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은 빠알리어로 ‘담마빠다(Dhammapada)’라 하는데
모두 26장 423게송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치 아름다운 시집을 대하고 있는 듯한 법구경은 우리나라 불자들 특히,
초기불교를 사랑 하는 사람들이 좋아 하는 경전 중의 하나이다.
챈팅은 스리랑카의 V.S. Ratnayaka (위사라드 스리마 라뜨나야까)이다.
라뜨나야까는 스리랑카에서 빠알리어 경전 챈팅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빠알리어 챈팅은 우리나라로 말하면 천수경이나 금강경과 같은 테이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독특한 운률이라 볼 수 있다.
그 챈팅의 내용을 보면 46개의 게송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총423개의 게송 중에 가장 인상적인 게송 46를 가려 뽑아
빠일리어 챈팅음악을 만든 것이다. 그런데 그 46개의 게송을 보니
평소에 아끼는 게송은 모조리 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46개의 게송만 알아도 부처님이 전달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파악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고 많은 경전중에 부처님의 원음에 가장 가까운 경전중의 하나가 법구경이라고 한다.
부처님이 출가하여 수행하면서 깨달아 가는 과정이 그대로 나와 있기 때문이다.
그런 대표적인 게송을 들라면 ‘부처님의 오도송’이라고 불리우는
법구경 153-154개송일 것이다. 이 게송에서 부처님은 다음과 같이 외쳤다.
가려 뽑은 법구경 46게송
1. 오늘은 어제의 생각에서 비롯되었고 --- (생각의 윤회를 뜻하는 말이다)
현재의 생각은 내일의 삶을 만들어 간다.
삶은 이 마음이 만들어 내는 것이니
순수하지 못한 마음으로 말과 행동을 하게 되면
고통은 그를 따른다.
수레의 바퀴가 소를 따르듯이......
2 오늘은 어제의 생각에서 비롯되었고
현재의 생각은 내일의 삶을 만들어 간다. (생각의 윤회... )
삶은 이 마음이 만들어 내는 것이니 (일체유심조의 더 깊은 뜻에 대한 설명 참고)
순수한 마음으로 말과 행동을 하게 되면
기쁨은 그를 따른다.
그림자가 물체를 따르듯이.....
3 오직 쾌락만을 위하여 사는 사람.
감각을 절제하지 않는 사람.
음식을 무절제하게 먹는 사람.
게으르고 무기력한 저 사람은
결국 마라(악마)에게 정복당하고 만다.
연약한 나뭇가지가 바람에 꺽이듯이.
4. 쾌락만을 위하여 살지 않는 사람.
감각을 잘 절제하고 음식에 대한
탐이 없는 사람.
신념이 강하고 활기찬 저 사람을
마라는 결코 정복할 수 없다.
저 바위산이 아무리 센바람에도 움직이지 않듯이...
361. 몸을 절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말을 절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생각을 절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모든 것을 절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런 식으로
모든 것을 잘 절제하게 되면
그는 이 모든 고뇌에서 벗어난다. (작심삼일... 일념수행으로써 삼매를 뜻하는 말...)
364. 언제 어디서나 진리 속에
그 진리의 기쁨 속에 살고 있는 이는,
언제 어디서나 진리를
진리의 그 깊은 뜻을 관찰하고 있는 이는
저 진리로부터 결코 벗어나지 않았다.
366. 보잘것 없는 물건을 받더라도
주는 사람의 성의를
얕잡아보지 않는다면
저 하늘의 신들조차 그를 찬양하나니
그는, 부지런히 나아가고 있는 그는
마침내 저 니르바나에 이를 것이다.
367. 이름과 형태(名色)에 대해서
‘내 것’이라는
이 소유의 개념이 없는 사람, (육체가 나다, 내것이다는 착각(원리전도몽상)에서 깨어나라는 뜻)
가진 것이 없어도
전혀 비탄해 하지 않는 사람,
그는 진정한 수행자이다. (육체가 내것이라는 앎... 그것이 욕망의 근원이라는 뜻이다)
368. 자비심으로 가득 차서
깨달은 이(부처)의 가르침대로
그렇게 살아가려 애쓰고 있는 사람
그는 고뇌의 끝인
저 니르바나를 향하여 가고 있다.
381. 깨달은 이의 가르침 속에서
기쁨과 신념으로 가득 차 있는 가.
그대 젊은 수행자여
덧없는 이 시간을 넘어, 세월을 넘어
그대는 이제 머지않아
니르바나,
저 영원한 기쁨을 맛보게 된다.
382. 오직 한마음으로
깨달은 이의 가르침을 따르는
그대 젊은 수행자여
그대는 이 세상을 밝게 비추리.
구름을 헤치고 나오는 저 둥근 달처럼.
79. 저 불멸의 감로를 마신 사람은
지극히 평온한 마음으로
법열에 젖어 있다.
그는 이 진리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맛본다.
성인들이 말씀하신 이 영원불멸 속에서.
81. 저 견고한 바위가
센바람에도 전혀 움직이지 않듯
칭찬과 비난의 바람 불어와도
현명한 이는
절대로 거기에 동요되지 않는다.
21. 자각은 영원의 길이며
무지는 죽음의 길이다. (소크라테스의 말과 같이... 무지에서 진리로 깨어나라는 뜻)
그 영혼이 깨어 있는 이들은
영원히 살 것이며
그 영혼이 잠든 이들은
이미 죽음의 집에 들어섰다. (예수의 말이 왜곡된 성경의 내용과 같은 뜻이다)
22. 이를 분명히 깨달은 이들은
그 자각 속에서 법열에 넘칠 것이며
다시 이 거룩한 길에서 기뻐할 것이다.
252. 남의 잘못을 보기는 쉽지만
자기 자신의 잘못을 보기는 어렵다.
남의 잘못은 쌀 속의 돌처럼 골라내고
자기 자신의 잘못은
저 노름꾼이 화투짝을 속이듯
감춰버린다.
165. 그 자신이 악한 일을 하고
그 자신이 그 갚음을 받는다.
그 자신이 악한 일을 하지 않으면
그 자신에 의해서 그 자신은 정화된다.
순수 와 순수하지 않음은
전혀 그 자신에게서 비롯되나니
그 누구도 그 누구를
정화시킬 수 없다. (일념명상법, 일념수행법으로써 스스로 깨어나라는 뜻이다)
121.` 이것은 별거 아니겠지`
이렇게 생각하며
조그만 악이라도 소홀히 말라
저 물방울이 모이고 모여
마침내는 큰 항아리를 가득 채우듯
어리석은 이는
조그만 악을 소홀히 하여
그 결과로 마침내는
큰 재앙을 불러들인다.
122. 이것은 별거 아니겠지
이렇게 생각하며
조그만 행위라도 소홀히 말라.
저 물방울이 모이고 모여
마침내는 큰 항아리를 가득 채우듯
지혜 있는 이는 이런 식으로
조그만 행위라도 소홀히 하지 않아
그 결과로 마침내는
크나큰 기쁨을 맛보게 된다.
315. 저 변방의 도시가
안과 밖이 모두 잘 수비 되어 있듯
수행자는 자기 자신을
지혜롭게 다스려야 한다.
단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지 말라.
그저 목적 없이 이 삶을 허비하는 자는
고통을 받게 된다.
50. 이미 저질렀거나
아직 저지르지 않았거나를 막론하고
다른 사람의 결점은 일체 보지 말라.
이미 저질렀거나
아직 저지르지 않았거나를 막론하고
그대 자신의 잘못은 반드시 되돌아보라.
51. 아름다운 저 꽃이 향기가 없듯.
말만 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말에는 향기가 없다.
52. 아름다운 저 꽃에 향기가 나듯
그 말한 바와 같이 행동한다면
그 사람의 말에는 향기가 있다.
53. 저 들꽃을 모아
연인에게 안겨 줄 꽃다발을 만들 듯
우리도 이 세상에 태어나
보람된 일을 하고 가지 않으면 안 된다.
25. 신념과 자각의 향상에 의해서
그리고 자기 절제와 극기에 의해서
저 생각이 깊은 사람은
그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 섬을 만든다.
무지의 홍수가 덮칠 수 없는 저 안전한 섬을... (지식이 무지라는 사실을 깨달아 알라는 뜻)
100. 쓸모 없는 저 천 마디의 말보다도
그대 영혼에 기쁨을 주는
단 한 마디의 말이 보다 낫거니.
101. 형용사로 가득 찬
저 천 개의 시구보다도
그대 영혼의 잠을 깨우는
단 한 줄의 시가 보다 낫거니.
103. 전장에 나가
백만의 적과 싸워 이기는 그것보다도
자기 자신과 싸워 이기는 것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승리거니. (스스로, 자기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승리하는 자가 되라는 뜻)
146. 보라
이 세상 전체가 지금 불타고 있나니
여기 웃을 시간이 어디 있단 말인가.
그대는 지금 어둠 속에 갇혀 있나니
왜 등불을 찾지 않는가. (그대가 지금... 무지(지식)의 어둠 속에 갇혀 있다는 뜻이다)
153. 이 집(육체) 지은 이 찾아
많은 생을 헤매었다.
그러나 나는 그를 찾을 수 없었나니
그저 고통스러운 탄생과 죽음만이
여기 끝없이 끝 없이 되풀이되었을 뿐. ---생각의 윤회에 갇혀 있다는 뜻---
154. 그러나 이제
이 집 지은 이를 나는 찾았다.
다시는 이 집을 짓지 말라.
이 집의 서까래는 무너졌고
대들보는 갈라졌다.
내 마음은 지금
이 모든 환각에서 깨어나
니르바나, 저 새벽을 향하고 있다.--- '육체가 나' 는 착각에서 깨어났다는 뜻' ---
89. 그의 마음은 빛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이미 집착의 집을 나와 버렸다.
집착의 굴레를 벗어나서
무지의 어둠을 벗어나서
그는 저 찬란히 빛나고 이다.
이제 이 덧없는 시간의 물결 속에서
그는 니르바나,
저 영원을 감지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이 본래 없다는 뜻---
207. 어리석은 자와 함께 가지 말라
거기 원치 않는 고통이 따르게 된다.
어리석은 자와 함께 산다는 것은
원수와 함께 사는 것만큼이나
고통스럽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거기 기쁨은 넘쳐 강물로 흐른다.
259. 제법 유식한 말을 한다고 해서
정의로운 자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비록 배운 것은 적지만
그러나
올바르게 살아가려 애쓰고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정의로운 사람이다.
423. 자신을 지난 생을 꿰뚫어보고
하늘의 기쁨과 동시에
지옥의 고통도 알고 있는 사람,
탄생과 죽음의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
그 영혼의 새벽 강가에 앉아 있는 사람,
성취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미 성취해 버린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188.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낄 때
산이나 나무숲, 그리고 절이나 교회
또는 점쟁이의 집으로 몰려든다.
189. 그러나 그런 곳은
안전한 피난처가 아니다.
그런 곳에 가 숨는다 해도
이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고뇌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
190. 깨달은 이(佛)와 그 가르침(法),
그리고
그 가르침대로 살려는 사람들 (憎)
이 셋 은 가장 안전한 피난처니
이곳에 머무는 이는
다음의 네 가지 진리(四聖諦)를
191. 첫째, 고통(苦)
둘째, 고통의 원인(集)
셋째, 고통의 소멸(滅)
네째, 고통을 소멸시키는 방법(道) --- 일념수행의로써 일념의 무념처, 삼매를 이르는 말이다.
192. 이 넷(四聖諦)은 가장 안전한 피난처니
이 피난처에 이른 사람은
이모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리라.
273. 길 가운데 최고의 길은
‘팔정도(八正道)’ 요
진리 가운데 최고의 진리는
‘사성제(四聖諦)’다.
그리고 최고의 경지는 해탈이요.
인간 가운데 최고의 인간은
‘깨달은 사람’이다.
274. 오직 이 길이 있을 뿐,
그 어디에도
그대 영혼을 눈뜨게 할 수 있는
또 다른 길은 없나니
그대들은 마땅히 이 길을 가라.
마라(악마) 는 이제 더 이상
그대를 공격하지 못할 것이다.
109. 나이 많은 이를 존경하고 받들게 되면
다음의 네 가지가 증가한다.
수명장수, 건강
그리고 삶의 힘찬 에너지와 그 기쁨.
182.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굉장한 행운이니
살아 있는 동안
진리탐구에 전력을 다하라.
진리의 말을 듣는다는 것은
참으로 희귀하며
깨달은 이를 만나는 것은
더더욱 귀한 일이다.
194. 행복 하여라, 깨달은 이의 태어나심이여
행복하여라, 깨달은 이의 가르침이여
행복하여라, 그 가르침대로 살려는 이들이여
행복하여라, 위의 셋(三寶)을
진정한 피난처로 삼는 이들이여.
===================================================
사실, '불교' 라는 말은... 본래 '신앙'이 아니라... '깨달은 자'의 가르침으로서 우상숭배사상이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위의 내용은 다른 곳에서 퍼 온 글이다.
=====================================
가중 중요한 구절이 하나가 있다면...
예수의 말과 같이,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스스로 승리하는자가 되라는 말이다. (자기 자신과 싸워 이기는 것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승리거니... 라는 말이 그 뜻이니)
가장 중요한 구절 하나가 있다면...
집을 지은자를 찾으라는 말이며, 육체가 나 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라는 말이다. (이 집의 서까래는 무너졌고, 대들보는 갈라졌다. 내 마음은 지금 이 모든 환각에서 깨어나 니르바나, 저 새벽을 향하고 있다.
(인간들의 삶, 존재 자체가... 환각, 환상, 몽상이라는 뜻이며... 일념명상법 수행으로써 그런 원리전도 몽상에서 깨어나라는 뜻이... 싯다르타 고타마의 가르침의 근본이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오류가 하나 있다.
길 가운데 최고의 길은 ‘팔정도(八正道)요, 진리 가운데 최고의 진리는 ‘사성제(四聖諦)’다.
'사성제' 라는 말은... '고집멸도' 라는 말이 왜곡된 말로서... '모든 고통을 소멸하는 방법'이라는 말이며... 모든 고통을 소멸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무상한 것(육체)는 나가 아니며, 수상행식(마음) 또한 나가 아니니, 그것을 관찰하라" 는 말로서... 이곳에 설명된 말과 같이, 일념명상법, 일념수행법을 뜻하는 말이며... 사성제와 팔정도라는 말은, 싯다르타의 진실된 말이 아니라, 언술이 뛰어난 자들, 무식하고 어리석은 중생들에 의해서 꾸며진 말이다. 왜냐하면... '정도'는 본래 정도가 아니기 때문이며, 정도 아님과 상대적인 것으로써 다툼이 없을 수 없기 때문이다. (언어가 상대적인 분별로써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허구적이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깨달아 아는 앎에 대해서 '진리, 진지'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예수의 말과 석가모니의 말... 모두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말과 같은 뜻이며... 다만 언술이 뛰어난 자들에 의해서 서로 다르게 해석되어 우상숭배사상으로 전락된 것이다.
"진실된 말은 꾸밈이 없고, 꾸며진 말에는 진실이 없다"는 말... 노자와 장자편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위의 법구경의 내용들 또한, 꾸며진 말들로써 올바른 길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자만이... 진리의 길을 갈 수 있는 것이며, 삶과 죽음의 한계를 뛰어 넘는 올바른 앎, 진실된 앎으로써의 삶으로써 가치 있는 삶, 검증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자신이 자신의 몸과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무지하다면... 자신의 삶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며, 살아갈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은 모든 것을 다 아는 것 같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 조차 자신이 스스로 다스릴 수 없는 무지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진리의 길... 올바른 길을 가는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설명하는 것이다.
진리와 인연있는이에게 영원한 평화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 ---> http://blog.daum.net/powwr116/10
카페 원글보기 ---> http://cafe.daum.net/husim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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