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명사] 1. 사람이 머리를 써서 사물을 헤아리고 판단하는 작용. 2. 어떤 사람이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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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결론을 얻으려는 관념의 과정이다 ???
관념도 관념이라는 생각이다.
과정도 과정이라는 생각이다.
결론도 결론이라는 생각이다.
목표도 목표라는 생각이다.
방법도 방법이라는 생각이다.
정신도 정신이라는 생각이다.
활동도 활동이라는 생각이다.
지각도 지각이라는 생각이며, 기억도 기억이라는 생각이며, 행동도 행동이라는 생각이다.
머리를 쓴다는 생각이며, 사물을 헤라린다는 생각도 생각이며, 판단이라는 생각이다.
마음의 작용 또한 작용이라는 생각이며, 마음도 마음이라는 생각이다.
결론은 생각조차도 생각이라는 생각이다라는 말이며, 인간의 모든 문제의 열쇠는 생각의 속성과 이치를 알아차림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는 말이다.
과거도 생각이며, 미래도 생각이며, 꿈도 생각이다.
환상도 생각이며, 환영도 생각이며, 천국, 지옥, 영혼, 귀신, 신통, 행복, 불행, 괴로움, 고통, 기쁨, 슬픔, 삶, 죽음,,,,,,
인간이 만들어 놓은 모든 말들, 그리고 상상의 세계등이 모두 생각의 산물이라는 말이다.
생각의 속성과 이치를 꿰뚫어 알아차린 사람들이 삼매를 성취한 성자들이다.
내 생각이지만 생각은 나의 의지와는 상관도 없이 일어나고 사라짐, 즉 삶과 죽음을 끊임없이 반복, 순환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생각의 반복, 순환됨을 생사윤회라는 말로 표현하였다.
생각은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육체가 살아있는 동안 내내 끊임없이 반복 순환하는 윤회를 멈출 수가 없다. 너무도 당연하게 내 생각이기에 내 뜻대로 행위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내 성질, 내 성격, 내 몸에 대해서는 자신의 음대로 되지 않음에 대해서 당연시 함과 같이 자신의 생각 역시 스스로 행위함에 대해서 당연시하고 있을 뿐이다.
누구로부터 생각에 대해서 교육받아본 적도 없으며 생각에 대해서 연구를 할 수도 없다.
참으로 신비스러운 생각의 속성과 이치를 이해할 수만 있다 하더라도 인간은 진정한 기쁨으로 존재할 수 있을 것이다.
삼매를 이루기 위한 수행을 경험한다 하더라도 성취하기 전에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것이 생각의 미묘한 이치이다.
불경의 모든 말들이 생각의 미묘함을 설명하기 위한 것들이다.
참고로 생이라는 것도 생각이며, 다음생이라는 것도 생각이다.
수억겁의 전생???, 하루에도 수억번의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생각의 이치를 설명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생각은 한 생각이 일어나고 다음 생각이 일어남과 동시에 이전의 생각은 사라진다.
생각은 끊임없이 삶과 죽음을 반복하지만 그 생각과 생각의 틈을 발견할 수가 없다.
한 점이 이어져서 선이되고 그 선과 선이 연결되어 동그라미의 선이 됨과 같이 시작도 끝도 없이 생각은 윤회를 하고 있다.
이렇듯 끊임이 없이 이어지며 윤회하는 것이 생각의 이치이며, 이 생각의 윤회를 끊어내기 위한 방법이 일념의 수행이다.
생각은 결코 중복되어 일어날 수 없다.
순식간에 오만가지의 생각을 하였다고 생각할지라도 그 많은 생각들은 한가지씩 일어나고 죽음을 반복했었다. 만약 생각이 중복되어 일어날 수 있다면 생각의 실체를 알아차릴 수가 없을 것이다.
생각은 우주만큼 큰 원형을 만들어 놓았고 그 선을 따라 윤회를 하고 있으며 오직 일념의 집중으로써만 윤회는 끊어질 수 있다.
이렇듯 윤회하는 생각이 휴식을 취할때에는 자신이 이끌고 있던 육체를 잠들게 하는 방법을 취한다.
생각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 인간은 '아무것도 없음'을 경험하지만 이를 기억할 수도 없으며 짐작할 수도 없다.
죽음은 깊은 잠과 같이 생각이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윤회하던 생각이 휴식하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없음이다. (이를 공, 무명이라 표현할 수 있을 뿐이다, 죽은자의 생각???)
생각이 행위를 시작함에 따라 육체인 나와 대상인 현상계를 인식한다.
잠에서 깨어나기 전에는 나도 없었으며 현상계도, 우주도 없었다.
존재한다 하는 모든 것들이 '생각의 작용'이라는 사실을 설명하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라는 말에 대한 설명이기도 하다.
있다하는 모든 것들은 없는 것이며, 아무것도 없는 것이 곧 있는 것이다.
모든것은 아무것도 없음에서 나타나고 사라지는 생각의 유희이다.
카페 생사자유자재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