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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김영삼 前대통령 사인은 패혈증·급성심부전"

병원장 기자회견.."19일 고열로 입원해 21일 중환자실 치료받다 서거" "과거 수차례 뇌졸중·협심증·폐렴으로 입원, 서거 시각 22일 0시22분"연합뉴스 | 입력 2015.11.22. 02:23 | 수정 2015.11.22. 02:25    

 

병원장 기자회견…"19일 고열로 입원해 21일 중환자실 치료받다 서거"

"과거 수차례 뇌졸중·협심증·폐렴으로 입원, 서거 시각 22일 0시22분"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안홍석 기자 = 22일 새벽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인은 쇠약한 몸 상태에서 발생한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확인됐다.

김 전 대통령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서거한 서울대병원의 오병희 원장은 이날 새벽 병원 본관 앞 대한의원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현재로서 사망에 이른 직접적 원인은 허약한 전신 상태에서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이 겹친 것"이라고 밝혔다.

YS 서거 소식 전하는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0시 22분 서울대병원에서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2015.11.22 seephoto@yna.co.kr
김영삼 前대통령, 혈액감염 치료 중 서거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0시21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고 이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사진은 22일 새벽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 모습.    2015.11.22     seephoto@yna.co.kr
김영삼 前대통령, 혈액감염 치료 중 서거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0시21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고 이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사진은 22일 새벽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 모습. 2015.11.22 seephoto@yna.co.kr

오 원장은 또 "고인께서는 과거 반복적인 뇌졸중과 협심증 및 폐렴 등으로 수차례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반신불수를 동반한 중증 뇌졸중과 폐렴으로 입원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은 19일 고열로 입원했으며, 상태가 악화돼 21일 오후 중환자실로 이송해 치료를 했으나 상태가 악화돼 서거했다"고 덧붙였다.

오 원장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시각이 22일 0시22분이라고 확인했다.

min2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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