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본래없는 그림자를
마음이라 이름짓고
본래없는 환상들을
인생이라 이름했네
어디에나 있는것을
마음안에 있는것을
어디에서 찾을텐가
본래없는 희망찾아
그림자를 쫒아가네
제자의 수행상태를 보기위해 멀리까지 오셔서 생각으로 수행을 하고있는
저를 일깨워 주시고 가신 스승님에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쇼가 되지말고 까비르가 되게나 . 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을 잠시 잊었습니다
생각으로 수행을하면 오쇼가 되는거고 생각없음으로 수행하면 부처가 된다는 말씀이지요
안성 읍내까지 걸어오면서 화두를 잡다가 잠깐 피시방에 들렀습니다
스승님이 적어놓으신 시 한편 나름대로 해석이나 하여 글을 읽는분들을
도와줄까 하는 생각을 내었습니다 .
수행이란 최종적으로 고통의소멸과 번뇌의 소멸로 해탈하려 함이겠지요
깨달음의 실체를 밝힌다 의 내용중 수행편에 이런글이 있지요 "이제 더이상
생각으로 고통받는 일은 없겠구나 하는 확신이 든다" 이 얼마나 멎진 말입니까?
이는 해탈문의 문고리를 잡았다 라고 표현할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가서는
"아무것도 없었네" 고통도 번뇌도 해탈도 원래 있는것이 아니였네 이름있는
모든것들은 있는것이 아니네 (반야심경참조] 생각이 만들어놓은 허상에 속았네
[일체유심조]
어느 선사가 깨닫고나서 비유적으로 남긴 말이 있습니다
어떤사람이 낮잠을 자다가 꿈을 꾸게되었습니다 그는 꿈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게
되었습니다 산으로 들판으로 집을찾아 헤메이다가 가까스로 자기집을 찾았고
방으로들어와 지친몸 눞히고 잠깐쉬려하는 그때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아하 꿈이였네 ! 나는 원래 내집에서 한발자욱도 나간적이 없었네 나는 집을 잃은적도
없었고 산과 들판을 헤메인적도 없었네 생각이[꿈]이 만든 허상이였네" 라고 했다하지요
고통과 번뇌의 원인은 생각 [나라는생각 =아상]이 만드는 것이고 고통과 번뇌로 부터의 해탈은
오직 생각 없음으로 유도하여 무념처 에서만이 알아차려 해탈 하는 것이겠지요
우물안 에서만 [생각] 사는 개구리가 우물밖에 [생각없음의 무념처]에 나왔을때 우물이 이렀고
세상은 이렀구나 하고 알아차리드시 말이지요 화두일념이란 바로 우물밖으로 뛰처나오기 위한
공부아닐까요? 본래청정님 멀리까지 오셨는데 별로 소득? 이 없으셨나보군요 이글을 읽으시면
조금은 도움이 되실까요?
스승님 이제 생각으로 수행하지않겠습니다 알음알이가 수행에 많은 걸림돌이 되는군요
다음에 뵐때까지 건강하세요 백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