의 마음 밖에서 빛을 보고자 하는 것이며... '관광여행'이라는 말의 뜻 또한 '볼 觀' 자와 '빛 光' 자로써... 빛을 보기 위해서 다니는 행위를 뜻하는 말이다. 그리고 불경에 기록으로 남겨진 '色' 이라는 말의 뜻은... 인간세상과 천지만물 모든 것을 일컷는 말이며, 자신의 몸을 일컷는 말인 것이다.

 

 

사실, 인간은 누구나 '우리가 사람이다' 라는 앎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기며, 지구상에서 가장 지능이 뛰어난 동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착각일 뿐만이 아니라, 편견이며 단견이며, 소견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지구상에 수많은 동물들이 있으나... 오직 인간들만의 생각이기 때문이며, 인간 또한 본래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이 인간이라는 근거가 없다는 뜻이며... 신이 있다는 생각이나, 부처님이 있다는 생각이나, 하나님이 있다는 생각 또한... 인간들만의 편견이며, 단견이라는 뜻이다.

 

 

이곳의 이야기들에서의 가장 우선 되는 이야기는 '일념명상법, 일념 수행법'이며, 진리를 전하기 위한 방편설들이다. 그들의 요점 또한 그러하다. 중요한 것은 세상이 아니라, 그대 자신의 가치 있는 삶이며, 검증된 삶이기 때문이다.

 

 

현세상에 진리를 전하는 유일한 곳이 이곳 '도가' 이다.

진정한 구도자에게 항상 열려 있는 곳이며, 마음과 몸이 병든 모든이에게 항상 열려 있는 곳이다.

진리 안에서는 누구나 평등하기 때문이다.

 

 

그대의 마음 또한 본래 있던 것이 아니라, 남들을 의존하여 말을 배우는 과정에서 부지불식간에 생겨난 것으로써 근거가 없는 것이다. 다만, 진리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까닭은... 깨달음을 얻은 자들의 말을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무식하고 어리석거나 지극히 아둔한 자가 아니라면, 이곳의 말들에 대해서 지적으로써도 분명히 이해 할 수 있다. 그 까닭은... 이곳의 모든 이야기들은 지극히 논리적인 말들이며, 육하원칙의 법칙에도 한치의 어긋남이 있을 수 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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