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무릇 형상이 있는것은 모두가 다 허망하다.
만약 모든 형상을 형상이 아닌것으로 보면 곧 여래를 보리라
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諸法從法來 常自寂滅相 佛子行道已 來世得作佛
모든 법은 본래부터 오면서 항상 스스로 적멸의 모습이니
수행자가 이런 도를 수행하면 오는 세상에 성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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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아는 것으로써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만 있다면... 위의 해석들은 싯다르타의 뜻이 아니라, 가장 낮은 단계의 하근기 중생들의 견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 오류, 오기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다.
인류의 4 대 성인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성인이 왜 성인인지에 대해서 올바르게 아는 사람이 없다. 세계의 4 대 성인 또한... 사전에도 기록이 없는 것 같다. 인류의 역사로 본다면... 소크라테스와 예수, 노자와 장자, 싯다르타 등이 '자아의 완성'을 이룬 인물들로써의 성인이며, 범인과 다른 점이 있다면... 범인은 자신에 대해서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으로써의 '無識'을 지식이라고 생각하는 무리를 일컷는 말이며, 성인이란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앎으로써 '眞知' 즉 '眞理'를 증득한 사람들이며 스스로 자아의 완성 이룬 사람이라는 말로 정의 할 수 있다.
사실, 인간은 단지 미완성이나 또는 본래 결핍 존재가 아니라, 지식이 올바른 앎이 아니라는 사실 조차 이해 할 수 없는 앎으로써 스스로 고통을 자초 하는 무리들이며... 그들의 가르침은 지식을 넘어선 올바른 앎으로써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방법과 방편설들이다.
사실 이곳의 모든 글들이 진리를 깨닫기 위한 '일념법수행'방법과 '생각의 원리'에 바탕을 둔 여러 방편설들이다.
사실,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만 있다고 하더라도 소크라테스의 말과 예수의 말 그리고 싯다르타의 말과 노자와 장자의 말이 모두 같은 뜻의 다른 표현들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분명히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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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중요한 것은... 싯다르타의 말이 한자로 번역되면서 전해지는 '정견'이라는 말에 대해서이다. 사실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스스로 아는 것" 이라는 말 조차 이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왜냐하면... 인간들의 습성이 그러하기 때문이며... 모두 자신에 대해서 스스로 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일념수행으로써 생각의 이치와 속성에 대해서 이해 할 때, 그 때 비로소 '정견'이라는 낱말의 뜻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며... 사실 그 때 비로소 성인들의 진리의 말에 대해서 이해가 가능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은... 자신의 생각의 작용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 하는 것이... 깨달음인 것이며,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완전하게 이해 하여 마음으로부터 해탈하는 것, 벗어나는 것에 대해서 부처를 이루는 것 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사실, 그들의 가르침의 뜻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이해 조차 불가능한 삶이라면... 살아갈 가치 조차 없는 것들이 인간무리들이다. 왜냐하면 인간류의 존재라는 것들은, 자연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자연을 파괴하는 짓들을 일삼기 때문이며, 인간들 끼리의 전쟁 또한 끊임없기 때문이며... 존재의 이유 조차 모르는 것이 인간무리들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실은 행복이 무엇인지 조차 이해 할 수 없는 것이 지식이며... 자유가 무엇인지 조차 이해 할 수 없는 것이 지식이며... 더 나아가 사랑이 무엇인지 조차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없는 것이 지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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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소크라테스의 말은 그나마 종교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같은 맥락으로써의 '유일한 선은 진리이며 유일한 악은 지식이다'는 말로써... 지식은 올바른 앎이 아니라, 무지의 소산이라는 방식으로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며... 사실 예수의 말과 싯다르타의 말 또한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그리고 그들의 진리를 깨달아 아는 앎에 대해서 현시대의 가장 보편적인 언어로 설명하는 말이... 셍각의 원리에 바탕을 둔 두 권의 책과 이곳의 방편설들이다.
사실, 지식은 이원성이나 다양성으로써 복잡하고 다양할 뿐, 해답이 없는 것으로써... 개체적 자아가 죽는 날까지 배우고 익히더라도 정작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이해 조차 불가능한 것일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몸 조차도 스스로 온전하게 보존할 수 없는 것이다. 반면에 진리는 단순하기 이를데 없는 것으로써 지식과 같이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완전한 앎인 것이며, 변함이 없는 절대적인 앎이기 때문에 '불변의 진리'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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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원리, 즉 생각의 이치와 속성에 대한 간단한 비유 하나만으로써도 종교간의 갈등은 말끔히 사라질 수 있는 일이다. 왜냐하면... 서로가 옳다고 주장하는 '불성' 이나 '성령' 또는 '부처님'이나 '하나님'이 실상이라고 가정한다면... '그것'이 있다는 생각은 누구의 생각인가? 라는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으로써 해답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내가 생각하는 주체라고 알기 때문이며...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방식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있다는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이 아니라... 인간들의 생각이라는 결론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부처님이 있다는 생각 또한 부처님의 생각이 아니라, 인간들의 각기 다른 생각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그대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지능이 있다면... 생각의 주체는 그것들이 아니라, 그대 자신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면... 그대의 '내가 하나님이다' 라고 생각하라는 뜻이다.
영혼이 있다는 생각 또한... 영혼의 생각이 아니라... 인간들의 생각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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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싯다르타의 말이 하근기 중생들에 의해서 한자로 번역 되다 보니... 그 본래의 뜻이 올바르게 전해질 수 없었던 것이며... 진리를 구하려는 사람들 또한 우상숭배사상에 세뇌 당할 뿐, 본래의 뜻 조차 이해 할 수 없는 까닭에... 그 길이 '대도무문'이라는 말과 함께 자취가 사라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구게의 오기誤記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다.
앞서 '아상 인상 수자상 중생상... 에서의 '상' 이라는 글자가 불경에는 '서로 相' 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생각할 想' 으로 표기 되어야 함에 대해서 설명한 바 있다. 왜냐하면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기억할 수 없으나... 잠재의식(마음의 뿌리)에 각인된 최초의 생각이... '내가 있다는 생각' 이기 때문이며... 말을 배우는 과정에서 '내가 사람이다는 생각'이 생겨나는 것이며... 그런 생각이 고정관념화 됨으로써... 지성체가 된 것이... 그대의 나, 라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념수행으로써 생각의 원리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을 때, 그 때 비로소 대도무문의 문을 보는 것이며... 심우도의 그림으로 본다면... 소 발자욱을 보는 것으로써... 백천만겁난조우의 귀하고 귀한 인연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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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소유상개시허망(凡所有相 皆是虛妄)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제법본래종 諸法從法來
상자적멸상 常自寂滅相
불자행도이 佛子行道已
내세득작불 來世得作佛
사실... 불경의 글들로서 '진리'를 이해 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글자가 '바를 是' 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이다. 왜냐하면... '시명중도 시명불성' 이라는 말에서와 같이... '시' 라는 글자의 뜻은... '스스로 아는 앎으로써 올바르게 본다면' 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위의 '개시허망'이라는 말 또한.... 생각의 원리를 깨달아 아는 앎으로써 올바르게 본다면, "양자역학의 입자와 파동설' 과 같은 맥락으로써... 사실 '세상의 소멸'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인간과 인간의 관념으로써 나타나 있는 모든 것들이 '허망한 것'으로써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라고 하는 것이며... 그 뜻은.... 만약에 모든 생각이 생각이 아니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본다면 '즉견여래' 라는 말로써.... 여래를 보는 것이다,는 뜻이니...
'약견제상비상에서의 '상' 이라는 글자 또한 '서로 相' 자가 아니라... '생각할 想' 자로 표기 되어야 하는 것이다. 다만 '삼장법서'라는 하근기 중생에 의해서 한자로 번역 되다 보니... '서로 상' 자로 표기된 것이며, 오기이다.
세상은 언어로 구성된 것이며, 언어는 기억된 생각에 의존하여 생겨난 것이기 때문이며... 생각 또한 본래 있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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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적멸상 常自寂滅相 ... 이라는 구절 또한 그러하다.
'항상 常' 자와 '스스로 自' 자로써 '항상 스스로... ' 라는 뜻이며, '고요할 寂' 자와... '멸망할 滅' 자와 '생각할 想' 자로써... (1)'항상 일어나는 생각이 소멸하여 고요함을 아는 자' 또는 (2)"항상 스스로 일어나는 생각이 소멸함을 아는 것" 이라는 뜻으로써, 그런 도리, 이치를 아는 자는 곧 '득작불' 이라는 말로써... 스스로 부처를 이룸을 얻는다'는 뜻이며... '득도(得道) 라는 말과 같은 의미이다.
그렇기 때문에... "常自寂滅相" 이 아니라... '常自寂滅想' 으로 표기 되어야 하는 것이며 '서로 相' 자로써의 기록에 대해서 오기(誤記) 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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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의 기록들... 중에서 '대상 相' 자는 쓰일 곳이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의 소멸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약이색견아의 '我' 라는 글자의 뜻과 '불능견여래 또는 즉견여래'라는 구절에서의 '여래'는 같은 뜻의 다른 표현으로써 '대상'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형상'과 '이름' 즉 '명색의 동일시'에 의존하여 세상이 있다고 믿는 것이며, 그런 지식에 대해서 원리전도 몽상이라고 하는 것이며, 착각이라고 하는 것이다.
'바를 是' 자로써의 올바른 앎이란, 깨달음을 이르는 말이며, 우주가 있는 것이라고 가정 한다면... 그것이 곧 우주이기 때문이며.... 나와 너라는 분별이 있을 수 없다는 말과 같이, 대상이 있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相' 자의 표기는 올바른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며... 굳이 쓰일 수 있다면... 모든 '대상이 본래 없는 것' 이라는 뜻으로 쓰일 수 있겠지만... '형상 狀' 자로 쓰임으로써 그 '형상이 형상이 아님을 아는 것'을 아는 앎에 대해서 '여래' 라는 말로 표기 될 수 있는 것이다.
불경의 기록들... 대부분이 오류가 아닐 수 없는 까닭은,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생각의 원리'에 대해서 이해가 가능할 수 없는 하근기 중생들에 의해서 기록된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생각의 이치라는 말 또한... 일념법수행으로써 생각의 생멸현상에 대해서 스스로 아는 것이 있는 사람들만이 이해 할 수 있는 말이다. 시생멸법이라는 말 또한 생각의 생멸법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의 생멸현상에 대해서 이해 하는 앎일 때, 그때 비로소 귀하고 귀한 인연이라는 뜻으로써의 '백천만겁난조우'의 인연이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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