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지성체의 허구

[스크랩] "人生 자체가 게임? 잃을 수도 딸 수도 있어..? 인생의 목표?" /`길잃은 어린양?" /노후설계? - `혼돈` - 벗이여 어디로 가는가? 어디에서 무엇을 찾는가?

일념법진원 2018. 9. 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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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인간이 아니라, "길 잃은 어린 양새끼와 같다"고 설명?했던 인물이 '나사롓 예수'이다.

명제, 아래의 기사는 이와 같이 '길잃은 양'과 같은 중생들의 인생론이다.


인간은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


왜? 생겨난 것이며, 왜? 죽는 것인가?


아래의 이야기들로써, 지극히 아둔한자가 아니라면 '제행무상'이라고 설명했던 석가모니의 진실된 뜻을 발견할 수 있거나 또는 '소크라테스'의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진정한 정의가 무엇이며,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이해는 가능할 것 같고, "세상에 휼륭한자는 없다"는 노자와 장자의 '도의 이야기'들에 대해서 또한 이해는 가능할 것이며... 진실로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올바르게 아는 새로운 지식이 무엇인지... 이해는 기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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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식이 만난 사람] "人生 자체가 게임, 잃을 수도 딸 수도 있어.. 크게 연연할 것 없어"

최보식 선임기자 입력 2018.09.17. 03:13

'나는 일흔에 운동을 시작했다' 출간.. 이순국 前 신호그룹(한때 재계 25위) 회장

1990년대 재계(財界) 순위 25위까지 올라갔다가 외환 위기에 무너진 신호그룹이 있었다. 세상 사람의 기억에는 벌써 잊혔을 것이다. 그 신호그룹의 이순국 전(前) 회장이 '나는 일흔에 운동을 시작했다'라는 책을 썼다. 우리 나이로 희수(喜壽·77세)다.

"경제학 전공에 회사를 경영했던 제가 뭐 이런 책을 썼느냐고 하겠지만, 몸소 체험한 운동의 효과를 알려야겠다는 사명감 때문입니다. 지난 5년여 동안 제 몸을 실험 대상으로 다양한 사항을 체크하고 연구했습니다. 체육학 석·박사 학위를 땄고요. 이번 학기부터 대학 강의도 합니다."

그가 회원으로 등록된 경기도 분당의 한 피트니스를 찾아갔다. 소매 없는 검은색 운동복을 입고 있었다.

이순국 전 회장은 "나는 하루 3시간씩 운동한다. 그래도 21시간이 남는다"고 말했다. 왼쪽은 거울에 비친 그의 뒷모습. /최보식 기자

"우리 나이가 되면 집 안에서 혼자 TV를 보거나, 아니면 끼리끼리 어울려 바둑·고스톱을 합니다. 동시 상영 영화나 콜라텍도 간다고 하더군요. 형편이 좀 되면 동남아 여행을 가겠지요. 그게 노년의 이상적 생활인가요. 차라리 운동하는 게 낫지. 저는 하루에 세 시간씩 운동합니다."

―운동은 적당히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하루 세 시간씩 운동해도 21시간이 남아요. 노년에는 건강하게 사는 것 자체가 목표입니다."

―건강에 너무 과도하게 신경 쓰는데, 늙고 병드는 것을 자연의 이치로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늙고 죽는 것은 자연 현상이지만, 노화 단계에 보이는 양상이나 속도는 제각각입니다. 일본은 7년간 불편한 노후를 보내는데, 우리는 9년 반을 그렇게 보냅니다. 우리의 노화는 일본보다 5년이나 빨리 찾아옵니다. 빨리 늙는 이유는 운동 부족과 섭생 때문입니다."

―건강이 중요합니다만, 건강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도구이지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나 의미는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 수명을 최대한 잘 살아가는 게 인생의 목표입니다. 왜 아프게 삽니까. 이왕 사는 거 안 아프게 살아야지요. 늙어서는 무얼 하든 간에 건강해야 할 수 있어요. 몸이 건강해야 여행을 하든 고스톱도 칩니다. 늙어서 병실에 있으면 아무리 이상(理想)과 계획이 좋아도 소용없는 겁니다."

―그렇게 건강을 따지면 젊어서도 마찬가지이지요. 하지만 너무 많은 시간과 열정을 몸에 쏟아붓는 것도 인생의 낭비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한창 일할 나이에 맨날 헬스장에서 사는 젊은이들을 보면 그런 생각도 듭니다. 젊어서는 몸 자체가 버텨주니까, 몸을 막 써도 자기 목표를 달성하는 데 문제가 없어요. 사업할 때는 나도 폭탄주를 스무 잔씩 마셨어요. 하지만 노화가 되면 면역 기능이 약해집니다. 노년에는 여유 있는 시간이 많은 만큼 이를 운동으로 돌려야 합니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한국제지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그 뒤 공인회계사를 개업했고, 32세 때 부도난 제지 회사를 인수해 온양펄프를 창업했다. 그 뒤로 법정관리 대상이나 경매에 나온 회사들을 인수해 나갔다. 전성기에는 주력 업종인 제지 외에 철강, 전자 등의 계열사만 30곳이 넘었다.

"당시 제지 업체 중에서 생산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신문지, 백상지, 아트지, 골판지, 화장지, 시멘트 포대 등을 생산했지요. 조선일보 등에도 신문 용지를 공급했어요. 국내 공장으로는 청원·대전·진주·온양·정읍 등 8곳에나 있었습니다. 국제금융공사에 5억달러 차관을 얻어 태국에도 신문지 공장을 세웠어요. 그런데 1996년 태국에서 바트화(貨) 폭락으로 아시아 외환 위기가 시작됐습니다."달러 환율이 두 배로 뛰면서 신호그룹은 그 직격탄을 맞았다. 1998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2006년 신호제지 매각을 끝으로 그는 사업을 접었다.

"있는 것 다 팔고 손 털고 나온 거죠. 인생 자체가 게임이니, 뭐 잃을 수도 딸 수도 있지요. 사람이 죽을 때도 맨손으로 가지 이룬 것을 다 싸들고 가는 것이 아니니 연연할 필요가 없어요."

―남의 일처럼 말씀하시는군요. 사업에 실패해 그 충격으로 드러눕거나 폐인이 되는 사람도 있는데.

"그게 잘못된 거지요. 속에서 열불 나지만 빨리 정신 차리고 자기 일을 찾아야지, 헤매면 자기만 손해지요. 더욱이 사업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지 않습니까, 사업은 살아가는 수단이지요."

―사업이 수단이라면 목표는 뭡니까?"목표는 살아가는 인생 자체지요. 인생을 살기 위해 사업을 하는 거지, 살아가기 위해 이것도 저것도 해보는 거지, 해보다가 안 되면 방향을 틀면 되는 것이고, 거기에 왜 매몰됩니까. 학교를 졸업하면 사회로 나오듯이 사업을 졸업하면 딴 데로 가면 되지. 최 형(兄)은 기자로서 퇴직한다고 해서 인생이 없어집니까."

―사업에서 재기해보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규모를 작게 해서 다시 해본다든가.

"그런 생각은 없었어요. 아무리 해봐야 옛날 전성기보다 못한데 무슨 사업을 하겠습니까. 마치 박사 학위 딴 사람이 학부에 들어가는 것과 같지. 큰 거 해봤는데 작은 거 다시 해서 뭐 합니까. 따져보면 나는 회사에 취직했다가 어쩌다가 사업의 길로 간 것이고. 그리고 이미 실패한 것에 집착하면 죽은 자식 뭐 만지는 격이지. 빨리빨리 내 갈 길을 다시 찾아가야지요."

"당시에야 멘붕이었죠. 하지만 정돈 안 되면 어떻게 합니까. 사업에 실패했다고 인생 자체가 실패한 것은 아닌데…, 그런데도 내 바로 위 형님은 우방(건설 업체)이 외환 위기로 부도나고서 74세에 돌아가셨지."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한때 쟁쟁했던 우방의 이순목 회장이 친형이었습니까. 이런, 사업가 집안이었군요.

"아버지도 사업했어요. 철도 침목을 까는 관급(官給) 공사를 맡아 했어요. 제가 어렸을 때 대구에서 1000평쯤 되는 집에서 살았어요. 그런데 침목 공사를 다 마치고 정부에 돈을 받는데 6·25가 터졌어요. 화폐 가치가 10분의 1로 떨어져 하루아침에 망했어요. 아버지가 그 쇼크로 돌아가셨어요. 집안은 박살 났고. 그 뒤로 저는 월사금(학비)을 못 내 중학교를 못 마쳤어요. 나중에 검정고시를 쳐 고등학교에 들어갔지만. 이런 성장 과정이 아니다 싶으면 빨리 그만두고 단념할 것은 빨리 단념하도록 만들었는지 모르죠."

―세상 살면서 지칠 줄 모르고 도전해야 하는지, 아니면 단념할 줄도 알아야 하는지 헷갈리는군요. 단념이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정리를 빨리해야 다른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쪽이지요. 회사를 모두 접은 뒤 제가 갈 수 있는 길이 뭔지를 고민했어요. 내게 닥친 인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종교가 필요했지요. 불교·기독교·유대교·이슬람교 관련 서적을 모두 사 모았어요. 대학원에 비교종교학 석사과정에 등록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일본 여행을 갔다가 협심증으로 쓰러졌어요. 그 사건으로 몸을 먼저 튼튼하게 한 뒤 비교종교학 공부는 90세쯤 하기로 바꾼 겁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당장 며칠 앞의 일도 못 내다보는데, 90세 이후의 계획을 세워놓았군요. 운동을 시작한 게 일흔이 넘어서였다고 했지요?

"알다시피 그전에야 사업한다고 술·담배·스트레스로 지새웠죠. 운동을 시작했는데 너무 열심히 하니까 주위에서 '운동도 적당한 게 좋다'며 말리더군요. 문득 '적당한 운동'이라는 게 뭔지 궁금했습니다. 나이가 든 뒤 시작한 운동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도 궁금했고요. 여러 책을 사서 봤지만 제 궁금증을 풀어주지 못했어요. 운동을 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얼마나 좋아지는지, 그래서 노인을 위한 운동 방법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게 된 겁니다."

―운동하면 몸 좋아지는 것은 상식인데, 그것까지 꼭 알아야 합니까?

"그 메커니즘을 알아야지요. 이 나이가 돼서 헬스장에 갔는데 아령과 역기를 얼마나 들어야 건강에 좋은지를 과학적으로 입증해야지요. 그래서 공부를 한 겁니다.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체육학 석사를 마쳤고, 체육학 박사는 올해 상명대에서 땄어요. 국내 평균 73.5세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운동 효과를 실험해 박사 논문을 썼습니다."

―헬스장에는 개별적으로 운동을 지도해주는 트레이너가 있지 않습니까?

"트레이너들도 운동을 하면 어떤 호르몬이 작용하는지, 근육이 왜 커지는지, 어떤 단백질이 합성되는 것인지 전문적인 내용은 모릅니다. 가령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몸을 다친다고 하는데 이런 메커니즘을 알아야 무리하지 않습니다. 사실 운동은 몸에 부쳐야 효과가 있습니다. 몸에 부치면서 안 다치는 것, 유효 한계와 안전 한계 사이에서 운동을 해야 합니다."

―노인들에게 건강을 위한 일반적인 코치를 하면?

"먼저 하루 2L의 수분 섭취는 기본입니다. 내 경우에는 일주일에 3회씩 5㎞ 조깅을 합니다. 그리고 덤벨이나 벤치프레스를 이용하는 근력 운동을 합니다. 근력 운동이 정말 중요합니다. 운동을 안 하면 근육은 4개월이면 없어집니다. 노년에는 편히 쉬는 게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게 훨씬 더 건강에 좋습니다."

―노년의 삶을 곁에서 지켜보면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은 있는데 막상 주어진 하루하루를 어떻게 때워야 할지 그 시간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노년에도 자기만의 할 일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운동법을 공부하게 됐습니다. 젊은 날 사업 마인드라면 고급 시니어 헬스클럽을 열었겠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돼야겠지요. 저는 복지관 등을 다니며 노인 대상 특강을 하는데 인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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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보는 사람...

'아무나 갈 수 없는 좁고 험난한 길... 백천만겁난조우 인연이 있어야만 만날 수 있다는 '무상심심미묘법... '최상승법'이라는 말로 전해지거나... '신비의 문'으로 알려져 있는 '도, 진리'를 깨닫기 위한 길... 어쩌면 이와 같이 '길 없는 길'을 만날 수 있는 인연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인생이 무엇인지' 진실로 '성공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려 한다. 


시람들은 위의 어떤 노인의 이야기와 같은 '노후'를 보내는 사람들에 대해서 소위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길잃은 어린양'과 같고.. 자신이 길잃은 어린양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과 같다고 본다면... 이시대의 현자이다.


사실, 지극히 아둔한자가 아니라면.. 위의 이야기들 속에서.... 인간류의 인생이라는 것은 마치 '길잃은 어린양새끼'와 같다는 예수의 진실된 뜻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분명히 인생이 있긴 있는데..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말이기 때문이며... 인인생이 무넛인지 모르면서... 자기관념을 주장하는 어리석은자들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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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위해서 즉, 돈을 벌기 위해서 사는 것도 아니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사는 것도 아니고... "노년에도 자기만의 할 일을 찾아야 합니다" 라는 말...... 


―세상 살면서 지칠 줄 모르고 도전해야 하는지, 아니면 단념할 줄도 알아야 하는지 헷갈리는군요. 


- 단념이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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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 실마리... 


위의 '단념이 마을믈 편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라는 말, 한구절에서 '인간류의 무지와 어리석음의 한계'를 볼 수 있다면... 이 시대의 현자이며, 사실은 세상에 오직 '도가의 진실된 일념법구도자'들만이 가능한 말일 뿐, 인간관념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단념'이라는 낱말의 진실된 뜻은... '끊을 斷... 생각할 念...' 자로 이루어진 '낱말'로써, '생각을 끊는다'는 뜻이기 때문이지만, 사실은 '장자, 노자'의.. 인간 삶이란, 인간류의 지식이란 모두가 다 똑 같이... '득언망상, 득의망언'이라는 구절에 대한 설명과 같이... '단념'이라는 말 또한...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는 생각의 윤회를 끊는다는 뜻이며... 석가모니의 말로 본다면, '생각의 윤회를 끊는다'는 뜻이며... 예수의 진언으로 본다면, '지식의 저주를 끊고, 진리의 길을 가라'는 뜻이며... '파식망상필부득'이라는 경구와 같은 뜻으로 해석할 수 있따면.. 이시대의 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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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살면서 지칠 줄 모르고 도전해야 하는지, 아니면 단념할 줄도 알아야 하는지 헷갈리는군요. 단념이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지칠 줄 모르고 도전한다는 것은.. 결국 똑 같은 인간들이 똑 같은 인간들끼리 서로가 서로에게 (오직 돈을 벌기 위해서... 헛된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도전하는 것이며, 그렇게 죽는날까지 서로가 싸우고 이겨서 승리하라는 말로써...


인간들의 삶 또한... 마치 인간에게 길들여져서 '피를 흘리며... 죽을 때까지 싸우다 죽어가는 길들여진 사냥개나 또는 '투견'들과 같이.. 인간들 또한 서로 열심히, 죽는날까지 싸우기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단념'하는 것이 마음이 더 편하다는 말로써.. 앞 뒤가 맞지도 않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진실인냥 주장하는 것으로써 인간류의 무지와 어리석음의 한계라고 본다면... 이 시대의 현자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그러니...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는 인간류의 삶에 대해서 '길잃은 어린양새끼'와 같다는 말은... 참으로 옳은 말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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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이여... 나의 말을 들으라. 

나의 말을 듣고 옳거든 그 길을 가라. 


그대에게 삶이 주어져 있다고 하더하도... 그대의 의지와는 상관 없는 것이다. 

인간들은 모두가 다 자유의지가 있다는 망상.망념.. 착각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생로병사의 온갖 고통을 겪지 않을 수 없는 것이며... 여러 불치병 난칩명에 걸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며... 누구나 다 치매에 걸려서 비참하게 죽어갈 수밖에.. 다른 도리를 발견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이며, 인간세상의 학문.지식으로써 올바르게 본다면... 참으로 무지몽매한 것이 '인간'이며, 지식'이다. 


그대가 원해서 남자로 태어난 것이 아닌 것과 같이... 

그대가 원해서 여자로 태어난 것이 아닌 것과 같이... 

그대의 부모 또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는 삶을 산 것이며.. 

그대의 부모의 부모 또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태어났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는 삶을 산 것이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는 여러 불치병, 난치병에 걸릴 수밖에 없는 것이며,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 없이 '치매'에 걸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며...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죽을 수밖에 인간관념으로는 결코 다른 도리를 발견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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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본래 자유의지가 없는 것'이.. '명색'이 인간이다. 

이와 같이 본래 자유의지가 없는데... '자유의지가 있다'는 방식으로 교육받은 것이며, 남들로부터 듣고 배운 기억들을 사실로 믿다보니, 자유의지가 있다는 기억을 사실로 믿는 것이다. 


이와 같이 본래 자유의지가 없는것과 같이, 욕망이라는 마음 또한 본래 없는 것이며, 만약에 인간본성이 있다면.. 인간은 본래 인간이 아니라.. 무위자연과 하나로써 자연과 분리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인위적인 지식에 의해서... 욕망을 채울 수 있다는 망상망념에 취한 것이며, 헛된 욕망.. 허망한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억지를 쓰게 된 것이며... 그런 망상망념이 모든 두려움과 공포, 고통의 원인이 된 것이며... 그런 억지에 의해서 여러 불치병.난치병에 걸리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며... 결국 모두가 다 치매에 걸릴 수밖에 없는 것이며.. 이와 같이 인간류의 삶이 있다면... 인생의 결과는... 말로는.. 모두가 다 똑 같이 비참하기 이를데 없는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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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인'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 '성인'이라는 말은... '이룰 成... 사람 人...' 자로 구성된 낱말로써... 인간관념으로 해석한다면... "모든 것을 다 이룬 사람"이라는 뜻으로써 그들에게 삶이 있다면, 그들에게는 인생이 있드되... '굳이, 꼭.. 해야 할 일이 없는 사람'이라는 말로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사실은... 인간이 해야 할 일이 없고, 사실은 인간에게 가능한 일이란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 설명한 것으로 본다면.. 이시대의 현자이다. 왜냐하면 인간세상이 그렇듯이.. 인간류의 행위들 모두가 다 끊임없는 도전... 경쟁, 투쟁..논란, 논쟁... 자신들만의 권리와 이익을 위한 목적으로써의 전쟁들과 같이 서로가 서로를 해치는 일로 삶을 허비하는 것이거나... 또는 자연을 파괴하는 짓들로써.. 결국 자신들 스스로 자신들의 무덤을 파는 짓들에 대해서... 인간이 해야 할 일이며... '인생'이라고 부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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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상관 없는 일이다. 

개미나 벌래들이거나 동물들이거나, 짐승들이 어떻게 살든 상관 없는 것과 같이.. 사실은 인간류 또한 근본원인이 없는 것으로써 어떤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이시대의 현자들을 위해서 간략히 설명한다면...


만약에 그대에게 그대가 원하지도 않았던 삶이 주어져 있다면... 

헛된 욕망의 노예로 살 일이 아니라, 욕망을 버리기 위해서 살아야 하는 것이며... 결국 자신의 나를 발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살아야만 한다는 뜻이다.


인생의 목적이...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같이, 오직 자신이 모르는 자신의 나를 발견하기 위한 목적이라야 하는 것이며... 자신이 자신을 모르는 삶이라면, 살아갈 가치가 없다는 말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사실, 인간류 모두가 다 똑 같이...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이유는...

남들과 같이, 그대의 뇌에 저장된 기억(지식, 생각)들 모두가 다 .. '남들의 지식'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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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뇌에 저장된 기억들 모두가 다 본래 그대의 지식이 아니라, '남들의 지식'으로 가득 채워져 있기 때문에..

사실, '그대의 나'는... 본래 '그대의 나'가 아니라... 본래 '남들의 나'인 것이며, 이와 같이 인간류의 인생이라는 삶들 또한 '자신의 삶을 사는 것 같지만... 자신의 삶을 사는 게 아니라... 모두가 다 남들의 삶'을 사는 것이며... 그런 망상망념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생로병사의 온갖 고통을 다 겪는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그렇기 때문에... 인생이 있다면, 인생의 진실된 목적이 있다면...

그 목적은... 오직, 그대 자신의 '진실된 나'를 발견하기 위한 일'이라야만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것과 같이, 자신의 나를.. 자신의 마음을.. 자신의 운명을.. 자신의 의지를.. 자신의 꿈을..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스스로 모른다면,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그렇기 때문에... 지식 너머, 진리의 길을 가라 하는 것이다.


진리. 오직 그것이 너희를 자유하게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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