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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누구를 위하여 살아가는가?

일념법진원 2009. 5. 2. 07:26

그대의 나는 누구를 위하여 살아가는가?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한다.

힘겨운 삶의 한 가운데에서......

 

정치인도 사업가도 연예인도, 노동자도, 농업인도, 상인도......

모두가 나를 위해 산다는 사람은 없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도, 아빠도 아이를 위한다고 말한다.

 

그런 명분을 앞세워 구속을 유도한다.

아이들을 설득하고 협박하고 매질까지도 한다.

모든 분쟁은 타인을 위한다는 자신의 오만이다.

 

개체적 나의 집단이 가족을 이루고 사회를 이루고 세상을 이룬다.

나만이 나가 아니다. 타인들 역시 다른 나이다.

나는, 나의 마음은 어린시절부터 세뇌에 의해 형성된 생각의 다발이다.

 

진정으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다면 나의 본질을 이해하여야만 한다.

욕망을 버리고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아름다운 삶이다.

타인이라 함은 나, 이외의 모든 사람을 말한다.

 

내탓이요 라는 말은 나를 낮추거나 나의 잘못이라는 부정이 아니다.

나의 본래 성품 안에 우주가 있음이다.

 

어린시절부터 세뇌된 채로 지고의 실체인 나가 육체에 한정된 것이라면 

나라는 존재는 우주의 한 티끌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약한 존재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이 있다면

나를 비롯한 모두를 보듬어 안는 것이다.

그대의 나가 세뇌된 마음이듯이 다른 나 또한 세뇌된 나이다.

그 본질은 모두가 다르지 않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그리고 매 순간 순간, 나는 우주의식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 그리고 다른 모든 것들에 대해서 무조건 이해하고 따듯하게 보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느긋한 미소로 대하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나는 우주의식이며 마음은 세뇌당한 그릇된 나임을 일깨워 나가야 한다.

 

지금 평화롭지 못한자는 영원히 평화로울 수 없다.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순수의식이다.

나는 우주의식이다.

라는 생각을 이어가는 습관이 아름다운 삶의 시작이다.

 

우주의식에서 본다면 인간도 지구도 한낱 바닷가의 모래 하나일 뿐이다.

하지만 그대의 진아는 우주를 머금고도 남음이 있다.

항상 잔잔한 미소를 잃지않음을 유지하는 습관이 가장 아름다운 수행이다.

어느 누구에게나......

 

지금, 지금, 지금, 순간 순간을 미소에만 집중해 보라.

그리고 그 미소짓는 시간을 늘려 나가보라.

그 미소지음이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다.

아름다움 삶이다.

평화이다.  

 

 

출처 : 생사자유자재
글쓴이 : 진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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