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식의 무지를 아는 것이 철학의 시작이라고 했던 인물이 세계의 4대 성인으로 알려진 '소크라테스'이며... 그의 말의 요점은, '너 자신을 알라' 는 말이다. 사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으로써의 앎은 무지라는 뜻이며,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앎이 진지 즉 진실된 지식이라는 뜻이며, 올바른 앎이라는 뜻이며, 사실 지식은 올바른 앎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리고 '진리' 라는 낱말은... '참된 이치' 라는 뜻이며... 지식을 넘어선 올바른 앎, 참다운 앎을 뜻하는 낱말이다.
싯다르타-고타마, 즉 '석가모니'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 중의 하나는... 인간세상의 지식 수준에 대해서 분명히 분별하여 설명했다는 것이다. 세상의 지식은 대략 '상, 중, 하' 라는 방식으로 구분되거나, '대, 중, 소' 로 구분 되거나 또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으로 구분하거나, 기타 다른 방법들로서 인간과 인간들간의 우열을 가리거나, 경쟁을 위한 도구로써 서로가 견주기 위한 것들로써 고통의 원인이다. 그런데... 싯다르타의 진언을 보니... 인간세상의 모든 지식을 단지 '앎' 이라는 낱말로써 (한자로... 알 識) '識' 으로 표현 했으며, 그 '識'을 넘어선 앎에 대해서 '정견(正見)' 으로 표현했다는 것이다.
이 말은... 지식은 지식인데, 지식으로서 이해가 불가능한 것을 이해 하는 지식에 대해서 '정견'이라는 지식이라는 말로써... 사실 인간세상의 지식으로써는 이해가 불가능한 말이 아닐 수 없는 지식이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지식과 정견'의 차이에 대한 설명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었기 때문에... 인간세상에 진리를 알리는 일에 다소 보탬이 되는 것 같다. 그나마 싯다르타의 진언들이 진리를 전하기 위해서 다소나마 보탬이 된다는 말은... 싯다르타의 진언이 완전히 왜곡되고 변질되어... 진리가 존지에 우상숭배사상으로 전락, 타락되었다는 뜻이며, 본질은 우상숭배나 기복신앙이 아니라... 지식을 초월한 올바른 앎으로써... 인간이 인간으로써 누릴 수 있는 최선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 본래의 뜻이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이 인간으로써 가치 있는 삶이 있을 수 있다면,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이해 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며, 사실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자신이 모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인간들은...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 조차 인지할 수 없기 때문에... 무지의 늪에 빠져 있는 것이며... 지식의 함정에 빠져 있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 인간이 인간으로써 가치 있는 삶이 있다면, 존재의 이유를 알아야 하는 것이며, 지식으로써나마 지식과 정견의 차이에 대해서 우선 이해 하는 일이... 지식으로써 진리를 알기 위한 (자신의 마음을 올바르게 알기 위한) 가장 중요한 말이며, 가장 우선되는 일인 것 같다.
사실 지식과 정견의 차이에 대해서는... 이미 수 차례 설명된 말이기 때문에... 일념수행으로써 생각의 원리를 이해 하는 인물들에게는 보편타당한 상식에 속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념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우이독경이 아닐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다시 설명하는 것이며, 좀 더 분명히 설명 하려는 것이다. <지식은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듯이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이며, 정견은... 일념수행으로써 "스스로 아는 것" 이라고...> 더 나아가... 정견의 앎이 곧 도에 들어가는 대도무문의 열쇠이며, 진리의 길이며... 도에 들어가기 위한 새로운 지식이라는 사실.
사실, 예수의 진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말은... '너희가 어린아이시절에 대해서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는 것이며, 성령을 볼 수 없는 것이니... 하루종일 기도하여 스스로 아는 앎으로써의 진리로 깨어나라' 는 말이다. 그리고... 그 날 비로소... 네 안에 하나님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말이며... 그 날... 너희와 나와 하나님이 둘이 아니라 '일체' 라는 말이... 성경의 요지이며, 핵심이다.
성경의 요지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 불경이며, 불경의 요지 또한 원리전도몽상에서 깨어나라는 말이며, 깨달아 아는 앎 즉 중도의 견해로 본다면... 너희와 세상이 이슬과 같은 것이며, 여몽환포령이라는 말과 같이, 작은 연기와 같은 것이며... 바람과 같이 근원인자가 없는 것이라는 뜻이며, 이는 또한 양자물리학의 입자와 파동설로써의 "물질계의 근원은 원인이 없는 것이다" 는 말과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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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간들 누구나 비교적 순수사고의 아이시절에는 진실된 말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인간의 관념(지식)으로써 어린아이시절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없는 까닭은... 어린아이시절에 대해서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억할 수 없는 까닭은... 잠재의식에 저장된 생각으로써 언어화 되기 이전의 생각이기 때문이며... 지식에 묻혀 있기 때문이며, 사실 지식의 바탕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어린아이에게 이름과 나이를 물은 다음에 대답을 하면.... 다시, 이름과 나이를... "어떻게 알았느냐"고 묻게되면... 어린아이는, 엄마에게 들어서 알았어, 또는 아빠에게 들어서 알았어... 라고 답변 하던 시절... 그 시절이 사실 '내가 사람이다'는 앎이 최초로 생겨난 시기이며... 순수사고의 시기이며, 진실한 말을 하던 시기이다. 그 "진실된 말"은 다른 것이 아니라... '나이와 이름'에 대해서 '내가 안다'고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에게 들어서 안다고 말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곱살 쯤 되면... 나이와 이름에 대해서 뿐만이 아니라...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모든 지식들에 대해서... 누구에게 배워서 아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아는 것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그대가 지금 그대의 관념이나 지식, 마음, 생각에 대해서 남들에게 주장하듯이... 의견을 펼치듯이... 내 마음 좀 알아주면 안되냐는 시비와 같이... 자신도 자신의 마음을 모르면서... 남들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과 같이.
사실, 지금 그대의 모든 앎이 그러하다.
어린아이가 엄마에게 말을 배워서... 나이와 이름을 알게 된 사실에 대해서 그대로 시인하듯이... 그대의 지식들 또한... 그런 방식으로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앎일 뿐,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물론 이런 말은 세상에서 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말이며,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이런 사실에 대해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 할 수 없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구체적인 설명으로써 인간이라면... 누구나 '옳지 않은 말' 이라고 주장 할 수 없는 것이며... 사실적인 말이기 때문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이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리는 사실 단순한 것이라고 하는 것이며... 정견의 지혜가 생겨난다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나 또는 인간세상의 정신분석학이나 심리학 등의 모든 지식들이 추상적인 주장들로써 근거가 없는 것들이며, 헛소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종교나 과학, 의학 등의 모든 지식들의 모든 주장들 또한 모두 거짓된 말이며, 헛소리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보는 것이며... 인간의 지식을 초월한 새로운 지식이기 때문에... 진지, 또는 진리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한달 남짓 시한부 생명, 말기암 환자의... 단식으로써의 새생명을 얻는 일과도 같은... 지식너머의 새로운 지식이 곧 진리의 앎이라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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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말을 배우는 어린아이에게는... 선과 악이라는 분별, 즉 식별이 없다. 사실 식별이라는 말 또한... '앎 識'자로써 지식으로써의 분별이라는 뜻이며... 지식이 없다면, 즉 말을 배워서 익히기 이전이 어린아이들에게는 상대적인 분별심이 없다는 뜻이다. 즉 삶과 죽음이라는 사고방식이나, 천국과 지옥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이나 또는 '내가 사람이다' 또는 '내가 사람이 아니다' 라는 고정관념이 없다는 뜻이다.
여기서 염두에 두어야 할 말은... 그대 또한 순수의식의 어린아이시절에는, 삶과 죽음을 비롯하여 고통과 즐거움이라는 분별심 즉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써의 분별심이라는 식별이 없었으며, 지금의 그대의 마음 또한 본래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 이다. 이런 설명으로써 지적으로나마 분명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이런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하는 것에 대해서 '정견'의 지혜라고 하는 것이며... 정견의 앎이라면 종교나 명상 등, 인간세상의 모든 이합집산들의 허구를 올바르게 볼 수 있는 것이며... '근심 걱정 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담대하라'는 말, 그리고 '네 믿음대로 되리라' 라는 말 등에 대해서도 사실 그대로 이해 하는 것이다. 지식을 넘어선 지식에 대해서 '정견'이라고 하는 것이다.
지식의 함정의 첫째는... 그대의 '마음이 본래 있는 것이며, 천성이다는 앎이다.
지식의 함정의 둘째는... 그대가 있기 때문에, 세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주와 세상이 있기 때문에 그대가 있는것이다는 앎이다.
그리고 지금의 글들로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지식, 올바른 지식은... 그대의 '마음이 본래 없었다는 것'에 대해서 분명히 이해 할 수 있다는 것이며... 다음 설명으로써... 세상의 창조가 먼저가 아니라, 그대의 창조가 먼저이며... 그대의 창조, 즉 지식에 의존하여 세상이 창조된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새로운 지식이다.
사실, 일념을 깨달아서 생각의 이치와 속성 즉 생각의 원리에 대한 지혜가 생겨나는 정견으로써도 이해가 쉽지 않은 일이... 자아와 세상과의 관계이며, 자아에 의존하여 세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있기 때문에.. 자아가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다. 물론 일념이 깊어진 인물들이라면... 상식적인 지식에 불과한 것이며... 지식에 바탕을 둔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이해가 쉽지 않은 고급 지식일 수 있다. 하근기 중생에게는 '우이독경'이 아닐 수 없는 지식이다.
사실, 이런 말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다면... 창조자나 절대자, 신, 영혼, 성령, 불성... 등의 지식으로 아는 것들 모두가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식에 의존하여 생겨난 것이며... 우주 천지만물 또한 '일체유심조의 더 깊은 뜻'의 설명과 같이 '생각의 환상물질'이라는 사실. 그런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아는 것에 대해서 소위 '깨달음, 득도' 라는 이름으로 표현되는 것이며... 인간의 관념으로써도 이해가 가능한 것이며... 지식으로써 이해 할 수 있다면, 위 없는 최고의 경지이다.
사실, 지식이라는 낱말의 한자의 뜻을 보면... '알 知' 자와 '앎 識' 자로써... 한글로는 '앎을 아는 것'이라는 뜻이다. 바꾸어 말한다면... '언어 즉 말을 아는 것' 에 대해서 '지식'이라고 하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모든 고통의 원인에 대해서 '앎 識' 자로써의 '識'으로 표현된 것이... 불경의 '식'의 뜻이다. 싯다르타의 진언이 한자로 번역 된 것이며... 현시대의 보편적인 언어로 표현 한다면... '지식'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다'는 말이... 싯다르타의 진언의 본질이다. (예수와 소크라테스의 말 또한 본질은 같다)
'언어=지식' 이라는 말이며, '말' 또한 '지식'이며, 지식은 경험된 사고방식으로써 두뇌에 저장된 기억이다. 그리고 그 기억 또한 '기억'이라는 언어이며, '두뇌' 라는 말 또한 언어가 아닐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기억된 생각'인 것이며... 생각에 의존하여 생겨난 것이 언어이다. 하지만 '생각' 또한 언어이며, 세상 또한 언어이기 때문에... 언어로 지어져 있는 것이 세상이라고 하는 것이며... 세상의 발생과 소멸 또한 언어가 있기 때문에... 언어로 표현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로 변화된 세상이라는 뜻으로써... '말변사' 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언어가 없다면... 본무이기 때문이며, 본무라는 말 또한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 본무라는 말, 말, 말이기 때문이다)
'본성'이라는 말도 언어이며, 본능이라는 말 또한 언어이다.
하지만 인간은 언어로 구성된 것이기 때문에... '언어가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다. 언어가 없다면, 그대 자신을 설명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다만 미루어 추측할 수 있는 방법은... 두뇌에 저장될 수 없는 상태지만, 깊이 잠든 상태의 '本無' 이다. "깊이 잠든 상태"에는... "시간과 공간... 나와 너... 나와 세상... 창조와 멸망... 삶과 죽음" 등의 세상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며, 또한 세상이 없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아는 앎에 대해서 '중도에서 보는 것'이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며... 진리, 도, 깨달음 등의 말로서 표현되는 것이다.
그런 '지식'이 없었던 시절에 대해서 '순수의식 무의식 또는 잠재의식' 이라는 말로 표현 되는 것이다.
세상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본능' 이라는 말이 있으며, '순수의식, 무의식, 잠재의식' 그리고 '지식'이라는 말이 있다.
[지식=언어가 전무한... 어린아이와 강아지가 하얀 눈이 소복히 쌓인 마당에서 함께 뛰어 다니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아이와 강아지'에게는... 지식, 언어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나는 강아지다' 또는 '나는 어린아이다'는 '생각, 언어'가 없다는 사실. (이에 대해서 '무의식, 잠재의식, 순수의식 또는 '본능' 이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의 관념, 지식, 언어로 본다면... 그것은 분명히 '어린아이와 강아지, 그리고 흰 눈이 오는 세상' 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지식이 있기 때문에 그 지식에 바탕을 둔 생각에 의존하여 생겨난 현상이다는 뜻이며...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바람과 같이 근원이 없는 것으로써의 환상물질이다. 근거, 근본원인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와같이... 그대 또한... 순수의식, 잠재의식에서는 '내가 있다, 내가 사람이다'는 생각이 없었으며, 없었다는 말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본능 즉 무명의 행위로써 얻어지는 지식(언어, 말)이 있게 되는 것이며, 최초의 앎(지식, 언어)이... '내가 있다'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인식(認
세상의 지식에 대하여... 세상의 속된 말로 비유를든다면... 지식은 '수박 겉핧기' 또는 '그림의 떡' 또는 '부뚜막의 소금' 등의 비유와 같이... 드러나는 겉 모습만 불 수 있는 것이며, 진리는 그 본질을 보는 것으로써 소위, 수박 겉 핧기 식이 앎이 아니라... 수박의 맛을 아는 것으로 비유될 수 있는 앎이다. 이는 또한 현시대 인간세상의 실상과 같이... 행복, 자유, 평화가 무엇인지도 모르는채, 재물을 쫒고... 부와 명성을 쫒다가 늙고 병들어 죽어가는 가치 없는 삶을 사는 인간세상의 모든 지식들이 하나같이 모두 망상, 몽상이라는 뜻이며, 허울 좋은 공자, 즉 비단 옷을 입고 제자들을 이끌고 다니는 공자의 언행, 언동에 대해서.. '새끼줄로 동여묶은 낡은 짚신을 신고 다니던 '장자'가 '공자와 맹자' 등에게 "그 허울을 벗으라' 라는 말과 같이 헛된 망상에서 깨어나라는 말과 같은 것이며... 소크라테스가 사상가나 이상가나 또는 학자들에게...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같은 '절대적인 앎'을 이르는 말 등으로 비유 될 수 있는 것이다.
지식을 초월한 올바른 앎이란, 근심과 걱정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이며... 다툼이 사라지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자유와 평화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며... 삶과 죽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앎이라고 하는 것이다. 언어가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그런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아는 앎에 대해서 '진리의 앎, 깨달음, 득도' 등의 다른 '이름'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사실. '마음 다스리기' 라는 말 또한 '일념수행'으로써 스스로 아는 것의 정견으로 표현되는 지혜가 생겨난다면... 올바른 말이 아니다. 하지만... 마음이 있다는 가정 하에서 설명하는 것이며, 마음을 다스리기 이전에 지적으로나마 '마음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방편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잠재의식에는 '잠재의식'이라는 앎, 지식이 없다.
잠재의식이나 우주의식이 있다고 주장하거나, 하나님이나 성령, 불성, 영혼, 절대자... 등이 있다는 주장은... 붓다의 견해가 아니라 중생들... 하근기 중생들의 견해이다. 그것은... 언어를 사실로 여기는 인간들이... 어떤 것에 대해서 '까마귀' 라는 이름을 짓고, 그것과 '까마귀'를 동일시 하듯이... 다른 이름들을 짓는 일과 같은 것이다.
그대의 존재 또한 그러하다.
그대가 세상을 먼저 인식한 것이 아니라... 남들의 말을 의존하여 먼저 생겨난 지식이 그대의 '내가 있다'는 앎이며, 더 나아가 '내가 사람이다'는 말을 인식하면서... 언어를 배우게 되는 것이며, 말을 배우고 익힘으로써의 최초의 창조가... '내가 사람이다'는 지식이며, 그 다음이... 나의 대상들로써의 '엄마, 아빠' 등이며... 그 다음의 창조가... 하늘과 땅 등의 다른 대상들인 것이다.
언어를 배우면서의 최초로 일어난 생각이.. '나' 라는 생각이며 이는 '육체가 나라는 생각' 이라고 설명된 것과 같이... '나'의 탄생이 최초이며... 다음의 창조가 '여러 지식들' 이며.. 그 지식들에 대해서 '마음'이라는 이름이 지어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몸, 나의 마음, 나의 느낌이나 감정들' 은 '진실된 나' 가 아니라고 한 것이며... '몸과 마음, 느낌과 감정 등의 감각기관'에 대해서 '我' 가 아니라는 뜻으로써의 설명들이... 반야심경 등의 불경에 표현된, '무안이비설신, 무생성향미촉' 등이다.
불경의 사구게에 대한 해석 설명과 같이...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등에서의 '我' 라는 글자는... '나 아' 자로써... 몸과 마음을 비롯하여 생각으로 존재하는 모든 형상이나 이름 들로써는 '我'를 볼 수 없다는 말이며... 인간세상의 어떤 지식으로써도 '참된 나'를 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인간세상의 모든 도리들은 삿된 길이라는 뜻이며, 언어나 형상 등의 지식에 의존하여서는 결코 여래를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여래'란.. 물질적인 것이나 정신적인 것이 아니라... '언어가 본래 없는 것'을 아는 앎 자체이기 때문이다.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것'을 이르는 말이 '여래' 라는 '이름' 이기 때문이다. 언어는 상대적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진리와 인연있는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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