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가치있는 삶을 살았다는 사람이 있었는가?
후회없는 삶을 살았다는 사람은 있었는가?
죽음 앞에서도 의연하게 "나는 기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있었는가?
인류의 역사...
수천년을 이어오지만(사실은 수천억만년...) 인간은 자신들이 왜? 생로병사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는지에 대해서조차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자신들의 삶이, 태어남과 죽음을 당연시 하듯이...
자신만을 위한 삶, 인간과 인간과의 투쟁을 당연시하고 있음 조차도 감지하지 못한다.
행복과 평화,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왜? 자유롭지 못한지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못할만큼 세뇌된 것이다.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여 서로가 잘 살아야 된다며 투쟁하는 삶, 전쟁속에서 진정한 자유와 평화가 있을 수 있단 말인가?
그대의 모든 언행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보이는데로, 듣는데로... 자신의 관점(기억된 생각, 마음)에 맞지 않으면 나쁜놈이라거나, 못된놈이라거나, 악인이라거나.......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악이라고 규정해 버리며...
그것이 선이든 악이든... 조금이나마 자신에게 이익이 되어야만 비로소 선이라고 생각한다.
행복과 불행, 자유와 평화... 그것이 어디에 있겠는가?
행복함도 마음이며, 불행함도 마음이며...
기쁨도 마음이며, 즐거움도 마음이다.
아픔도 마음이며 괴로움도 마음이며,
슬픔도, 고독함도....... 모두가 마음, 마음, 마음, 마음이 아닌가?
그리고 마음은 기억된 생각에 불과한 것이라고 하였으며... 마음의 형성과정까지도 설명하였다.
가치있는 삶은 무엇인가?
그동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만들어진 마음을 다시 만들어 가는 것이다.
본래마음, 순수의식...... 진정한 자유와 평화로 가는 길이며...
일념을 공부하면서 오직 자신을 위해서만 해오던 습관에 의한 육체의 행위들... 이젠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행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순간순간을 존재하는 것이다.
그 대상이 사람이든 자연이든... 누구이든 관계없이... 태양같이 모두에게 잔잔한 미소로 대화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기쁨과 평화로움으로 존재함이 가치있는 삶이 아니겠는가?
인간은 언어, 말, 말, 말에 의해서 세뇌당한 것이다.
그대가 조금만 숙고해 본다면... 모든 언어는 상대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지금 그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사소한 것이다.
깨달음... 그것을 제외한다면 그 어떤 것도 그대에게 끊임없는 만족감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것들... 실체가 아니며 실재하는 것이 아니다.
본래 없는 것들.......
굳이 있다면... 존재하는 것들 모두는 태양과 물과 바람....... 그런 것들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육체를 보존하기 위해서 섭취하는 모든 것들......
그것이 보약이든, 생쌀이든, 약초든, 풀이든, 나무든, 육류이든, 생선이든... 보약이라고 생각하면 보약이 되는 것이며... 독이라고 생각하면 독이 되는 것이다.
다만... 고정관념에 의해서 약이되가도 하며 병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오죽하면 요료법이라 하여... 오줌을 먹어서 병을 낳게 하기도 하듯이... 모든 것들이 그러하다.
생각, 생각, 생각.... 그것의 미묘한 작용에 대허서는 충분히 설명하였듯이......
"한 생각"의 차이이다.
한 생각의 차이에 따라서 죽기도 하며 살기도 하며,
기쁨으로 존재할 수도 있으며 고통으로 존재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다만, 한생각의 차이를 극복하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것은 습관에 불과한 것이다.
지금 이 순간... 화두하나 지니며 습관을 고처나가다 보면... 크게 깨우침이 다가온다.
그대의 참 자아.... 그것이 모든 것의 기원이다.
그것이 신이며 절대자이다.
그것에 의해서 모든 것이 나타나며 사라지는 것이기에 창조자라고 하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의 완성이며 모든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것의 완전함... 자아의 본질이며, 숨겨진 빛이다.
진리. 그것이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