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언어 · 불이일원론

어리실견/ 여래실견- 그 오해와 진실/ 마음 닦는 공부란? - 인간류. 지식의 무지와 어리석음, 그 오만과 편견/ 진리와 설법

일념법진원 2015. 7. 26. 07:48

여리실견(如理實見) 이라는 말이 있다.   

 

하근기 중생들의 설명을 보니...

 

"우리가 보고 있는 탁자위의 볼상은 부처님이 아니기 때문에, 부처님의 설법을 통해서 우리는 부처님을 볼 수 있다고 하는 것 같다. 더 나아가 가르침을 통해서 바른 견해를 얻고, 바른 견해를 통해서 부처님의 진실상, 정견으로 만날 수 있다. 이에 대한 비유를 보니... "고려청자에 대한 지식이나 안목이 없다면 개의 밥그릇으로 사용하는 우를 범하고 살게 되는 이치이다" 라고 한다.

------------------------------------

 

자. 위의 중생들의 설명에 대해서... 그대는 어찌 생각하는가? 

 

사실, 일념을 깨닫고 졍견으로 표현되는 '스스로 아는 것'의 지혜가 생겨난 인물들이라면... 불경을 오해하여 앵무새처럼 지저귀는 하근기 중생들이 곧 고려청자를 개밥그릇으로 쓰는 자들이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봄으로써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일이다.

 

사실... 고려청자라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아상, 중생상... 등의 생각, 생각, 생각...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에... 저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이해 조차 불가능한 것들이... 서로가 진리라고 우기는 것이다. 사실, 모든 종교들이 그러하며, 사실 인간들의 모든 지식이 그러하기 때문에... '우이독경'이라는 말이 창조된 것이며, 불립문자이며, 언어도단, 즉 인간의 관념, 사고방식으로써는 절대로 상상 조차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지식으로써 알음알이 두지 말라는 뜻이다.

 

이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이며, 너희가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 저 자신을 모른다면, 어찌 살아갈 가치기 있겠느냐는 말이다. 

 

 

 

사실,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라는 말과... '아想, 인상, 수자상, 중생상, 불능견여래 라는 말 또한... 인간의 감각기관으로써는 결코 '그것'을 볼 수 없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세상의 모든 설법? 방법들... 어리석은 중생들의 헛소리가 아닐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둘째... 인간류의 무지와 어리석음의 한계를 보니. 

 

탁자에 놓여 있는 형상은 부처님이 아니라고 주절거리면서... 그 불상이라는 형상 앞에서 복을 달라고 기도하는 짓들, 불공을 드리는 짓들을 일삼는다는 것이다. 그것들이 곧 짐승들과 같이 말소리를 알아듣지도 못하는 자들이다. 왜냐하면... 허구헌날, 형상이 부처님은 아니라고 주절거리면서, 허구헌날... 그런 형상 앞에서 부릎꿇고 기도하는 자들이 또한 그들이기 때문이다.  

 

 

불상이 부처님이 아니라고 주절거리질 말든지, 불상 앞에서 불도를 구한다거나, 불공을 드린다는 짓들을 하질 말든지... 천도제라는 짓들을 하질 말든지... 대체, 귀머거리들인가? 소나 말새끼와 같은 것들일까?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말, 진리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뭇 짐승물들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무리 衆' 자로써 '중생'이라고 한 것이며, 예수 또한 인간들에게 길잃은 어린 양새끼와 다르지 않은 것들이라고 한 것이다. 

 

그러니... '너희가 짐승보다 더 뛰어난 것이 무엇이 있는가' 생각해보라고 한 것이며, 짐승보다 뛰어난 삶일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이 스스로 저 자신을 모른다면... 자신이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다면, 살아갈 가치도 없는 것들이라고 한 것이다. 

 

 

죽음을 두려워 하고, 남들의 눈을 두려워 하고, 남들의 말을 두려워 하고...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전전 긍긍하고... 남들 앞에서 평생 거짓말만 하고 사는 것이 인간들의 삶이라는 허구적인 것이니, 떳떳하지 못하고, 담대하지 못하고, 두려움과 근심걱정만 끊임없이 생겨나니, 어찌 단 한시라도 평온한 날이 있을 수 있겠는가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을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아는 앎, 진리의 앎으로써 거듭 태어나라는 말이, 그들 소위... 도를 아는 자들의 이야기이며, 언어에 대한 설명들이다. (사실, 지식은... 설명이라는 말의 뜻 조차 설명할 수 없는 무지에 빠져 있지만, 무지라는 사실 조차 인식할 수 없는 것이, 지식이기 때문에 지식에 대해서 무지몽매한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전륜성왕(轉輪聖王, 또는 전륜왕轉輪王)은, 고대 인도의 사상에서 말하는 이상적인 군주상으로, 지상을 무력이 아닌 정법(正法)으로 전 세계를 통치하며 군주에게 요구되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산스크리트어로는 차크라바티 라쟈(cakravartiraajan) 또는 차크라바르틴(cakravartin)이라고 한다. '차크라'는 '바퀴(輪)', '바르틴'은 '움직인다'는 뜻이다.

 

 

 

'여리실견'이라는 말의 유래를 보니... 

 

싯다르타-고타마' 가  중생들... 즉 수행자에게 "도를 깨달은 자, 깨달은 자, 성인" 의 자취에 대해서 설명하는 내용 중의 하나로써, 본래 깨달음이란... "지식의 무지"를 보는 것이다"  라는 말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며, 그런 이야기들에서 '전륜성왕'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깨달음으로써 보는 것'은 어떤 모양이 있거나, 빛에 의존하여 나타나는 모든 것들로써 볼 수 없는 것에 비유하여, "형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수행자에게... 어리석은자여, 만약에 형상이 있는 것이 '깨달음, 진리, 도, 여래' 라면... "전륜성왕"도 '여래겠구나' 라는 말로써, 소리나 형상 등의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이름으로써만 있는 것이다" 라는 뜻으로써 '시명여래, 시명불성, 시명 아뇩다라삼묙삼보리' 더 나아가 '시명중도' 라는 말로써 표현된 것이다. (명색이 인간일 뿐, 인간이 본래 인간이 아니라는 뜻이며... 그것은 '명색'이 아니라는 뜻이다)

------------------------------------

 

사실, 싯다르타가 중국말로 설법을 한 것이 아니라... 진리에 대해서 무지한 중생들에 의해서 한자로 번역된 것이 '불경'이라는 잡서가 된 것이며... 이와 같이 예수의 진언들 또한, 언술이 뛰어난 길잃은 어린양과 같은 중생들에 의해서 왜곡된 잡서가 된 것이다.

왜, 모든 경전들에 대해서 '잡서'라고 하는냐 하면... 그들의 진리의 언어, 진언, 진실된 말들이 완전하게 왜곡되고 완전하게 변질되어... 서로가 진리라고 주장하는 무리들의 시기와 갈등, 다툼을 넘어서 그들의 진언들이... 졸지에 인간들간의 전쟁의 도구로 전락된지 오래기 때문이다. (그들의 말은 모두 같은 뜻의 다른 표현으로서... 최소한 인간이라면, 인간들끼리 서로가...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과 같이... 인간들끼리 라도... 평등할 수 있어야만 평화로울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류의 역사가 그렇듯이... 종교 무리들간의 전쟁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사실 하나만을 보더라도... 종교집단들이 진리가 아니라는 '전쟁을 위한 집단들'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한다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진리'는 전쟁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위한 유일한 앎으로써의 도구라는 뜻이다. (스스로 안다는 것은 '네 안에 하나님이 있음'을 알라는 뜻이다)

--------------------------------

 

 

사실, 인간들은 누구나 '남들의 말, 말, 말'에 이리저리 이끌려 다닌다.

사실, 불경은 석가모니의 말이 아니라, 하근기 중생들에 의해서 우상숭배사상으로 옮겨진 말이며, 성경 또한 그러하다. 사실... 그대의 내가 있다는 앎 또한 그러하며, 그대의 '내가 사람이다'는 앎 또한 그러하기 때문이다.

 

 

자. 지금 이 이야기로써 아둔한 자가 아니라면... 인간의 사고방식을 뛰어 넘는 지헤를 얻을 수 있다.

 

그대가 왜, 끊임없이 남들의 말, 말, 말에 이리 저리 이끌려 다니는 것이며, 왜 수많은 종교무리들이거나, 명상집단들이거나, 기타 수행자라는 집단들, 그리고 유사 종교무리들... 즉 "우리만이 절대적인 진리라고 주장하는 무리들"이거나 뛰어난 언술로써 자기를 주장하는 무리들에게 세뇌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에 대해서 스스로 깨달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말은 중요한 말이다.

왜냐하면... 이 말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알아 듣는다면, 그대는 스스로 진리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며, 그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이며... 가치 있는 삶, 검증된 삶을 위한 유일한 길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 누구나... '내가 태어났다'고 알며, 사람들 모두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글을 보는 그대 또한... '내가 태어났음'에 대해서 의심해 본 적이 없고, 의심해 볼 수도 없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들, 즉 석가모니의 진언에는 '不生' 이라는 말로써 '나는 태어난 적이 없다'는 말이 있으며, 예수의 진실된 말에는... '그대가 어린아이시절을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태어났다'고 아는 것일 뿐, '나는 태어난 적이 없기 때문에 죽음 또한 없다는 설명이다. 

 

 

그대가 태어남을 경험한 것이 아니라, 그대의 부모로부터 들어서 아는 것이라는 뜻이며,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불능견여래' 라는 구절에 대한 설명과 같이, 그대의 내가... '내가 태어났다, 내가 사람이다' 라는 앎(지식들... ) 또한... 그대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남들의 말을 듣고 알게된 것으로서, 사실 그대의 앎이 아니라, 남들의 앎... 남들로부터 들어서 아는 것들을 저 자신의 앎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이와같이 그대의 '나' 가 있다는 존재감은... 사실, 그대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존재가 아니라, 남들의, 남들의 말에 의해서, 남들의 말로써 가공된 것인 것이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의 말로써 가공된 것이 자신이기 때문에... 남들의 말에 속수무책으로 이리저리 이끌려 다니는 것이다는 뜻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사실, 남들의 말을 듣고 배우지 않았다면, 즉 그대의 두뇌에 저장된 언어가 없다면...

그대의 존재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그대의 두뇌에 저장된 모든 지식은, 남들로부터 얻어진 언어, 말, 말, 말들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남들 또한 그러하기 때문에... 나도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에... 스스로 아는 것으로서의 '저 자신을 알라'는 말, 말, 말들이 그들의 진실된 말이라는 뜻이다. 

 

사실, 그대가 죽음을 두려워 하는 이유 또한... 그대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가 아니라, 남들이 두려워하기 때문에... 나도 두려워 하는 것이며, 남들이 시장엘 가기 때문에 나도 따라가는 격인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그대가... 그대의 모든 언행이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 '정견'의 앎에 바탕을 둔 행위가 아니라... 남들의 말에 의존하여 행위하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이해 한다면... 이곳에 설명되는 '일념법수행'으로써 비로소... '스스로아는 것'의 진실된 앎,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며, 그때 비로소 가치 있는 삶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 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지금 그대의 나는... 그대의 진실된 나가 아니라, 남들의 말로써 가공된 것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그대의 두뇌에 저장된 모든 언어들... 그대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남들로부터 들었던 말들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

 

 

사실, 여리실견이라는 말과 여래실견이라는 말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며, 단지 싯디르타의 진언이... 하근기 중생에 의해서 한자로 번역된 것이며... 그 뜻이 왜곡된 것이다.

 

사실, '여래' 라는 말 또한... 노자와 장자가 말하는 '도' 라는 말과 같은 뜻이며, '불성, 성령'이라는 말 또한 '도, 깨달음, 진리'라는 말고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유정물'이라는 말과 '무정물'이라는 말이 있는데... '무정물'이라는 말 또한 중생들의 견해이다. 왜냐하면 사실 '있다'는 말과 '없다'는 말은 상대적인 말로써... '있는 것'이 사라지면 '없는 것' 또한 사라지는 것으로서 사실적인 실체가 없는 것이며, 실재가 아닌 것이기 때문이다.

---------------------------------

 

 

사실, '如來' 라는 말 또한... '시명여래'로써 '이름으로써만 있는 것'일 뿐... 절대적인 앎은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앎이라는 뜻이며, 절대적인 앎이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까닭은, 언어가 상대적으로써만 존재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의 관념 자체가... 즉 인간의 존재가... 존재의 시초가... '내가 있다'는 앎(생각, 언어)로써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라는 뜻이다. '내가 있기 때문에... 대상이 있다'는 뜻이며, '내가 없다면 대상 또한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이와같이... 그대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그대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그대가 보고 느끼는 세상이 있다는 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그대가 태어났기 때문에... 그대와 세상이 있는 것일 뿐, 그대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그대와 세상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대가 태어났다는 것을 그대가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부모로부터, 남들의 말들로서... 듣고 배워서 아는 것이듯, 마음이 있다는 것과 세상이 있다는 것 또한...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들로써 올바른 앎이 아니라는 뜻이다.

 

남들이 그렇기 때문에 나도 그럴 수밖에 없는... 그런 어리석음과 무지에서 벗어나야만... "태어남과 죽음"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도 알아야만... 이런 설명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어야만... '진리'의 길을 갈 수 있는 것이며, 스스로 아는 앎으로써 가치 있는 삶, 더 나아가 검증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대가 태어남을 스스로 경험할 수 없었듯이, 죽음 또한 스스로 경험할 수 없는 것이며, 단지...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들로써 삶과 죽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며, 그런 착각에 대해서 '원리전도몽상'이라고 했던 인물이 '싯다르타 고타마' 이다. 

---------------------------------

 

여리실견, 여래실견이라는 말은... '상자적멸상 내세득작불'이라는 구절과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라는 구절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 아둔한 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석가모니의 진언들이 왜곡된 경전에서는 보기 어려운 글귀들이지만... 깨달음, 도, 진리의 본질은 개개인들 자신의 '생각의 생멸현상'에 대한 설명들이기 때문이며, 생각의 원리에 대한 설명과 같은 뜻이기 때문이다. 

 

 

사실, '如' 라는 글자의 뜻은 '같을 여' 자로써... 항상 변함없는 마음을 일컷는 말이지만, 본래의 뜻은 '마음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뜻이며... 시간과 공간이 본래 없다는 뜻으로써의 '항상 같다'는 뜻이라고 본다면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이다. '가고 옴'이 없다는 뜻에 대해서 '여래'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며, '여리'라는 말은... '가고 옴이 없는 이치'를 뜻하는 말로써, '空, 無' 등의 낱말로 표현된 것이다. 

 

 

'오온이 공'이라는 말 또한 본래... 안이비설신으로 표현되는 다섯가지 감각기관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뜻이며, '무안이비설신의' 라는 말 또한 같은 맥락으로써 다섯가지 감각기관과 그 감각기관을 인식하는 識(지식, 앎, 언어, 생각) 또한 본래 없었던 것이라는 뜻이다. 그대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것이며, 그대가 남들의 말들로써의 지식을 배우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지혜를 얻어 아는 앎에 대해서 '정견'이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다. 

 

 

 

사실, 무지를 아는 것이 진리라는 소크라테스의 말과 같은 뜻의 다른 표현들이다.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는 말들이기 때문에... 언술이 뛰어난 자들에 의해서 그들의 진실된 말들이... 종교화 된 것이며... 어리석은 자들이 죽는 날까지 자기를 주장하는 것이다. 사실, 자기가 스스로 자기라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며, 자신에게 지식이 없었던 시절에 대해서 상상 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그대가 아는 모든 앎, 지식들... 두뇌에 저장된 모든 언어들...

 

그대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남들의 것으로써 정작 그대에게 이익되는 것이 아니며, 남들을 위한 것도 아니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인간세상의 지식들 모두가 그러하듯이... 생명이 무엇인지 알 수 없듯이, 암의 원인 조차 알 수 없듯이, 그대가 그대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올바른 앎이 없듯이, 자신의 몸의 병듦에 대해서 무지하듯이... 사실 그대의 모든 지식들 또한 올바른 앎이란 단 하나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남들의 설법을 듣고서 알 수 있다는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 그것들이 세상에서 가장 큰 죄를 짓는 자들이다. 왜냐하면... 싯다르타와 예수의 가르침의 요지는, '너 자신을 스스로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말과 같이...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해서 스스로 깨달아 알라는 뜻이기 때문이며... 그 방법에 대한 설명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지식이 무지라는 사실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이해 하는 것, 그것이 곧 진실된 앎이며, 정견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진리를 이해 하는 앎인 것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 에서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    

카페 원글보기 ---> http://cafe.daum.net/husim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