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중도 · 방편설 - 말변사

존재의 이유/ 진리를 깨닫는다는 것은...

일념법진원 2015. 11. 16. 04:33

사실, 인간은 누구나 살아 있는 동안에 꼭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믿는 것 같다.

사실 인간이 해야 할 일은 없다.

아무것도 없다.


왜냐하면... 인간류의 존재는, 행위는 아득한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 같이, 인간들끼리의 경쟁, 투쟁, 전쟁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인간류의 존재라는 것은 저 자신들끼리의 피를 흘리는 전쟁일 뿐만이 아니라, 발전이라는 명분으로써 자연을 파괴하는 짓들이 고작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며... 발전이란 결국 자연의 파괴가 아닐 수 없는 것이며, 자연의 파괴는 결국 인간류 스스로의 멸망, 멸종의 길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이 해야 할 일은 없다.

인간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오직 인간들끼리 화합하여 자유와 평화를 누리는 것이지만... 인간류에게 자유와 평화가 있을 수 없는 까닭은, 인간은 본래 근원이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사실, 하늘에서 본다면... 지구는 여러 수 많은 행성들 중의 하나로서 인간세상의 한 가정과도 다르지 않은 것이다. 집집마다 불이 켜져 있으나, 문제가 없어서 평화로운 집이 있을 수 없는 일과 같이... 이 작은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다양하기만 한 것 같다. 


지구 한편에서는 테러와의 전쟁... 한 편에서는 정쟁과 시위... 한 편에서는 오락과 게임... 한 편에서는 문화와 산책... 한 편에서는 축구, 한 편에서는 야구, 한 편에서눈 권투... 한 편에서는 건강에 대한 정보들... 한 편에서는 연예가 산책... 한 편에서는 범죄와의 전쟁들... 한 편에서는 수 많은 다양한 사건과 사고들... 한 편에서는 불치병과의 전쟁... 지구 한 편에서는 지진과 장마... 그리고 그 속에서 자유를 외치는 사람들, 평등을 외치는 사람들...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서 분주히 돌아다니는 사람들... 대체 누가 누구를 위해서 사는 것일까? 


지금 그대는 어디에 있는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꿈을 꾸는 것은 아닌가?


행복을 추구하는가?

자유를 소원하는가?

평화를 기원하는가?

신을 찾는가?


그대에게 보이는 이 세상은 환상의 세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는 그대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없다. 

이세상에 없기 때문에 저세상에도 없는 것이다. 

이승이 있기 때문에 저승이 있는 것일 뿐... 저승 또한 있는 것이 아니라 환상이기 때문이다.


삶이 있기 때문에 삶이 없는 세상이 있는 것이며... 

죽음이 있기 때문에 죽음이 없는 세상이 있는 것이며... 

생로병사의 고통이 있기 때문에 생로병사의 고통이 없는 곳...  


이름하여 진리의 나라, 깨달음의 세계이다.

지금 그 길을 가라.

그리고 그대의 "나"의 나라로 오라

오직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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