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중도 · 방편설 - 말변사

노자철학 - 도가도비상도 / 석가모니 철학 - 본래무일물 / 도는 도가 아니다 / 법은 법이 아니다

일념법진원 2014. 10. 19. 07:06

사실 인간의 관념(지식)으로써는 절대로 이해 조차 불가능한 말이... 도가도비상도이며, 본래무일물이라는 말이며, 석가모니의 연기법, 무고집멸도, 말변사... 등의 말들이다.

 

사실. 소리와 형상으로 여래를 볼 수 없다는 말 또한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도가도비상도' 라는 말과 석가모니의 말로 전해지는 '본래무일물'이라는 말은 사실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며, 만약에 이런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도가의 일념법 명상, 일념명상법으로써 일념을 깨닫고 더 나아가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들 뿐이며, 그들만이 올바르게 이해가 가능할 수 있는 말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석가모니의 12연기법'으로 표현되는 '명색의 동일시'에 대해서 이해 하기 때문이며, 언어가 상대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하기 때문이다.

 

'사실 연기법은 인간의 모든 고통의 원인을 설명하기 위한 방편설이며, 말을 모르는 어린아이가 행위를 통해서 말을 배우고 익혀서 말을 구사하는 과정에서 알게되는 앎(識), 지식을 일컷는 말이다. 그런 모든 지식들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라는 말이 '연기법의 요지이다. 그 말, 말, 말들... 타인드로부터 듣고 배워서 아는 말들에 의해서 생로병사의 고통을 겪는 것이다... 는 말이며, 개달아 앎으로써 모든 고통이 사라진다는 뜻이다. 

 

한줄기 바람결에 촛불이 꺼지듯이... 번뇌망상으로 활활 타오르는 불길과 같은 모든 고통들이... 일념법 수행으로써  꺼져,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뜻이다. '육체가 나다, 아니다'는 분별심이 사라지므로써...   

 

 

도가도비상도 라는 말과 소리와 형상으로 여래를 볼 수 없다는 말, 그리고 '말변사'라는 말, 그리고 '무고집멸도' 라는 말은 모두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법은 법이 아니다는 말과 같은 뜻이며, 도는 도가 아니다는 말 또한 같은 뜻이며... 석가모니의 깨달음을 증거하는 '별은 별이 아니다'는 말 또한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도가도비상도 -道可道非常道- 의 '상' 자는 '항상 상' 자로써... 일상의 모든 것들은 도가 아니라는 말이며, '언어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은 '도가 아니라는 말이다. '언어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은 '도가 아니다'는 말은 석가모니가 말하는 '본래무일물' 이라는 말로써... 언어 또한 본래 있던 것들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지만... 상대적인 것들이기 때문에, 언어는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허구적인 것들이라는 뜻이다. 

 

이는 또한 인간의 모든 지식은 올바른 앎이 아니라... 상대적인 말들을 주장하기 때문에 '인생에 해답이 없듯이... 지식이 끝이 없듯이... 인간들의 모든 앎이 이토록 무지몽매한 것들이라는 말이다.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도 없기 때문에... 인간들의 암을 비롯한 무수히 많은 질병들 또한 치유할 수 없는 것이며, 일념법으로써 일념을 깨닫고, 자신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을때... 그때 비로소 올바른 앎이 생겨난다는 말이며, 자신의 모든 질병들 또한 온전하게 치유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말... 인간들의 상대적인 관념이 모두 허구적이라는 말에 대해서 비유를 든다면. 

 

소크라테스의 말로 전해지는... '유일한 선은 올바른 앎이며, 유일한 악은 지식이다'는 말이 그러하다.

 

왜냐하면...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선과 악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기지만... 어디에 가까운 것이 선이며, 어디에 가까운 것이 악이겠는가 말이다. 서로가 죽는 날까지 자기를 주장하지먼... 싸우지만... 해답은 없는 것들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에게 이익이 따르는 것에 대해서 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며, 이익이 따르지 않음에 대해서 악이라는 분별일 뿐, 자연의 입장에서 본다면... 허구적이라는 뜻이다. 이는 또한 인간은 두려움에 대해서 악으로 생각하며, 두렵지 않은 것에 대해서 선이라고 여기지만... 이 또한 욕망의 산물들일 뿐, 욕망이 없다면... 두려움이나 선악의 분별 조차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상대적일 수밖에 없는 모든 언거가 허구적이라는 뜻이다. 

 

자연의 입장에서 자연을 본다면... 선과 악의 분별이 있을 수 없는 것이며, 깨끗함과 더루움, 아름다움과 추함,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없기 때문에... 자유에 대해서 '무위자연의 자유'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의 비유 또한 그러하다. 

좋은 것이라는 관념이 있기 때문에 나쁜 것이라는 관념이 생겨난다는 뜻이며, 자연을 본다면... 선과 악, 좋은 것과 나쁜 것이라는 분별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도를 깨달아서 무위자연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뜻이... 노자의 '도관' 이다.

 

 

도를 잘 깨달아 이는 인물들의 말은 모두 이와 같다. 

예수와 석가모니가... 어린아이시절에 대해서 분명히 하듯이... 일념의 무념처에서 '육체가 나다'는 앎이... 길들여진 강아지와 같은 앎으로써... 올바른 앎이 아니라, 착각이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깨닫는 것이다.

 

 

인간에게 나타나는 모든 고통의 원인은... 세상탓이 아니며, 남들 탓이 아니라... 말을 배우고 익혔기 때문에... 그래서 말에 대해서 사실적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생로병사의 고통이 생긴 것이다는 말이다.  깨달아 알면, 삶과 죽음이라는 말이 상대적인 말인 것과 같이... 삶과 죽음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자연계에는 오직 인간들만이 '내가 있다, 내가 사람이다' 라는 주관을 사실로 여긴다. 하지만, 내가 있다는 말과 내가 없다는 말이 상대적이듯이... '나와 너' 라는 말이 상대적이듯이... '내가 있다'는 앎과 '내가 없다'는 앎이 분별이며, 상대적인 것들이다. 그 상대적인 것들 중에서... 하나에 대해서 '나' 고 주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있기 때문에... '나와 너' 라는 분별이 생겨났기 때문에 고통을 겪는 것이며, 고통의 원인은 그릇된 앎이 원인이라는 설명이... 연기법으로 표현된 것이다.  

 

그런 모든 분별이 사라져야만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말이며, 예수의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 또한 같은 맥락이며,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그렇기 때문에 너희가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하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식으로 표현했던 것이다.

 

 

선함과 악함, 낮과 밤, 하늘과 땅, 삶과 죽음, 천국과 지옥, 나와 너... 라는 분별심이 있기 때문에 고통을 겪는 것이며... 그 고통에서 자유롭기 위한 수행방법에 대해서 일념법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 인간은 어린아이시절에 대해서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이 그런 분별심이 없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없겠지만...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의 '무명의 행위' 즉, 말을 배우기 이전의 아이들에게는 '내가 사람이다, 내가 여자, 남자다'는 분별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는 일이다.

다만 그런 사실에 대해서.... 말을 배우는 과정에 대해서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생로병사의 고통을 겪는다는 말이... 그들 성인들의 가르침의 요지이다. 

 

 

사실. 도... 깨달음이란... '본래무일물' 즉 '언어가 본래 없는 것' 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아는 앎을 이르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앎'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이다. 상대적인 언어로써 표현될 수밖에 없으나... 절대적인 앎을 이르는 말이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과 같이...

 

 

그들의 가르침은 철학이 아니라... 지식이 허구적인 것들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깨달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소크라테스의 ' 자신을 알라'는 말과 같은 의미이다.

 

이런 말들 또한 올바르게 이해 하기 위해서는 일념법으로써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그 실마리를 찾아야만 가능할 수 있는 말이다. 말은 같은 말이지만...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이해 조차 불가능 한 말이기 때문이며, 해답을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바른 깨달음이란... 시간여행이나 공간여행과 같다.

왜냐하면 '삼매' 라는 낱말로 표현되기도 하는 '일념만년, 즉 일념의 무념처'에서... 순수의식의 말을 배우기 이전의 어린아이' 시절을 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의식, 잠재의식에 대해서 분명히 설명할 수 있는 것이며, 죽은자의 입장에서, 우주의 관점에서, 하늘의 입장에서, 설명하는 것이며, 우주의 기원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며, 인간생명의 근원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다.

 

 

노자의 해석서에 설명한 바와 같이... 

석가모니의 연기법은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다'는 방식의 인간들의 헛소리, 말재간이 아니라... 어린아이시절의 분별심이 없었을 때에는... 내가 있다, 내가 사람이다는 분별심이 없었는데... 나와 너라는 분별심이 생겨났기 때문에 고통을 겪는다는 뜻으로써... 그릇된 앎의 '나' 가 있기 때문에, 삶과 죽음의 고통이 있다는 말이다.

 

인간들의 '내가 있다, 내가 사람이다' 는 말은 '내가 없다, 나는 사람이 아니다' 라는 말과 같이 상대적 개념이 아닐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있다, 내가 사람이다'는 주장은... 근거 없는 없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의 모든 앎들, 주장들에 대해서 편견이며, 단견이며 소견머리 없는 주장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석가모니 또한 '연기법'으로써... 그릇된, 상대적인 개념의 '나'가 있기 때문에 세상이 있는 것이며, 고통이 있는 것이다는 말이며,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에 대해서 '무상한 것은 나가 아니니, 그것을 관찰하라'는 말이다. 이에 대해서 '그런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하는 나는 누구인가' 라는 방식의 '일념법, 일념명상법'으로써 그 길, 진리의 길을 가라는 말들이 이곳 카페의 내용들이다.

 

책. 깨달음의 실체를 밝힌다 와 '비밀의 언어'에 설명된 바와 같다.

 

사실. 예수의 가르침 또한 그와 같은 맥락이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이 곧 너와 나라는 분별심에서 벗어나라는 말이기 때문이다. (예수의 진언 참고... )

 

석가모니의 말 중에 이를 증거하는 말이 있다.

'나는 하늘의 용도 아니며, 바다의 용도 아니며, 더 나아가 나는 사람도 아니다'는 말이다. 이 말은 '도'는 이름지을 수 없는 것이라는 말이며, 이는 또한 언어가 상대적이기 때문에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것이라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명색'이 '부처'라고 하는 것이며, 법 또한 '본래 없는 것' 이라고 하는 것이며... 말로써 생겨난 것들이기 때문에... '말변사' 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다. (말이 없다는 말 또한 말이기 때문에.. 인간의 상대적인 관념으로써는 이해가 불가능 한 것이다. 오직 일념법 수행으로써만 이해 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법을 만나는 일에 대해서 '백천만겁난조우'의 인연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곳의 모든 말들... 그들의 본질이며, 깨달음으로 가기 위한 방법과 그에 따른 방편설들이다.

도가의 자연의 원리에 바탕을 둔 (모든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단식법' 또한 그러하며, 만병을 치유할 수 있는 '도가의 약식' 방법 또한 인간생명의 원리에 바탕을 둔 것이며, 자연의 이치에 따른 것이다.

 

오직 일념법, 일념명상법만이 진리라고 하는 까닭은.

오직 그 방법만이 그대 자신의 마음의 실체를 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을 어찌... 타인들의 말들, 죽은 자들의 말들 속에서 찾을 수 있겠는가?

 

인연있는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